확장메뉴
주요메뉴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
중고도서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8,000 (47%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왕깔끔에서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3쪽 | 452g | 162*225*20mm
ISBN13 9791189238056
ISBN10 118923805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자들은 모두 중국어를 가르치는 현직 중국어 교사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어떻게 하면 언어와 문화를 조화롭게 가르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발음과 기초적인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수업하지만, 언어라는 것은 문화를 이해하는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생 수준에 맞춰 중국문화수업을 하다 보면 중국의 역사, 지리,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는데, 간혹 학생들이 “이 이야기 역사 시간에 배웠어요.”, “이거 중학교 때 배운 거 같아요.” 같은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그 때마다 ‘각 교과별로 나누어져 있는 중국과 관련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쌓아 놓고 각 교과의 교과서에 수록된 중국 관련 내용을 추렸습니다. 그것을 다시 출판사별로, 교과별로, 내용별로 분류하여 기초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교과는 다르지만 내용이 비슷한 것, 시대적으로 같은 것, 주제가 유사한 것 등으로 분류한 결과 가장 핵심적인 것, 통합 교과 학습에 꼭 필요한 것들만을 선정하니 이 책의 목차가 만들어졌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어디선가 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들을 모아 이해하기 쉽게 엮었습니다. 교과서에는 한 문장 또는 한 문단 정도로 짧게 언급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책 한 권을 읽어야 할 만큼의 배경지식이 요구됩니다. 각 교과 선생님들이 잘 설명해 주시겠지만 스스로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를 읽는다면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식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글」중에서


한중일 비교
‘한중일’. 한국, 중국, 일본을 한꺼번에 간단히 일컫는 말이야. 그런데 중국에서는 ‘中日?(Zh?ng Ri Han, 중르한)’, 일본에서는 ‘日中韓(にっちゅうかん, 닛추칸)’이라고 말해. 세 나라 모두 자기 나라 이름을 맨 앞에 놓는 거지. 그런데 한중일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서 CJK(Chinese-Japanese-Korean)라고 부른대. 어떻게 부르든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은 지리적 여건상 서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받게 되었지. 한중일 문화는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미묘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한중일 3국의 공통분모로는 한자, 쌀, 불교와 유교, 젓가락 등을 꼽을 수 있지. 하지만 서로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왔어. 대표적인 예로, 한중일은 모두 한자문화권으로 한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형체와 쓰임, 발음이 달라.


속담
한국 소 귀에 경 읽기
중국 소를 마주 대하고 거문고를 탄다.
일본 말 귀에 염불
한국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중국 박 심은 데 박 나고 콩 심은 데 콩 난다.
일본 개구리 새끼는 개구리

사자성어
-같은 사자성어, 다른 뜻
조삼모사(朝三暮四)
한국 ①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의 비유
②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중국 ① 총명한 자는 꾀를 잘 쓰고 어리석은 자는 상황을 잘 분간하지 못한다. 꾀를 써서 남을 속이다.
② 변덕스러워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일본 ① 눈앞의 차이에만 구애되어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
② 그럴듯한 말로 남을 속임.
-같은 뜻, 조금 다른 사자성어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
한국 因果應報(인과응보)
중국 因果??(y?ngu?-baoying)
일본 因果?報(いんがおうほう)
입은 다르지만 하는 말은 같다.
한국 異口同聲(이구동성)
중국 ?口同?(yik?u-tongsh?ng)
일본 異口同音(いくどうおん)
풍채나 기세가 위엄 있고 떳떳함.
한국 威風堂堂(위풍당당)
중국 威???(w?if?ngl?nl?n)
일본 威風堂堂(いふうどうどう)


난징 대학살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뒤로 중국에서 저질렀던 잔혹한 만행 중 가장 끔찍한 사건을 꼽는다면 그건 아마 ‘난징대학살’일 거야.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상하이에서 장제스(?介石)가 이끄는 국민당 군대가 강력하게 일본에게 저항하면서 두세 달 동안 전투가 계속되었어. 1937년 11월 일본군은 어렵게 상하이를 점령하고, 곧바로 중화민국의 수도 난징(南京)을 점령했지.

