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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사라지는 문제해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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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사라지는 문제해결의 기술

: 옆 사람과 궁극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문제해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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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442g | 148*210*20mm
ISBN13 9791190820592
ISBN10 119082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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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를 다루는 법은 우리 옆에 항상 존재한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변하지 않는 중요한 것 중의 하나다. 문제를 정확히 보는 것, 아니 그 이전에 문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해결 아이디어를 어떤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알면 응용이 바로 가능하다. 문제해결은 실용적 분야의 정점이다. 두꺼운 전문 서적을 달달 외울 필요가 없다. 내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시각들을 무기로 장착하고 그때그때 꺼내서 써보면 그것이 전부다. 문제해결력은 그렇게 기본기가 되어가고, 기본기가 탄탄해야 나의 능력을 세상에 증명하게 된다.
--- p.23

회의실에서 부장님이 “자, 우리 젊은 친구들 아이디어 좀 보자. 의견 하나씩 내봐. 오늘 나는 정말 오픈해서 들을 거야. 김 대리부터 시작해볼까?”라고 말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때부터 우리의 회의는 공포가 된다. 어떤가? 새로운 생각이 마구 떠오르는가? 아니면 서로의 눈치를 보는가? 새로운 아이디어는커녕 앞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을 겨를도 없다. 내가 이야기할 것을 고민하느라 모여 있을 뿐 그룹 미팅이 전혀 아니다. 자연스레 공포의 환경에 노출되어 생각이 굳어진다. 반대로 생각이 차올라 마구 생각이 뻗어나갈 때의 환경은 ‘다르게 생각해도 될 때’다. 이것을 ‘심리적 안전지대(Psychological Safety)’라고 부른다. 누군가 나를 평가하거나 재단하지 않거나 나의 사고하는 행동이 위협이 되지 않아야 한다. 서로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마인드 역시 중요하다.
--- p.84~85

인류 역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과일은 사과다. 아담의 선악과, 뉴턴의 사과, 스피노자의 마지막 사과나무, 뉴욕시의 별명 그리고 애플의 로고까지. 사과는 가장 흔하고 가장 익숙한 과일이다. 평소에 우리가 보는 사과는 아마도 여기까지일 것이다. 만약 당신의 직업과 사과가 관련이 있다면 어떨까? 사과와 비즈니스를 함께 놓고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이제야 비로소 사과와 관련된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 p.122

‘프로젝트’라는 단어를 보면 머릿속에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많은 회사원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있는 모습? 실리콘밸리에서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 하는 모습? 이런 이미지들은 대부분 거창한 모습이다. 무엇인가 거대한 전략을 세우고, 많은 보고서들이 나오고 엄청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와 성공하는 것을 연상한다. 그러나 이 모습들은 현실과 전혀 다르다. 프로젝트는 꼭 전문가의 모습들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상태가 되면 그것은 프로젝트다. 우리 삶의 모든 내용에서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프로젝트다. 계획과 실행방법은 마음먹은 다음부터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해결력의 시작점은 바로 이러한 해결의 패러다임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게 된다.
--- p.216

1960년대 NASA는 케네디 대통령이 언론에서 “Man on the moon”을 외치는 바람에 어깨가 엄청나게 무거워졌다. 예산이 얼마든, 무슨 일이 있든 무조건 달 착륙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때 발생한 문제 중 하나가 우주탐사선 하부에 백열전구를 달아 주변을 밝히는 것이었다. 우주선과 함께 우주를 뚫고 나가려면 부서지지 않는 강한 전구가 필요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라이벌인 소련 출신 과학자를 초빙했다. 그는 문제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 “진공 상태는 유리가 필요 없는데요.” 문제는 생각을 바꾸면 전혀 달라진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것, 그것이 새로운 방법의 시작이자 발명이다. 그러나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는 공통적인 패턴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 p.2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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