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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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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 그저 못생긴 화학물질 덩어리일 뿐인 뇌가 어떻게 행복을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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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654g | 152*210*30mm
ISBN13 9791155429860
ISBN10 1155429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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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본질적으로 크고 매우 복잡한 뉴런 덩어리다. 뇌가 하는 모든 일은 뉴런에서 일어나는 활동 패턴에 영향을 받으며 그 결과이기도 하다. 하나의 전기화학 신호이자 ‘활동전위’로 알려져 있는 파동은 뉴런을 따라 이동하며 뉴런의 끝에 다다랐을 때 같은 열의 다음 뉴런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가고자 했던 목적지에 이르면 멈춘다. Amp(암페어)?가 발전소 회로를 따라 침대 옆의 램프까지 이동하는 걸 생각해보자. 아주 하찮기 짝이 없는 무언가가 이동하기에는 꽤나 놀라운 거리이지만 너무 흔한 일이라 우리는 아예 생각도 해본 적 없다. 한 발 살짝 뒤로 물러나 생각해보면 한 뉴런에서 다음 뉴런으로 신호가 이동하는 지점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이동은 시냅스에서 일어나는데 시냅스는 두 개의 뉴런이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서 약간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두 뉴런 사이에 물리적인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냅스는 뉴런 사이의 틈이지 견고한 무언가가 아니다. 그렇다면 서로 접촉하지 않는 상태에서 신호는 어떻게 한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걸까? 바로 신경전달물질이 그 방법이다. 신호가 사슬의 첫 뉴런 말단에 도착하면 이 뉴런은 시냅스로 신경전달물질을 쏘아 보낸다.
--- 「뇌 속에 행복이 있다고」 중에서

우리 뇌는 중요한 문제에 관해서는 습관화를 지휘한다. 이 중요한 문제가 긍정적이고 이득이 되는 경우라면 보상 경로가 활성화된다. 이 문제를 맞닥뜨리는 족족 계속해서 어떤 형태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익숙한지 그렇지 않은지와 무관하게 우리가 바라거나 또 반응을 하게 되는 상황들이 있는 것이다. 이게 대체 집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집이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문제냐고? 그럴 가능성은 꽤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집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지 않은가? 영양섭취, 수면 시설, 온기, 심지어 배관시스템(집에서 이루어지는 우리 몸의 배설 작용은 생물학적으로 진짜 중요한 기능이다)에 대해 생각해보라.
--- 「행복한 장소? 집이 최고지」 중에서

거미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조그마한 거미도 거대하게 보이고, 운전연습생들에게 거리의 차들은 속도가 너무 빨라 공포스럽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싫어한다면, 업무공간은 회색빛의 끔찍하고 우울한 곳으로 보일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눈엔 그렇지 않더라도 말이다. 우리의 인식은 전달받은 감각정보의 분석내용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은 무엇이든 그로 인해 유발된 정서적 연결고리로 인해 끊임없이 바뀌고 수정된다.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이러한 노력들로 감정적 연결고리는 더욱더 긴밀하게 형성된다.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우리 뇌는 뚜렷한 이익이 없는 일에 노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뇌가 어떤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그 일에 가담하는 것은 부정적 느낌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한마디로 뚜렷한 이득이 없는 일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조립식 옷장을 몇 시간에 걸쳐 만들었는데, 양말 한 짝을 넣자마자 부서졌다면 그 심정은 참담한 절망감에서 시작해서 이를 부드득 갈 만큼의 분노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다. 결코 행복한 감정은 아닐 것이다.
--- 「뇌는 일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중에서

다른 생물들은 거울뉴런을 통해 다른 개체를 흉내 내고 또 그로부터 배울 수 있다. 인간은 이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듯하다. 생각해봐라. 누군가 자신이 겪었던 소름 끼치는 사건을 설명했을 때, 공감한 나머지 움찔하고 놀란 적이 있지 않은가? 나의 샌드위치 사건을 읽었을 때 혹시 속으로 민망함을 느끼지는 않았는가? 누군가 부당함을 감내해야 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화가 난 적은 없었는가? 왜 그럴까? 이 중 그 무엇도 당신과 아무 관계가 없다. 하지만 마치 내가 직접 겪었던 것처럼 여전히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건 예의상 그런 척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불쾌한 대상의 냄새를 맡는 걸 지켜볼 때 그들 역시 뇌에서 혐오감을 처리하는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뇌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표정을 읽으면 그걸 보는 사람의 뇌에서도 그 표정과 동일한 감정을 처리하는 영역의 신경 활동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공감, 즉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프로세스를 정서적 혹은 감정적 공감이라 부른다.
--- 「진짜 행복은 타인에게 달려 있다」 중에서

