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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케미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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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케미쿠스

: 세상을 움직이는 화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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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30g | 150*220*20mm
ISBN13 9788925555621
ISBN10 89255556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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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병문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화학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등을 거쳐 현재는 인터넷 산업경제미디어 《EBN》에서 기자로 재직 중이다. 에너지, 석유화학, 화학섬유, 산업 소재 분야를 주력으로 10년 이상 취재해온 국내 유일의 화학산업 전문 기자다.
저자 : 강한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여 년간 경영활동, 한국산업사, 다큐멘터리 및 논픽션 분야에서 기획 및 저술활동을 해왔다. 이 책이 일반인의 눈높이로 재해석되도록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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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다. 보다 많은 재물에 대한 갈망과 보다 큰 권력에 대한 집착, 오래 살고자 하는 욕망은 인류가 공동생활을 시작한 이래 수천 년을 이어온 모습이다. 이러한 욕망은 인간을 연금술이라는 허황된 사술에 매달리게 만들었다.
연금술은 말 그대로 일반 금속이나 비금속을 금으로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이 연금술은 신화, 마술, 종교, 영성과 관계된 신비주의의 실천과 원리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 과학과 차별성이 있지만, 연금술사들이 화학 반응의 산물을 설명하고 예상하기 위해 물질의 속성을 알려고 한 노력들은 오늘날 화학 원소들에 관한 초기 주기율표 작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연금술이 현대 화학 발전의 토대가 됐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_p.15


인간의 거의 모든 행위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에 대한 핵심적인 열쇠를 제공한 것이 바로 화학이다. 현대인의 삶은 화학의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문 앞에서 우리는 번호키를 누른다. 번호키는 플라스틱 혹은 합금으로 만들어진다. 현관에 들어서면 중밀도 섬유판(MDF)으로 만든 신발장이 인사한다. 집 안에 첫발을 디뎌놓으면 맞이하는 것 역시 천연 원목 문양을 띤, 실제로는 우레탄과 합성 고무로 만들어진 장판이다. 불을 켜는 스위치도, 습관적으로 집에 들어오면 손에 잡는 텔레비전 리모컨도 플라스틱이다. 욕실 안의 거의 모든 화장품과 세제 역시 화학제품이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는 인간의 옷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으며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옷감의 ‘기능성’도 달라지고 있다. 운동할 때 입는 옷,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옷, 열기에 강한 옷, 심지어 우주 공간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옷감 소재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합성 피복 케이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소재 등 거의 모든 전기·전자 제품도 화학 산업을 통해 생산된다. 반도체도 실상은 화학의 영향 아래 놓여 있다. 반도체의 핵심 이론은 ‘트랜지스터’다. 이 트랜지스터는 게르마늄과 규소로 이뤄진다. 다시 말해 게르마늄과 규소의 결합을 통한 정보 전달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오늘날의 반도체는 탄생할 수 없었다. _pp.26~27


고대 로마인은 상하수도용 파이프를 납으로 만들었다. 식기 또한 납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납 성분을 음식의 향신료로 사용했다. 이런 이유로 대제국을 건설했던 로마의 멸망 원인 중 하나가 ‘납 중독’이라는 설이 많은 문헌을 통해 전해진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이름조차 모르는 수많은 화학 물질을 입고, 먹고, 바르고, 마시며 살고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갓 태어난 아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들 몸속에서 150여 종의 화학 물질이 발견되었다. 당장 가게에 가서 아무 물건이나 집어 들고 포장지에 표기된 물질 성분을 살펴보면 모두 깜짝 놀랄 것이다. 음식을 쉽게 상하지 않도록 하거나 맛을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식품 첨가물, 새로 지은 집의 건축 용재, 각종 플라스틱 용기, 뿌리는 모기약, 비누와 샴푸, 프라이팬의 코팅 물질 등이 모두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화학 물질과 끊임없이 접촉해도 정말 괜찮은 것일까?

화학을 기반으로 발달한 거의 모든 산업은 인류 문명을 바꾸어왔다. 의식주 해결은 물론 에너지와 산업을 발달시키며 인류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반대급부의 대가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인류 문명과 산업 발달이라는 미명 아래 자연을 훼손하고 독성 화학 물질을 생성하거나 환경을 파괴했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화학 산업은 ‘공해의 온산’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수가 90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의 기술과 성장 시스템으로는 인류의 생존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화학과 다른 기술의 융합, 기술과 시스템의 보완, 문화적 혁신을 추구해야 지구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pp.147∼150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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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의 모습이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게 버무려졌다. 화학은 우리와 뗄 수 없는 현실이며 또한 인류의 역사다. 산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일독을 권한다. (민병호 前 EBN/데일리안 대표, 現 대통령비서실 뉴미디어비서관)

화학 산업은 모든 산업의 발전에 따라 계속 성장하는 첨단 분야다. 공해 산업으로 인식돼 있지만 화학이 없으면 미래의 환경오염, 에너지, 식량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은 화학 산업 전문기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산업의 본질과 다가올 미래상을 보여준다. (노기호 前 LG화학 사장, 現 CEO지식나눔 대표)

화학을 알아야 현대 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화학 없이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왜 화학이 첨단산업의 DNA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제웅 랑데스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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