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190*258mm
ISBN13	9788967938673
ISBN10	896793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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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김영규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유방은 군대를 이끌고 나가 진희의 군대와 싸웠으나 패하고 말았습니다. 유방은 유무와 초초를 황금으로 매수해 놓았기 때문에 그들이 진희를 도와주지 않으면 싸움에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무와 초초가 없어도 진희의 군대가 강한 것을 알고는 군사를 움직이지 않고 진희의 동태만 살폈습니다.

한편 한신은 진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밀서를 보내는데, 이 밀서를 가지고 가던 호상이 사공저를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이 사실을 안 한신은 호상이 취중에 자신의 비밀을 사공저에게 말했다고 생각하여 사공저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사공저는 소하에게 가서 한신이 진희에게 밀서를 보낸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소하는 이 사실을 여 황후에게 고하였고, 여 황후는 한신을 참형에 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소하는 한신을 불러내기 위해 진희와 비슷하게 생긴 사형수를 죽인 뒤 유방이 진희를 토벌한 것처럼 꾸몄습니다.

그런 다음 진희 토벌을 경축하는 잔치에 참석해 달라는 편지를 한신에게 보냈습니다. 소하의 편지를 받은 한신은 잔치에 참석하지 않으면 의심을 받을 것 같아 입궐하였다가 여 황후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한신이 참수당한 뒤, 결국 진희도 유방과의 싸움에 져서 죽고 말았습니다. 한신과 진희의 사건이 마무리된 어느 날 양나라에 사는 태복이란 자가 찾아와 팽월이 모반을 꾀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팽월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유방을 만났지만 의심을 거두지 않은 유방은 팽월을 유배 보냈습니다. 팽월과 팽월의 신하 호철은 유배를 가던 중에 여 황후를 만났습니다. 팽월과 호철을 데리고 궁궐로 돌아온 여 황후는 팽월이 언제 반란을 일으킬지 모르는 위험한 인물이니 죽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유방은 팽월과 호철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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