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프랑스철학과 정신분석

프랑스철학과 정신분석

철학의 정원-049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54
정가
35,000
판매가
33,2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944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6770
ISBN10 89768267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르그송은 자신의 ‘지속’ 개념을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항상 변화하면서 존재한다’라는 평범한 사실로부터 발견해 낸다. 확실히, 우리의 심리적 삶을 이루는 것으로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한, ‘변화한다’와 ‘존재한다’는 서로 완전히 동의어인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변화하지 않으면서 존재하는 심리적 사태란 결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저 평범해 보일 뿐인 이 사실이 대체 무슨 대단한 비밀을 함축할 수 있는 것일까? 베르그송에 따르면, 변화를 불가피한 것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에 정말 대단한 비밀이 숨어 있다.
--- p.51~52

사르트르는 ‘나의 존재’ 자체와 구분되지 않는, 매 순간 갱신되는 행위로서의 ‘나의 자유’가 바로 세계 속에서의 ‘나 자신에 대한 선택’이라고 보고, 이것이 우리를 정신분석학에서 내세우는 “무의식의 암초”를 피해 갈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내가 피로감에 굴복하여 산행을 포기했을 때 그 행위는 나의 과거에서 도출해 낸 어떤 무의식적인 콤플렉스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곤에 지쳐서 ‘나도 모르게’ 배낭을 벗어 던졌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 행위로 예상되는 모든 연루 관계를 완전히 의식하고 있다. 나는 의식적인 선택을 한 것이고 그 의식적인 선택은 바로 나의 존재와 구별되지 않는 ‘시원적 선택’으로부터 해명될 수 있는데, 이 ‘시원적 선택’은 나의 의식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무의식과는 다른 것이다.
--- p.108~109

아이는 “자신의 출입구가 외부세계로 문을 조금 열고 있는 존재인데 거기서 그 자신은 전능의 십장이고 불가사의한 과업의 저자이다”. 따라서 말디네는 프로이트가 신화에 근거해 상상한 환상과는 전혀 다른 오이디푸스 해석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말하자면 그것은 ‘소아의 유치한 삶’과 혼동되지 않을 ‘유아의 실존적 삶’에 본질적인 ‘원초적 의미’가 관건이다. 엄밀히 말해 오이디푸스 트라이앵글은 세계로 열린 아이의 존재양식이자, 타자들과 이 아이 사이의 소통 형태가 된다. 정신분석학이 집중하는 “가족형 및 소아형 세계”는 아동 고유의 ‘세계로 열린 현전’을 전혀 고갈시킬 수 없는 것이다.
--- p.258

들뢰즈와 과타리에 따르면, 미개, 야만, 문명에는 저마다 오이디푸스가 존재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우리가 알고 있는 오이디푸스는 아니다. 즉 그것들 모두가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 그 욕망의 좌절, 그 좌절을 야기하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인정,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그것의 내면화, 아버지가 제시하는 법과 권위에 대한 복종 등으로 구성된 내밀한 가족 드라마로서의 오이디푸스는 아니다. 두 저자가 “오이디푸스에서 출발하여 모든 사회구성체를” 다루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무의식에 대한 기만”인 오이디푸스가 문명에만 나타나면서도 스스로를 인간 무의식의 보편적 구조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 p.377~3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3,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