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혈당은 정신장애나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병!
“어머! 우리 아이도 행동과잉성이래요!” 라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집중력 부족, 충동적, 안절부절 못하면 집중력결핍 행동과잉성(ADHD)으로 진단하여 부작용이 많은 자극제를 어린이에게 준다. 설탕과 과식은 인슐린과다증을, 인슐린과다증은 저혈당을, 저혈당은 뇌와 신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행동과잉성의 원인 중 설탕이라는 설이 가장 인정받는다. 단것을 먹으면 행동과잉성이 심해지고 단것을 안 먹으면 침착해진다. 설탕은 인슐린과다증을, 인슐린과다증은 저혈당을, 저혈당은 혈당을 올리기 위해 아드레날린과 콜티졸을 분비한다. 따라서 저혈당 아이는 아드레날린과 콜티졸을 과다분비한다.
“한 나라를 망하게 하려면 폭탄 대신 설탕을 주어라. 더 빨리 망할 것이다. 설탕은 저혈당을, 저혈당은 정신병을 가져오고, 정신병으로 가득 찬 나라는 망한 나라이다.”
설탕은 그 나라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뇌를 상하게 하여 정신을 파괴하고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탕으로 인해 생긴 저혈당은 뇌와 관련된 많은 증상을 일으키며 그 증상들을 정신병으로 진단하여 정신과 약을 먹게 하니 문제이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이처럼 무시무시한 병, 저혈당. 정신병, 신경성 병으로 오진을 가장 많이 받는 숨겨진 병이며,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병인 저혈당. 이런 고통을 안겨주는 저혈당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화제의 책은 《숨겨진 병 저혈당과 인슐린과다증》(중앙생활사 발행).
저자는 저혈당을 앓았던 현직 간호사이며 영양사인 한나. 그녀는 본인의 병을 통하여 배운 의학지식과 영양학을 바탕으로 저혈당 연구를 23년간 해오면서 저혈당은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오는 것이며, 저혈당이 육체적 증상뿐 아니라 우리 정신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혈당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처음으로 저혈당에 대한 저서인《내게도 병이 생길 줄이야》를 출간하여 저혈당 연구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으며, TV 프로그램 <아침의 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한국 일반인들에게 저혈당 문제를 방송으로 처음 소개하였다.
현재 시카고 근교에서 간호사, 영양사, 건강 강좌 강사로서 저혈당 전문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자는 미주 영양학계의 가장 영예로운 단체인 캐파 오미크론(Kappa Omicron)의 회원이며, 지난 30여 년간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KBS 에 출연, 입양한 양자의 가족을 찾아주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 저혈당은 임신당뇨, 거대아 출산, 비만, 아토피, 우울증 등을 유발!
저혈당은 정신병이나 다른 병으로 오진을 가장 많이 받는 숨겨진 병이다. 지금도 저혈당으로 생긴 질병의 원인을 잘 몰라 여러 병원을 방황하거나 정신병으로 오진을 받아 정신과 약에 취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
설탕과 과식은 췌장을 너무 발달시켜 인슐린과다증을 생기게 한다. 인슐린 과다분비는 혈당을 너무 떨어지게 하여 어지러움, 피곤, 짜증, 건망증, 집중력 상실, 시력장애 같은 저혈당 증상들을 일으킨다. 저혈당은 뇌와 신경을 제일 많이 상하게 하기 때문에 정신병, 신경성 병을 일으킨다. 저혈당 때문에 생긴 정신병, 신경성 병은 저혈당을 치료해야 낫는다.
인슐린과다증은 저혈당, 당뇨병, 임산부 저혈당, 임신당뇨, 거대아 출산, 태아 인슐린과다증, 태아 저혈당, 아기와 어린이 저혈당, 어린이의 성인당뇨, 비만, 간질,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우울증, 공포증, 건망증, 공격적인 성격, 불면증 등을 유발한다. 인슐린은 당으로 지방을 만드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과다증은 어린이비만, 성인비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저혈당은 약 없이 조금씩 자주 먹는 3식 3간식의 식이요법으로 자가치료가 잘 되는 병이다. 조금씩 먹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자주 먹어 혈당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식이요법이다. 저혈당의 적은 설탕, 술, 커피, 차, 담배, 마약, 과식이다. 이것들은 저혈당을 더욱 심하게 한다.
영양 있는 음식으로 인슐린과다증과 저혈당을 잘 조절하면 저혈당 때문에 생긴 병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특히 저혈당 식이요법은 소식가로 되게 해주니 누구에게나 가장 좋은 식이요법이다.
* 저혈당을 앓았던 현직 간호사이며 영양사가 직접 쓴 저혈당 클리닉!
저혈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인슐린과다증이며, 둘째는 혈당을 올리는 기관들의 장애다. 인슐린과다증은 설탕, 꿀, 밥, 국수, 빵, 과일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생긴다. 그래서 저혈당은 설탕을 많이 먹는 미국이나 영국에 많고, 그 다음은 흰 쌀과 흰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서 과식을 하는 한국이나 이탈리아에 많다.
저혈당이 오래되면 스트레스를 잘 견디지 못하고 예민해진 뇌와 신경 때문에 자기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게 된다. 따라서 가정이 파괴되고 직장을 잃고 사람들을 멀리 하다가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진단받고, 남은 인생을 정신과 약에 취해 사는 경우가 많다.
저혈당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뇌와 신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늘의 저혈당은 내일의 당뇨병이 된다. 그 이유는 첫째, 인슐린과다증은 췌장을 과용하여 췌장이 지쳐 인슐린 분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둘째, 인슐린을 너무 사용하다보니 간, 지방, 근육세포에 인슐린 저항력이 생겨 인슐린이 혈당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7장으로 꾸며져 있다. 1장은 저혈당 이야기, 2장은 저자 딸들의 저혈당 이야기, 태아와 어린이의 저혈당, 소아당뇨, 성인당뇨, 3장은 임산부의 저혈당, 임신당뇨, 태아의 인슐린과다증, 임산부의 식이요법 등을 다루었다.
4장은 저혈당으로 인해 생기는 간질, 천식, 아토피, 정신문제 등 여러 가지 건강문제, 5장은 저혈당의 역사, 6장은 저혈당에 대한 상식, 7장은 저혈당 식이요법, 당뇨병 식이요법 등으로 꾸몄으며, 부록으로 한국인 1일 영양권장량과 식품교환표를 첨부하였다.
* 저혈당 주요 증상
- 뚜렷한 병명 없이 매일 피로에 지치고 신경이 날카로워 화를 잘 내며 인간관계가 별로 좋지 않다.
- 우울증으로 사람을 피하거나 불면증이 있다.
- 빛이 싫고 소리에 예민하며 머리를 오래 쓰지 못한다.
- 식사시간이 늦어지면 심하게 배가 고프고 손이 떨린다.
- 단것을 먹거나 마시는 날은 더욱 몸이 좋지 않다.
-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기운이 떨어지고 죽을 것 같다가 무엇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깨어나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 하루를 보내는 데 힘이 든다.
- 담배를 계속 피워야 기운이 나고 술을 마시면 가족이나 주위 사람과 싸움을 한다.
- 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극성을 부리며 자주 싸운다.
- 아이가 집중력이 없고 공부를 잘 못한다.
- 아이가 잠을 푹 자지 못하고 밤 12시가 넘어야 잠을 잔다.
- 아이가 간질을 하거나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등으로 고생을 한다.
- 아이가 단것을 좋아하고 비만이다.
- 사춘기 자녀가 반항을 많이 하거나 방에서 나오지 않고 혼자 있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