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5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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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505g | 128*188*30mm |
ISBN13 | 9788954637770 |
ISBN10 | 8954637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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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5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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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12쪽 | 505g | 128*188*30mm |
ISBN13 | 9788954637770 |
ISBN10 | 8954637779 |
“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悲哀” 김훈 산문의 정수 소설가 김훈의 산문이 출간되었다. 오래전에 절판되어 애서가들로 하여금 헌책방을 찾아다니게 한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밥벌이의 지겨움』『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바다의 기별』에서 시대를 초월해 기억될 만한 산문들을 가려 뽑고, 이후 새로 쓴 산문 원고 400매가량을 합쳐 엮었다. 이 책에는 그의 가족 이야기부터 기자 시절 그가 거리에서 써내려간 글들, 최근에 도시를 견디지 못하고 동해와 서해의 섬에 각각 들어가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며 써내려간 글에 이르기까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전히 원고지에 육필로 글을 쓰고, 자가용에 몸을 싣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두 발로 바퀴를 굴려 세상을 나아가는 그가 기록한 세상과 내면의 지난한 풍경들. ‘밥벌이의 지겨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 길이 회자되는 김훈의 명문장들을 읽는 기쁨과 함께,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시대에 진영 논리에 휩싸여 악다구니를 벌이는 권력가들에게 그가 ‘슬프고 기막혀서’ 써내려간 글, 여전히 ‘먹고살기의 지옥을 헤매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훈 산문의 정수’가 이 책에 있다. |
1부 밥 라면을 끓이며 _11 광야를 달리는 말 _32 바다 _48 밥 1 _70 밥 2 _74 남태평양 _76 갯벌 _94 국경 _98 공 _122 목수 _127 줄 _131 목숨 1 _137 목숨 2 _142 2부 돈 세월호 _153 돈 1 _178 돈 2 _182 돈 3 _186 신호 _191 라파엘의 집 _195 서민 _197 러브 _201 불자동차 _205 소방관의 죽음 _215 3부 몸 바다의 기별 _223 여자 1 _232 여자 2 _238 여자 3 _243 여자 4 _247 여자 5 _251 여자 6 _256 여자 7 _262 손 1 _267 손 2 _278 발 1 _283 발 2 _289 평발 _293 4부 길 길 _299 바퀴 _303 고향 1 _307 고향 2 _317 고향 3 _327 쇠 _332 가마 _343 셋 _349 까치 _353 꽃 _357 잎 _361 수박 _365 11월 _370 바람 _374 5부 글 칠장사_ 임꺽정 379 연어_ 고형렬 391 1975년 2월 15일의 박경리 397 작가의 말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