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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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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항해

레이 프리처드 저 / 전광규 역 | 두란노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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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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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3쪽 | 204g | 105*128*20mm
ISBN13 9788953101944
ISBN10 89531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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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최고의 은혜의 종교라고 한다. 그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은혜에 대해 노래하고 은혜에 대해 시를 쓰며, 교회와 아이들에게 '은혜'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은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종종 진실로 믿지 못하기도 한다. 매우 자주 그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의미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은혜 자체의 특성에 있다. 은혜는 수치스럽다. 수용하기 어렵다. 믿기 어렵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전화 판매원이 "저는 물건을 팔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무료 하와이 여행에 대해 알려 드리려는 겁니다"라고 말해도 우리는 의혹을 품는다. '속셈이 뭐지?"' 하며 의아해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얀시는 그런 우리기에 은혜를 받을 때 충격도 받는다고 지적한다. 은혜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은혜가 죄인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놀라는 것이다. 은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하지 못한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우리라면 아마 나쁘지 않은 삶들을 구원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기들에게서 시작하여 그 아래를 향해 일하셨다. 은혜는 받는 사람에게는 아무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주는 사람이 모든 대가를 치르는 선물이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고, 그것을 거의 인식하지도 못하며, 고맙게 생각하지도 못할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 pp 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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