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후 서스펜스 장르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펜실베이니아 로스쿨에서 법률을 공부하고 사무관으로 일했다. 이때의 체험을 되살려 주로 법정 스릴러물을 썼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와 살아 있는 캐릭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 에드거 상을 수상한 《상고Final Appeal》를 포함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18권의 소설을 발표했다. 자기만의 영역을 착실히 다져온 소설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녀의 소설은 32개국에서 출판되었고 미국 내에서만 2,500만 부가 팔렸다. 현재 모교인 펜실베이니아 로스쿨에서 정의와 허구(Justice and Fiction)라는 글쓰기 강좌를 지도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도 매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소설뿐만 아니라 대중소설과 비소설의 서평을 써서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현재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애완동물들(네 마리의 개, 두 마리의 고양이 그리고 다수의 병아리)에 둘러싸여 필라델피아에서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상담교육학 석사를 마치고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으며, 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책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다른 이들보다 재미있는 소설들을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원서를 읽기 시작하다 영문학을 다시 공부하고, 독자들에서 소개하고 싶은 좋은 책들을 기획·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서툰 서른 살》, 《청소년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남자 없던 여름》(근간), 《우리는 절친, 때로는 웬수 ; 엄마와 딸의 이야기》(근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