흥분은 보통 성적으로 자극적인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을 인지하면서 생기는 결과로 가장 먼저 발생한다. 대부분 다른 사람으로 인해 흥분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몸(또한 어느 정도는 얼굴)에 의해서다. 보통 몸 전체의 조화를 보지만, 몸의 특정 부분은 다른 곳에 비해 더욱 자극적이다. 잔물결처럼 올록볼록한 복근, 굴곡진 엉덩이, 관능적인 두툼한 입술, 큰 가슴, 단단한 엉덩이 등은 손등이나 팔꿈치를 힐끗 보는 것보다 우리를 더욱 흥분시킨다. 그 이유를 좀 더 들여다보면 몸의 이런 곳들이 2차 성징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번식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발달된 특징이다. 사슴의 커다란 뿔이나 공작의 꼬리처럼 말이다. 몸의 이런 곳은 ‘섹시’하지만 생식기 같은 ‘성기’는 아니다. 이런 부분은 생식력, 능력, 건강처럼 이성
에게 바라는 이상적인 특징을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이 뇌의 본능적인 영역들이 볼 수 있게 광고판을 내거는 것과 같다. “내가 얼마나 건강하고 매력적인지 보라고! 내 유전자는 정말 최고임에 틀림없어. 우리는 굉장한 아이를 만들게 될 거라고!”
--- 「사랑과 욕망 또는 실패」 중에서

동물들이 간지럼을 당했을 때 웃는다는 사실은 웃음의 밑바탕에 장난이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이런 간지럼이라는 건 보통 몸으로 난투극을 벌이는 식이다. 그렇다면 장난 같은 행동인지 경쟁상대의 신체적 공격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당연히 웃음이다.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게 분명할 때 웃음이 반사적으로 기쁨과 인정을 의미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케이. 계속해봐”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웃음은 간지럼 같은 상대방과의 장난을 좀 더 연장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왜 우리가 웃음을 그토록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웃음은 더 많은 놀이를 의미하며 그건 우리에게 유익한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웃을 때 충족감을 느끼게 된다.
--- 「우리는 아직 웃을 수 있다」 중에서

깨어 있는 매 순간 정보의 홍수 속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다. 뇌는 특정 시간 안에 많은 정보를 다뤄야 한다. 뇌가 모든 정보를 흡수하고 유지한다는 사실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뇌가 많은 정보 중 중요한 것만 취사선택하고 나머지는 경시하거나 그냥 묵살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뇌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 많은 경우 감정적 요소?가 많거나(흥분을 일으키는) 자극적인 특성이 많은 정보들은 이런 특성이 적은 일반적인 정보에 비해 우월한 힘을 갖는다. 튀긴 치즈 너겟이나 세 겹의 초콜릿 푸딩을 먹는다면 그 맛은 정말이지 최고다. 우리 뇌는 달콤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이때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한다. 따라서 뇌는 재빨리 ‘튀긴 치즈=맛있다’를 배우게 된다. 팸플릿이나 딱딱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게 된 기름진 음식이 콜레스테롤과 동맥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비교해보자. 그 내용이 우리 몸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실제로 그 음식을 먹는 것만큼 고무적이거나 자극적이진 않다. 우리는 이미 튀긴 치즈를 먹는 것은 어떤 추상적인 측면에서 해롭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아주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후자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더 크다.
--- 「행복의 다크사이드」 중에서

초기에 엄청난 발달을 이루었던 뇌가 일단 성장하게 되면 그때보다 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결코 뛰어나지 못하다. 많은 연구에서 유해한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두려움과 고통을 비롯한 감정을 느끼는 능력과 사회적 신호에 대해 대응하는 능력은 뇌 속에서 거의 즉각적으로 형성된다. 상황과 문맥에 대한 이해나 인지력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훨씬 더 나중에 점차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들은 부모가 언쟁을 벌이고 소리를 지르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이토록 말다툼을 하는 주제가 고작 쓰레기 버릴 차례가 누군지에 대한 것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나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만 인지할 뿐이다. 이런 상황은 뇌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스트레스물질이 분비되면 뇌 발달과 성장을 저해하고 이후 인지발달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일생에 걸친 행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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