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중고도서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17,5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비타민나무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84g | 145*225*20mm
ISBN13 9788965132998
ISBN10 8965132991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만(Michael Mann)
마이클 만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라 불리기도 한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저자는 연작 저서《사회 권력의 원천들(The Sources of Social Power)》의 마지막 권을 내놓으며 ‘권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탁월한 혜안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 연작 도서는 평소 마이클 만이 보여 왔던 사회학자로서의 행보를 집대성한 것으로, ‘권력’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인류 사회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외에도 그의 대표 저서로는《파시스트들(Fascists)》《민주주의의 어두운 면(The Dark Side of Democracy)》《분별없는 제국(Incoherent Empire)》등이 있다.
저자 : 존 홀(John A. Hall)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의 사회학부 교수인 존 홀은 세계적인 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다. 특히 비교역사사회학 분야에 정통한 학자로서 명망이 높다. 2004년 그간의 연구를 인정받아 마르셀뱅상 상(Prix Marcel-Vincent,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였다. 학자로서의 심도 깊은 통찰력과 저널리스트로서의 폐부를 찌르는 예리한 질문은《사회 권력의 원천들》이 담고 있는 방대한 내용을 논리 정연한 대담집, 즉 본서《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으로 옮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표 도서로는《어네스트 겔너 전기(Ernest Gellner: An Intellectual Biography)》 등이 있다.
역자 : 김희숙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현재는 다방면의 외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보다 좋은 책을 보다 좋은 번역으로 소개하고자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도서를 매끄러운 우리말로 옮겨 온 역자의 대표 역서로는《잘 쓰려고 하지 마라》《똘레랑스》《로봇 R.U.R》《정의를 위하여》《집중력 대장 샘》《공룡 대백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이클 만은 늘 '우리 세대'의 막스 베버였다. (…) 막스 베버와 마이클 만, 두 사상가는 긴 역사적 반경 속에서 방대한 실증적 증거들을 흡수하고 압축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보여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점도 있는데 (…) 첫째, 베버가 권력을 경제적 · 정치적 · 이데올로기적 형태로 나누어 그 유명한 3부 체계로 구분했다면, 마이클 만은 여기에 군사권력의 자율성을 더하여 4부 체계로 발전시켰다. 둘째, 베버도 여러 문명권을 폭넓게 연구하면서 놀라운 연구 업적을 남겼지만, 마이클 만에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세 번째 차이는 기준의 차이다. 마이클 만은 우리 시대의 역사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우리 시대에 더 밀접한 가치들에 기반을 두고 저술했다.
---「서문」

저는 지금 근대 초기 ‘유럽의 기적’을 여는 데에 유럽 작은 나라들 간의 군비 경쟁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그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덕분에 유럽인들은 세상 밖으로 나가 다른 많은 지역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결국 자신들의 군사주의 때문에 유럽인과 일본인들은 20세기 들어 지정학적으로 몰락하게 됩니다. 제1 · 2차 세계 대전, 핵무기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는 무기 기술 개발로 인해 일반적 사회 발전에서 군사 경쟁이 차지하던 역할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군사적 케인스주의는 한국 전쟁 이후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들에게 내전을 통한 전후 성장이란 건 그냥 나쁜 뉴스였을 뿐입니다. 고맙게도 이것은 1990년대 들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쟁은 두 개의 악 중에 덜 나쁜 것을 골라야 하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더 이상 어떠한 긍정적인 것도 주지 못합니다.
--- 「군사주의는 완전히 사라졌는가?」

미국의 힘이 지배적인 시기는 단계별로 있었습니다. 첫째로 20세기 초엽 미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위였습니다. 제2차 산업 혁명의 본고장은 미국이었고 독일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3위 였고요. 이후 20세기 내내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 시절에 개발한 기술들을 써먹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때 이후 그 정도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 혁명은 아직 없습니다. (…)
둘째, 갑자기 미국의 힘이 엄청나게 커진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은 1930년대 후반에 세계 GDP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했는데, 1950년이 되면 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하게 됩니다. 바로 전쟁 덕분이었죠.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 본토는 전혀 파괴되지 않았던 만큼 희생을 거의 치르지 않고 거둔 전쟁의 승리 덕분이었습니다.
셋째, 미국의 사회 복지 제도가 최소한밖에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육을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겁니다. 교육 분야에서 미국은 항상 선두 그룹입니다. 미국은 19세기에 초등 교육을, 20세기 전반기에는 중등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 스푸트니크호39 발사 이후에는 대학 교육 분야에서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발전합니다. 이는 당연히 미국의 연구 개발 역량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여전히 미국이 경제적·군사적으로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미국의 미래」

당신의 질문은 왜 그렇게 철저히 파괴적인 전쟁을 했냐는 거죠? 이 문제는 잠시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두 번의 세계 대전 위기는 관련 과정들이 전형적이었고, 두 번의 주요 경제위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소 비이성적인 이유로 그렇게 했습니다. 이는 틀에 박힌 형식의 인과 관계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너무 이성적인 요소로만 해석하는데요, 저는 그 전쟁이 외교의 디폴트 모드였다고 표현합니다. 정상적인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때 그 대안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겁니다. (…)
어쨌든 핵심은 강대국들이 상대방의 반응을 정확하게 가늠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각국의 권력 형태가 서로 달라서 그러기도 했고, 국내적 동기들이 지정학적 동기들과 뒤엉켜서 그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의 특정 논리들은 지금도 작동 중입니다. 다른 정치적·이데올로기적 논리들과 결합하고 또 우연한 사건들이 더해지면서 나타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만반의 준비가 되어 전쟁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러 감정들이 끼어들어 결정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체면을 잃으면 안 돼. 뒤로 물러설 수 없어’, 그러다 결국 ‘용기를 보여 주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어!’라고 느끼게 되죠. 남자 어린이들이 남성성을 과시하려고 놀이터에서 싸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물론 다른 부조리도 저변에 깔려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쟁에서 양쪽은 서로 자신이 승리할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전쟁의 기본적인 부조리죠. 불가능한 얘기니까요. 한쪽이 이기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패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 「우연의 20세기 필연의 21세기」

지금 우리는 지구의 기후 변화가 산업화 시기 내내 장기적으로 진행된 결과물이며, 앞으로 반세기 동안 꾸준히 강화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과 사회 과학자들이 장기적인 미래 변화를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과거에 비해 특이한 일입니다. 이렇게 계속 변하면 유례없는 대규모의 재난이 집중적이면서도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
이는 인류가 세상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유일한 위기입니다. 그래서 탄소 배출 완화 대책을 실행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집단적 경제력을 키운 인류의 성공 그 자체가 우리를 파멸시킬 수 있다니 끔찍한 모순입니다. 문명의 힘이 최고조에 달했고 경제 성장이 전 세계로 확산되려는 이 시기에 밑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다가오는 최대의 위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1,800원 제주지역 : 1,8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