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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도시문화경영과 장소 만들기

창조적 도시문화경영과 장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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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68498626
ISBN10 8968498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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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부. 도시문화를 경영하는 10가지 창조적 시선
시선 1. [장소] 장소 만들기를 위한 다섯 가지 차원
1) 화두: 왜 장소인가? 장소 만들기를 통한 문화의 소통
한국 사회에서 문화 담론이 본격적으로 등장한지 30년이 되어간다. 그 사이에 문화 논의의 핵심 영역은 ‘예술→산업→일상→장소’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각 분야별로 문화란 무엇인가 라는 문화적 의제 설정에 골몰하였다. 고급문화론 혹은 예술론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 실천의 폭을 넓히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초기에는 문화의 예술성이 강조되었다. 여기에서는 미학, 심미성, 수월성, 해득력(literacy)과 같은 단어들이 중요시된다.
다음에는 문화의 부가가치성이 중시되었다. 여기에서는 문화콘텐츠, 문화기술, 문화산업이 강조된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문화의 일상성이 강조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문화적 삶과 도시문화 환경, 생활문화 공간과 시설 등에 초점을 둔 문화도시 담론들이 부각되었다.
최근 들어서 급부상하고 있는 문화의 키워드는 창조성(creativity)과 장소성(place identity)이다. 그동안 분리되어 논의되었던 여러 영역들, 예를 들어, 예술, 산업, 복지, 여가, 관광, 공간디자인, 건축, 교통, 교육, 행정 등을 통융합하여 창조적인 영토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창조적 작업은 시간, 공간, 인간의 삼간(三間)이 교차하는 특정한 문화지리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소감(sense of place)과 장소성이 생성된다. 이렇게 창조성과 장소성이 변증법적으로 관계 맺는 과정에서 절실하게 요청되는 키워드가 바로 혼종(hybrid)이고, 혼종을 가능케 하는 것이 소통이다.
소통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로 인간과 인간의 관계, 즉 사회적 관계를 얘기해왔다. 이제는 인간과 자연의 소통, 자연과 자연의 소통, 영역과 영역의 소통, 인간과 자연과 기술과 영역의 소통을 모두 아우르는 통섭 언어가 되고 있다. 그래서 소통은 점점 장소적 언어로 변모하고 있다.
장소는 물리적 공간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활동, 사람과 환경 간의 오랜 상호작용의 결과물인 문화가 결합하여 형성된 총체적 삶터다. 그래서 장소는 다층적이고 저마다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갖게 된다. 장소는 서로 다른 것들의 관계 속에서 중층적으로 형성되고, 인간 실존의 토대가 되는 체험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역사적으로 구성된 사회문화적 가치도 내재하고 있다.
한마디로 장소는 문화적 실체고 문화는 장소적 실체다. 장소는 문화적 과정 속에서 형성되고, 문화는 장소적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장소와 문화는 서로 소통하는 것이다.
장소는 인간성과 정체성, 실천의 화두를 포괄하며 가로지른다. 그래서 문화지리학자 에드워드 렐프(Edward Relph)는 인간답게 사는 것은 의미 있는 장소로 가득한 세상에 사는 것이고, 자신이 관심을 쏟아 잘 아는 장소를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즐기기보다는 참아야 하고 무시해야 하는 환경에서 사는 것은 인간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라는 싱클레어 골디(Sinclair Gauldie)의 주장도 이와 맞닿아 있다. 이들 모두 인간다움을 장소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소의 상실(placelessness, 無장소성 혹은 非장소성)은 곧 인간의 상실이자 문화의 상실이며 소통의 상실이다. 그래서 통융합, 통섭, 혼종의 세상이 될수록 장소는 중요해진다. 포스트모던 시대, 글로벌 시대에 공간은 소멸할지 모르지만 장소는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제 소통의 화두는 장소성의 기획, 즉 장소 만들기다. 이러한 맥락에서 장소 만들기를 위한 다섯 가지 차원을 ‘성찰→관점→독해→생성→전환’의 측면에서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2) 장소 만들기1 성찰: 공간문화지도 그리기
장소 만들기는 문화적 관점에서 공간을 기획하는 성찰적 관점과 방법론 개발을 중시하는 개념이다.
장소 만들기는 문화적 관점에서 일상생활 공간을, 공간적 관점에서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고 사유하며, 때론 즐기고 때론 부딪히며 장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즉 일상생활과 관련을 맺는 다양한 공간에 대한 문화적 성찰을 통해, 삶의 숨결과 욕망, 혼이 담긴 풍요롭고 의미 있는 장소(삶터, 일터, 놀이터, 쉼터)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화두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간문화에 대한 인식지도, 즉 공간문화지도(spatial culture map) 그리기가 필요하다.
공간문화지도는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체와 그 주체들의 일상, 그 일상 속에 스며있는 문화, 그 문화가 펼쳐지는 공간이 상호 연결된 매트릭스matrix로 구성된다. 그 공간에는 어떤 주체들(세대, 계층, 젠더, 종공간문화지도(Spatial Culture Map) 매트릭스족 등)이 활동하고 있고, 그들의 일상(거주, 노동, 소비, 교육, 여가, 커뮤니티, 교통 통신에 이르는 인간의 존재기본 기능)은 어떠하며, 그 일상의 각 영역 속에서 어떠한 문화적 욕망이 표현, 소통되고 있는지, 그러한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혹은 힘들고 초라하게 만드는 공간적 요소는 무엇인지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공간문화지도를 바탕으로 예술, 교육, 산업, 관광, 공간, 복지, 행정 등 도시문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영역의 문화전략, 문화기획, 문화정책을 도출하고, 각 영역들이 서로 접속, 횡단하는 네트워킹과 하이브리드(hybrid)의 문화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3) 장소 만들기 2 관점: 공간의 문화정치학
공간의 문화정치학(cultural politics of space)은 공간의 생성, 변천, 소멸의 프로세스를 규명한다. 즉 공간을 둘러싼 물리적, 상징적, 문화적 권력 관계와 갈등(경합)의 과정을 주목한다. 이는 곧 공간의 의미체계(signifying system)에 대한 분석, 즉 공간을 통한 의미의 생성, 경합, 변천, 소멸 과정에 대한 포괄적, 맥락적, 상황적 연구라 할 수 있다.
공간의 문화정치학을 위한 분석틀로서 ‘공간-주체-권력’의 삼원 모형을 제시해 볼 수 있다. 물리적 공간과 그 공간을 이용하는 주체, 그 둘의 관계를 매개하는 다양한 권력(힘)의 문제가 결합된 문화 영역이 공간의 문화정치학의 연구 및 실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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