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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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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험

: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 혁명의 시작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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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622g | 152*225*30mm
ISBN13 9791130611174
ISBN10 113061117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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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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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나의 강의를 들었던 제자 한 명을 제법 오랜만에 만났다. 5년 전 그는 상당히 우수한 학점이 적힌 성적표를 쥐고 졸업했다. 졸업 후 지금까지 100여 개가 넘는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넣었고 면접도 제법 보았다. 하지만 결국 취업에 실패했다. 현재 그는 과외 교사로 일하고 있다. 정식 직업이라기보다는, 부모님께 생활비를 받아 쓰는 신세를 면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수준이다. ‘교육의 가성비’는 어떨까? 학생들이 초·중·고교에서 긴 시간을 쏟아 가며 교육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조금이라도 더 평판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대학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사회에 진출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진짜 목표다. 그런데 대학 졸업 후 마주하는 현실은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다. 학생들은 기껏 힘들게 교육을 받건만 그 결과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학생들에게 교육은 가성비 최악의 상품이다.
---「1부 4장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가성비는?」중에서

교사의 질을 따지자면 우리나라도 뒤지지 않는다. 개별적 차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우리 교사들의 능력은 무척 우수하다. 전국 교대와 웬만한 대학 사범대의 입학 커트라인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교원 임용 고사는 ‘고시’ 수준이 된 지 오래라 몇 년씩 도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가 없다’는 말에 담긴 함의는 좋은 교사가 좋은 교육의 전제 조건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좋은 교사들을 양성하고서도 좋은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을까? 무엇이 어긋난 것일까?
---「1부 7장 교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들」중에서

내가 이 책을 쓰는 목적도,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도 바로 이것이다. 이 꼬일 대로 꼬인 교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건드리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그 해결책이란 바로 시험이다. 시험에서 어떤 능력을 측정하는지에 따라, 어떤 능력에 고득점을 부여하는지에 따라 학생들의 공부법, 교사들의 교수법, 국가적으로 양성되는 인재의 능력, 사교육 시장의 형태까지 달라진다. 교육 시스템 안에 있는 모든 구성원의 행동 방향을 좌우하는 시험. 바로 그 시험을 바꿔야 한다.
---「2부 9장 시험이 수업을 결정한다」중에서

이러한 종류의 시험 문제에 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까? 평소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작품을 쓰는 경험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특정한 교과서만 보지 않는다. IB 한국어 과목의 경우, IB본부가 수업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문학 작품의 목록을 소설, 시, 희곡, 수필 등 장르별로 제공한다. 교사는 그중에서 직접 선택한 작품들을 수업 시간에 다룬다. 학생들은 시험을 볼 때 교사가 선택한 이 작품들을 토대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그래서 IB 시험지에 ‘수업중에 공부한 작품들 중 적어도 두 작품’을 바탕으로 답하라는 지침이 있는 것이다.
---「2부 12장 새로운 시험 - 국어」중에서

한번 반대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교육 개혁이 선행되면 자연히 사회 개혁까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우리와 비슷한 사회 구조를 가진 일본. 다른 많은 분야가 그렇듯 지금의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진 데도 일본의 영향력이 무척 크다.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도 일본이 원조라 할 수 있다. 또한 저출산이나 저성장 등 여러 사회·경제 문제들도 일본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일본의 현재를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이고, 오늘날 한국의 문제를 이해하려면 과거 일본의 문제를 보라고 말한다. 그런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IB와 제휴를 맺었다. 이는 곧 일부 특수학교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IB를 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시험만이 아니라 교육과정까지 포함된 것이다. IB는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주 정부들,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등과 오랜 기간 동안
제휴를 맺어 왔는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최초다.
---「3부 18장 사회 구조를 바꾸는 게 먼저다?」중에서

이 구조를 꿰뚫어 본 사람이 있으니, 바로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의 저자 아만다 리플리다. 이 책에서 아만다 리플리는 한국 교육과 미국 교육을 비교·분석한다. 그리고 다람쥐 쳇바퀴 같고 압력밥솥 같은 한국 교육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는 미국 교육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 하면 자신은 망설이면서도 결국 한국 교육을 선택할 것이라 말한다. 한국 교육이 학생들을 힘들게 하지만, 학생들을 존중하는 척 폼 잡으면서 정작 학생들의 가능성은 키워 주지 않는 미국 교육에 비하면 적어도 정직하긴 하다는 것이 이유다. 미국 교육은 학생들이 꿈조차 꾸지 않게 하면서 이를 스스로 선택한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무서운 기만정책이자 우민화 정책이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이 꿈의 격차가 아닌가.
---「4부 24장 미국 교육이 우수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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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꾸려면 시험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저자의 지적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저자가 롤모델로 제안하는 시험들을 진지하게 들여다볼 때가 되었다. 너무 늦기 전에 ‘시험에 든 우리 시험’을 구원해 내야 한다.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전 국립생태원장)

다섯 개 항목 중 하나의 정답을 골라내고 이를 컴퓨터로 채점해 60여 만 명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현행 수능 제도는 창의력을 기르는 데 최악이다. 예리한 통찰로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한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에서는 정답이 정해진 것만 가르치고, 정답이 정해진 것만 질문한다. ‘정답이 정해진 질문’만 하는 것은 주인을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노예를 키우는 교육이다. 교사와 학생에게 진정으로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 이범 (교육평론가)

교육학자 이혜정 박사의 글은 정곡을 찌른다. 그래서 교육 분야 베테랑 기자의 기사보다 아프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몰려오고 있는 시점에서 수능이라는 과거로 회귀할 순 없다.
- 강홍준 (중앙일보 사회선임기자)

한국 학교의 시험은 미리 정해진 정답을 입력했는지를 평가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배움을 조용히 죽이는 킬러'인 셈이다.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대안까지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 김인수 (매일경제 논설위원)

이 책은 교육 현실의 모순에 눈감지 않는 데서 출발했다. 전작의 문제제기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한국 입시 제도의 구체적 대안이다. 인공지능 시대, 100세 넘게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경청해야 할 이야기다.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대한민국의 시험』은 얼핏 보면 과감한 제안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안 될 것도 없지 않나’ 싶어지고, 더 읽다 보면 ‘이 방향이 맞겠다’는 납득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려는 의지이며,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내디딘 중요한 한 걸음이다.
장후영 (EBS 다큐멘터리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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