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이규태 코너 4
중고도서

이규태 코너 4

: 욕심의 한국학

정가
7,000
중고판매가
5,000 (2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8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3900908
ISBN10 894390090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배우다   평점0점
  •  특이사항 : 발행한지 오래되어 책표지, 내부가 변색이 된 것 이외에 낙서나 접힘 자국 없습니다. 오래전 한 번 읽고 책장에 보관중입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규태
1933년 전북 장수 출생
연세대 졸업
조선일보 문화부 사회부 차장
사이공 특파원 문화부장 조사부장 역임
한국신문상 서울시문화상 수상
현재 조선일보 전무이사

저서로 <한국인의 재발견><한국인의 의식구조><한국인의 생활구조>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외적 '가속'에 못 따르는 내적 '의식'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좁아지고 빨라진 세상에서 대량생산의 진행으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것을 입고, 똑같은 집에 살고, 똑같은 정보로 획일화되고 동질화되고 규격화된다면 자살하지 않고 못 견디는 재미없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이 두 갈래로 밀어닥치는 '제3파의'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미리 해두어야 할 일은 대량의 정보를 취사선택, 획일화에서 탈피하는 자기 나름의 '개성'의 확립이라고 토플러는 말한다. 개인이나 기업에 있어 이와 같은 개성의 창출은 이미 제3파를 타고 있는 선진국보다 한국 같은 전통이 많이 살아 있는 나라일수록 유리하다고 함으로써 무턱댄 구미선망이나 추종에 일침을 놓았다. 토플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든다.
---p.245
이 발효음식 가운데 간장과 된장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먹어왔지만 김치와 고추장은 이 세상 딴 나라에 없는 우리 한국 고유의 아미노산 음식이었다. 내외문헌을 대조해볼 때 고추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0년대의 일로, 이 외래작물을 한국 발효문화에 소화시켜 '김치'라는 위대한 창조물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이 고추와 우리 된장문화를 절충시켜 '고추장'이라는 역시 위대한 창조물을 만들어낸 것은 17세기 후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 가문이나 고을마다 고추장 맛있게 담그는 비방(秘方)이 전해 내려왔고, 이미 19세기초의 문헌에 보면 순창(淳昌)고추장과 천안(天安)고추장이 특출나 팔도의 명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발효왕국의 위대한 발견품이 홍콩, 태국 등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하니 이 역조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 건지 어리둥절해진다. 소금을 탄 화학간장으로 간장의 전통을 오염시키더니 이젠 고추장 담그는 그 공력 하나 감당하지 못해 외국에서 한국의 고추장시장까지 넘보게 했단 말인가.

이런 식으로 전통을 유린해나간다면 이젠 김치도 빈대떡도 수입해 먹고 바지저고리도 외국상표의 것을 수입해다 입어야 하지 않겠는가. 고추장수입 자체보다 수입을 가능케 한 우리 자신들의 몰골을 심각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것 같다.
---pp.54-55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