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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 인문학 (큰글자도서)

거울 앞 인문학 (큰글자도서)

: 아름답지 않아도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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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 인문학
[도서] 거울 앞 인문학
장프랑수아 마르미옹 저/이주영 역 윌북(willbook)
10% 7,560
거울 앞 인문학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98*286*30mm
ISBN13 9791155814772
ISBN10 11558147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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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마이클 J’라는 이름의 현대판 음유시인이 있었다(성씨를 굳이 밝히지 않는 이유는 잭슨 가문의 형제들과 괜한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다).
--- 첫 문장 중에서

얼굴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사람에 따라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과 끌리는 얼굴 기준이 다르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 말처럼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선호하는 외모를 다룬 다양한 심리학 연구를 살펴보면, 아름다움이 상대적이라는 것은 일부만 사실이다.
--- p.17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얼굴이나 몸매가 아름답다고 할까? 평균에 가까운 얼굴 혹은 사회 환경에 맞는 몸매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반대로 평균적인 얼굴이나 몸이 아니라 오히려 평범함을 벗어났을 때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 p.31

아름다움은 다양합니다. 표준으로 정해진 하나의 아름다움하고만 사랑에 빠질 수는 없습니다! 예술가들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위 우리가 ‘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릅니다. 그러니 다양성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죠.
--- p.47

응답한 여자 대학생들 중 80퍼센트 정도는 평균 7.3킬로그램의 몸무게를 빼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여성 80퍼센트가 정상 체중이거나 정상 체중보다 살짝 덜 나갔다. 연구를 총지휘한 필리파 디에드리슈의 설명에 따르면 80퍼센트나 되는 여성이 굳이 살을 뺄 필요가 없는데도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적 압력에 눌려 스칼렛 요한슨 같은 몸매를 가지고 싶어 한다.
--- p.49

신화부터 교회의 가르침과 세속적인 이야기까지 여성은 육체적, 지적, 도덕적으로 부족한 존재로 그려졌다. 여성은 겉보기에는 아름다워도 몸속은 쓰레기와 더러운 찌꺼기로 가득해서 정신은 추하다. 그야말로 여성은 땅에서 나온 토사물 같은 존재가 된다.
--- p.89

이처럼 통계적으로 보면 오랫동안 미녀는 부자와 결혼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단순한 논리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사실, 미녀들이 부자 남성들과 결혼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통계적으로 부유한 남성들은 잘생긴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모가 매력적인 남녀는 서로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다. 남녀 관계없이 출중한 외모는 늘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 p.106

왜 많은 구인자들이 이처럼 외모를 중시할까? 단순히 매장의 고객이나 박람회 방문객이 섹시한 직원의 매력에 끌려서가 아니다. 이보다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외모가 뛰어난 지원자는 장점이 많아 보여서다. 둘째, 구인자가 외모가 뛰어난 지원자에게 끌리기 때문이다.
--- p.115

건강한 아름다움이 강력한 기준이 되면서 개인의 목표인지, 집단의 목표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졌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지 못한 것은 개인의 책임이라는 시각이 있다. 도저히 다가가기 힘든 미의 기준을 대고 실패의 원인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다.
--- p.142

사회학에서 보면 지배 그룹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됩니다. 색깔이든 형태든 실루엣이든 문양이든 소재든 상관없이 말이죠. 물론 시간이 흘러도 잘 변하지 않는 트렌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이나 보라색처럼 선호되지 않는 색깔도 있습니다.
--- p.148

신체장애를 가진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문제를 끝없이 제기한다. 관음증 같은 시선이 아니어도 타인의 시선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불편하다. 타인의 시선이 너무나 부담스럽고 타인의 시선을 받으면 장애가 두드러지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들이 많다.
--- p.155

너무나 추한 것을 보면 괴물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럼 반대로 괴물 같은 것은 전부 추할까? 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 p.165

페미니즘이 발전하면서 이성애자 백인 남성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여성의 육체가 전형적인 틀에 갇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자신의 몸을 직접 예술의 소재로 사용하면서 여성과 여성성이라는 좁은 틀을 파괴하려는 페미니즘 운동을 벌이는 여성 예술가들도 많아졌다.
--- p.208

현대 예술에서는 아름다움은 더 이상 가치 있는 것이 아니고 추함도 더 이상 흠이 아니다. 아름다움이 가치 없는 것이 되거나 추함도 장점이 된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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