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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2
중고도서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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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72g | 135*190*20mm
ISBN13 9788953116900
ISBN10 895311690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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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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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아,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부터 너의 삶을 완전히 붙잡으실 거라고 하셨어. 그렇기 때문에 너는 더 이상 네 의지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해.”
“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죠?”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는 지금 네가 하고 있는 일들을 당장 내려놓길 원한다고 하셨어. 모두 다 말이야.”
머리를 망치로 ‘쾅’ 하고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당황스러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꽉 움켜쥐고 있는 것만 같았다.
누나는 이런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이 위로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들었던 내용을 차근차근 말하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내가 과거에 지은 잘못은 물론이고 하나님과 나 외에는 결코 알 수 없는 비밀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들이 누나의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 이제는 심장이 쿵쾅거리다 못해 물컵을 잡고 있던 손이 덜덜덜 떨리기까지 했다. 그저 이 모든 상황이 꿈이길 바랐다.
나는 이내 고개를 떨구었다. 질끈 감은 눈앞으로 지난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 《나는 한국의 가능성이고 싶다》라는 유학 에세이를 발간하였고, 그 책은 단기간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덕분에 방송 출연은 물론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교회에서 간증을 하기도 했다.
어느 곳을 가든지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있었고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았다. 더욱이 당시는 두 번째 책인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가 발간된 직후였기에 책 홍보를 위해 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부터였을까?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 소위 ‘스타병’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도 잊은 채 서서히 교만의 늪에 빠져 갔다. 하나님을 갈급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세상이 주는 영광에 심취되어 하나님을 조금씩 멀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변해 버린 내 모습에 실망하시고는 더 이상 내버려두면 안 되겠다 싶으신 모양이었다. --- pp.16-18

어느덧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칸노 상 가족과 식탁에 둘러앉았다.
“현영 씨, 회사 생활은 어때요?”
“아직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서 힘들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영 씨는 어떤 이유로 일본에 오게 된 거죠?”
“사연이 많지만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곳으로 왔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마음을 주셨거든요.”
“그래요. 참으로 감사한 일이네요. 현영 씨 같은 분들이 일본으로 더 많이 와서 많은 일본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면 좋겠네요.”
식사를 하며 듣게 된 얘기지만 칸노 상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여러 모로 힘쓰고 있었다. 자신이 저술한 책에 하나님 이야기를 담는다든지, 가족사진으로 손수 만든 엽서에 성경 구절을 넣어 직원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전하고 있었다. 동시에 그는 회사에서 그의 인격과 삶 자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상사였고, 그런 그를 많은 직원들은 존경하며 따랐다.
칸노 상의 가족을 보면서 일본은 비록 기독교 인구가 적지만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기독교 인구가 5%를 넘고 소위 복음화 되었다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칸노 상의 가족처럼 온전히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르며 사는 가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지만 삶은 세상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고,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적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은가. 칸노 상의 가정처럼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라 산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을 보며 나는 지금부터라도 내가 활동하는 영역에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pp.108-112

