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벤치〉에서 묘사하는 아빠와 아들의 시간은 어른 독자들에게 어린 시절 아빠와 함께한 추억을 불러일으켜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아빠와 아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믿음과 신뢰, 발견과 배움 그리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더없이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빨간공
소중한 빨간공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모험! 우리 아이가 애착하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무조건적인 물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주변의 사물을 인지하게 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줄 수 있을 거예요. 아이의 번뜩이는 상상력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요?
쑤욱쑤욱 : 김진미 그림책
아이들의 궁금증에 답을 주는 특별한 그림책이에요. 열 달 동안 아기가 엄마의 배 속에서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하는 재미난 상상을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풀어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엄마 배 속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씩씩하고 행복했는지, 그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또, 함께 읽는 부모님들은 아이를 손꼽아 기다렸던 지난날들의 설레고 행복했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이
어서 와요 달평 씨 : 신민재 그림책
콩이네 집은 오늘도 난장판이에요. 싱크대에는 설거짓거리가, 베란다에는 빨랫감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요. 엄마도 아빠도 일하느라 늘 바쁘거든요. 오늘도 주말에 잔뜩 만들어 둔 카레를 데워 저녁으로 먹었어요. 벌써 며칠째 카레를 먹고 있는지 몰라요. 엄마 아빠가 집안일 때문에 말다툼을 벌인 그날 밤이었지요. 콩이가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거실로 나왔는데, 주방 쪽에서 수상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게 아니겠어요.엄마! 하고 불렀더니 그림자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지요. 다음날부터 콩이네 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설거지가 말끔히 되어 있지 않나, 빨래가 깨끗이 세탁되어 있지 않나, 심지어 근사한 아침상까지 차려져 있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해 놓은 걸까요?
코끼리 놀이터
산책 나온 천방지축 귀여운 병아리들을 위해 기꺼이 바위 놀이터가 되어 준 코끼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서석영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놀이를 즐기는 병아리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그를 위한 코끼리의 속 깊은 배려를 장면 장면 촘촘히 펼쳐냈습니다. 여기에 감정을 섬세히 포착해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그림이 장면마다 힘을 더합니다.
개미핥기를 구하는 딱 1가지 방법
영차영차 뭔가에 집중해서 따라가던 개미핥기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무 위로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호기심 많은 악어와 친절한 사슴, 졸린 나무늘보와 미끌미끌 뱀들이 차례로 와서 도와주려고 했지만.. 개미핥기는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만만한 플라밍고와 게으른 박쥐, 수선스런 마코앵무새, 영리한 개구리까지 왔는데도 뾰족한 수가 없어요. 어떡하죠? 개미핥기를 구할 딱 1가지 방법이 있대요. 누가 그 방법을 알고 있을까요?
귀여운 나 멋진 동생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동생인지, 형인지, 누나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알고 고민을 나누며 갈등이 있다면, 갈등을 풀 기회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발 나아가서 어떤 ‘동생’과 ‘나’가 될지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꼭 해 볼 거야!
작디작은 파리 윙윙에게는 엄청난 계획이 있다. 하나, 산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기. 둘, 친구들 초대해서 저녁 먹기. 셋, 상어랑 친구 되기. 윙윙은 친구들 앞에서 제 계획을 털어놓지만, 다들 고개를 내저을 뿐이다. “파리가 왜 걸어서 산을 올라? 말도 안 돼! 꿈 깨!” 친구들의 야유에도 윙윙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할 수 있다’고 되뇌며 타박타박 산을 오르는 윙윙을 보면 없던 용기도 솟아난다.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그림책.
꿈의 집
오늘도 엄마에게 뛰지 마! 소리를 들은 해인이, 오늘도 해인이에게 뛰지 마!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엄마가 머리를 맞대고 꿈의 집 이야기를 나눈다. 해인이가 살고 싶은 집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다. 엄마가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거나 보물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꼭꼭 숨겨 둘 비밀 창고도 있으면 좋겠다. 학교 갈 준비를 도와주는 자동 등교 장치도! 출퇴근이 힘든 엄마는 무엇보다도 회사랑 집이 가까우면 좋겠단다. 주말 나들이가 귀찮은 아빠는 영화관도, 놀이동산도, 주말농장도 다 집 안에 있으면 좋겠단다. 해인이의 상상 속에서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해인이가 꿈꾸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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