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한 책은 제목도 신기한 “삶의 수수께끼”는 아주 정확한 신학과 성경해석을 기초로 그 의미를 담은 강해서입니다. 성경의 의미와 삶의 적용을 위한 깊은 강해가 무거운 망치처럼 우리 가슴을 두드립니다. 특별히 지혜서인 욥기와 전도서를 다루면서 우리가 얻어야 할 하늘의 지혜를 정리한 것은 땅을 파고 진주를 찾아 갖는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욥기를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인 것을 발견하게 해주는 것은 놀랍습니다. 전도서를 분복과 본분과 지혜로 분류하고 강해한 것은 정제된 진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번잡한 세상에서 그리고 인류의 욕심이 낳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짓누르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일조차 버거움을 느끼고, 그나마 기대하던 말씀의 가르침이 우리의 마음을 가을바람처럼 스치다가 말아버리는 진리의 기근 상황속에 우리는 있습니다. 마음을 잡아주고, 마음을 놓게 하고, 안개와 같은 인생의 길에서 나를 담궈 놓을 수 있는 진리에 대한 열망이 사막열기의 갈증과 같이 일어나는 지금, 지혜를 얻게 하는 욥기와 전도서 강해가 한줄기 시원한 생수가 되고,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진리의 세례가 될 것입니다. 다시 진리로 돌아와 진리로 자유케 되고, 지혜의 샘물을 얻고 살아가는 기회를 갖기 원하는 간절함으로 이 책을 권합니다.
-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선교회/ 도서출판 디모데 대표)
“삶의 수수께끼”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본서는 그 궁금함에 대한 대답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한 욥의 질문에 대한 만족한 대답이고,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솔로몬의 인생 회상에 대한 뜻밖의 결과물이면서도, 김현회 목사가 자신의 인생에게, 또 하나님께 던진 깊은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신 응답입니다. 질문으로 가득 차 있을 법한 김현회 목사처럼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힘겹게 통과해가는 독자들도 하나님이 주신 욥기와 전도서의 구절들을 만나서 비로소 이해되고, 위로받고, 대답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에서 보탬이 되는 교훈을 찾아내는 실력으로, 거리를 두고 읽는 성경의 스토리는 남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주인공에게 몰입하여 읽으면 그들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욥의 고난이 나의 고난과 묵상 중에 중첩이 되고, 노인이 된 솔로몬과 함께 궁정을 거닐면서 인생의 허무로 인하여 가슴 시린 경험이 있다면, 욥의 하나님, 솔로몬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김현회 목사의 글을 그렇게 진지하게 읽고, 고뇌에 찬 저자의 목소리를 상상하면서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 박현철 (목사, 미국 그레이스포인트 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