덴다 상과 오랜 시간 영어 수업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자 하루는 그에게 하나님을 전하기로 결심했다.
“덴다 상, 저는 오늘 덴다 상에게 하나님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셨고 그분의 아들인 예수님께서는 이 땅으로 내려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예수님을 우리 삶의 구주로 영접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답니다.”
혹시 그가 나의 예기치 않은 말을 듣고 불쾌해하거나 당황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내가 하는 말에 묵묵히 귀 기울였다. 잠시 후 그가 대답했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하늘에는 분명 이 세상을 만든 전능자가 존재한다고요.”
“맞아요.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랍니다. 그분을 알고 싶다면 교회에 가셔야 해요.”
“하지만 저는 지금껏 절을 다녔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교회에 가도 될까요?”
“물론이에요. 일요일에 저와 함께 교회에 갑시다.”
놀랍게도 그는 나의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마도 지금까지 내가 무료로 영어를 가르친 것에 대한 보답의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주일이 되어 나와 함께 교회에 온 덴다 상은 담담해 보였다. 딱히 거부감도 없고 그렇다고 기대에 찬 표정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교회에 두 번째 오던 날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만지셨다. 예배를 드리던 중 그가 눈물을 훔치는 것이었다. 손수건으로 계속해서 눈물을 닦던 그가 나는 마냥 신기해 보였다.
예배가 끝난 후 그가 내게 말했다.
“현영 씨, 저를 교회에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 너무나 오랫동안 제가 돈을 좇으며 술과 벗했고, 방탕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돈과 술이 줄 수 없는 기쁨을 교회에서 찾은 느낌이에요.”
순간 기쁨과 환희의 눈물이 내 앞을 가렸다.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그를 껴안고 기도해 주었다.
“살아 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덴다 상을 이곳으로 불러주시고 그에게 인생의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덴다 상이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기도를 마칠 무렵, 덴다 상의 질끈 감은 눈에선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잃어버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이 이로 인해 천국에서 기쁨의 큰 잔치를 벌이겠구나 싶어서 나는 더없이 행복했다. --- pp.116-118

그렇게 1분가량 지났을 무렵. ‘쨍그랑!’ 하고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회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다른 강도의 지진이었다. 나는 어떻게든 몸을 가누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려 했지만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꼼짝할 수 없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은 거침없이 흔들거렸고 창문이 깨질 듯 흔들리며 책장 위의 책들이 쏟아져 내렸다. 벽에 걸려 있던 액자와 천장의 전등이 하나 둘씩 떨어져 바닥에서 나뒹굴더니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직원들은 모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리고 이내 몇몇 직원들이 비명을 지르자 사무실 안은 공황 상태에 빠져버렸다. 여직원들은 공포에 떨며 울음을 터뜨렸고 재빠르게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는 직원들도 있었다. 회사 건물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흔들렸기에 계단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맞은편 빌딩 역시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벽돌들이 하나 둘 튕겨나왔다. 거리의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우왕좌왕 뛰어다녔다. 건물 밖의 상황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뒤를 돌아 다시 사무실을 바라보는데, 순간 마음속에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내가 두 번 죽는 것이 뭐가 두렵지?’
그러자 내 마음에 알 수 없는 평온이 찾아왔다. 지진의 공포에 대항할 수 있는 담대함이 생겨난 것이다. 나는 다시 자리에 앉고는 눈을 감았다. 어쩌면 잠시 후 나에게 임할지도 모르는 죽음을 맞이하듯 조용히 하나님을 불렀다.
‘이제 주님을 만나러 갈지도 모릅니다. 주님의 품에 안겨 영원한 안식을 얻는 곳으로 저를 인도해 주세요. 내 마지막 고백,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건물은 여전히 무너질 듯 심하게 흔들렸고 직원들은 패닉상태에서 여전히 비명을 질러댔다. 그러나 나는 그 요동 한가운데서 고요한 마음으로 두 눈을 감은 채 앉아 있었다. --- pp.168-169

단합을 위한다며 술을 권하고 회사의 번영을 위한다며 고사를 지내는 사회 문화. 그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영리 목적을 위해 아첨과 거짓말을 일삼고 경쟁의식 속에 남을 헐뜯는 일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었다. 솔직히 이러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이곳이 과연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한 곳이 맞나 의심이 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도무지 하나님의 빛을 발견할 수 없던 나는 가슴이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직장 내의 영적인 문제는 오랜 시간 그리스도인들이 부딪혀 온 큰 어려움 중 하나다. 이것을 지혜롭게 이긴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냥 참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것도 아닐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피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일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주변 환경을 이기는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내게 깨닫게 하셨다. 이것은 돌파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은 거룩함에서 나온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세상 문화에 휩쓸려 거룩하지 못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니다. 거룩함으로 세상의 문화를 이길 때 우리는 한층 더 성숙해진 그리스도의 자녀로 세워질 것이다.
--- pp.19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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