이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군은 중국인을 무차별 학살하는데, 그게 바로 난징대학살이야. 1937년 12월 13일부터 1938년 2월까지 6주에 걸쳐 자그마치 약 30만 명이나 되는 중국인이 학살당했어.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들을 보면 “중국군 포로와 민간인 남자들은 일본군의 총검술 훈련용 제물 또는 목 베기 시합의 희생물이 되기도 했다.”거나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총알을 아끼려는 일본군에 의해 산 채로 파묻혀서 생매장 당하거나 칼로 난도질당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리고 “난징의 한 광장에 천 여 명의 사람들을 세워놓았다. 이들 가운데는 여자들과 어린아이 등 수많은 민간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본군은 이들에게 석유를 쏟자마자 곧바로 기관총을 난사했다. 총탄이 사람들의 몸을 꿰뚫을 때 석유에 불이 붙었고, 시체더미는 산을 이루었다.”는 기록도 있지. 또한 여자아이들부터 노인들에게 저질렀던 윤간도 있었다는 등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난징대학살에 가담한 어느 일본군의 일기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심심하던 중 중국인을 죽이는 것으로 무료함을 달랬다.”면서 “산 채로 묻어 버리거나 장작불로 태워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이기도 했다.”고 적혀 있었어.

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유린하고, 사람들을 ‘마루타’라고 불리는 생체 실험 대상으로 이용하기도 했던 일본이 중국인들도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일본은 용서할 수 없어!”라며 격한 반일감정이 일어날 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서는 과거 일본이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다시 꺼내어 반일감정을 상기시키는 것은 자제하려고 해. 이러한 이야기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난징대학살’로 검색하기만 해도 잔뜩 나올 테니까 말야. 아마 인간이 행했다고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을 거야.

이제부터는 “왜 일본인들은 이렇게 잔인한 일들을 서슴없이 저질렀을까?”, “대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어떻기에, 어떤 이념이 지배했기에 마치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듯 그렇게 잔혹한 짓들을 저질렀을까?”라는 의문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려고 해. 먼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1930년대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치열한 갈등으로 정세가 매우 불안정했지. 게다가 전 세계는 1929년 시작된 대공황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됐는데, 그 틈을 타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나치즘과 파시즘이 출현했어. 일본도경제 위기에 직면하자 만주를 침략했고, 그 후 군국주의를 표방하면서 중일전쟁을 일으켰지. 난징대학살은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의 광기 속에서 일제에 의해 자행된 무자비하고 잔인한 범죄야. 나치즘이나 파시즘, 그리고 군국주의와 같은 전체주의는 집단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개인의 희생쯤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는 반민주적이고 위험한 주장이야.

국가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며 무시무시한 폭력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되지. 자국의 목적달성을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여 이웃 나라 한국과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의 제국주의, 군국주의가 그랬어.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목숨이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던 것이지. 정말 끔찍한 일이야. 개인보다는 전체를 우선시하는 전체주의가 통치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피지배 계층의 자발적 복종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를 함께 끌어들이곤 하지. 제국주의 시대의 민족의식은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지. 제국주의라는 이름 아래 같은 민족이 아니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목숨을 빼앗는 전쟁의 잔인성이 어느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번에도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에서 새로운 소식을 전해왔다. 중고등학교 각 과목의 교과서 내용 중 중국과 관련된 것들을 모아, 좀 더 깊이 있고 의미 있게 전달할 목적으로 책을 출판한 것이다.

이 책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아주 적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교류하고 중국어를 학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너무도 비슷하게 생긴 중국인과 가끔 소통이 안 될 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문화와 습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문화충돌과 이해상충의 길목에서 여러분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이 책이 바로 정답이다. 폭넓은 사고와 독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임을 알고 술술 읽어 나가며 교과서 속에 나온 중국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기 바란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중국을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고 우리를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김현철 (연세대 중문과 교수 / 중국연구원 원장)

“중·고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중국어를 가르쳐 온 교사로서 학습 과정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들이 있다. 그때마다 그것들에 대한 좀 더 명료하고, 구체적이고, 정돈된 형태의 심화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는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교사 모두에게 훌륭한 중국 문화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검색으로 접하게 되는 무더기의 자료가 아닌, 분석 및 정리된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학생이나 교사 모두에게 고마운 일이다. 이 책은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쉽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는다면 중국에 대한 균형 잡힌, 체계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는 현재의 교육이 추구하는 범교과학습, 통합교육의 취지와도 부합된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넓고 깊게 중국을 이해하고, 여러 교과의 다양한 내용을 연결할 수 있길 바란다.“
- 나현선 (한국중국어교사회 회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