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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고물꾼, 거친 사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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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53쪽 | 598g | 140*220*30mm
ISBN13 9788995547243
ISBN10 899554724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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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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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연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같은 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리서치 회사 연구원과 출판사 편집부를 거쳐 현재는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제인 구달: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 『달라지는 세계: 사회적기업과 새로운 사상의 힘』 『미디에이티드』 『새』 등 사회과학서와 소설을 주로 번역했으며, 연극 「클럽 에브리맨」「쉬반의 신발」 등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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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을 때는 섬이 그리웠지만, 막상 돌아오면 금세 변화무쌍함과는 거리가 멀어졌단 생각이 들었다. 루스는 고향에 도착하는 즉시 해안을 따라 긴 산책에 나서겠노라 공언했지만―1년 내내 그 생각이야!라고 말하곤 했다―산책에 걸리는 시간은 채 몇 시간도 안 됐다. 그 산책길에 루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뭐 그다지 생각이랄 건 없었다. 그 길엔 갈매기가 한 마리 있다. 그 길엔 갈매기가 한 마리 있다. 그 길엔 갈매기가 또 한 마리 있다. 그녀의 침실 천장만큼이나 익숙한 풍경이었다. --- pp.72-73

저곳에서 조업을 하려면 위험이 따랐다. 쿤 헤이븐 아일랜드와 포트 나일스 아일랜드 사이에 경계선이 그어진 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워디 해협만큼 분쟁이 잦은 곳도 없었다. 두 섬사람들 모두 끊임없이 서로를 밀어내며 각자의 영역을 철저히 구분 짓고 또 지켜내려 했다. 상대의 트랩을 잘라내고, 이웃 섬을 상대로 집단적인 공격에 나서기도 했다.
“그놈들, 가만 내버려뒀다간 우리 집 현관문에도 빌어먹을 트랩을 놓을걸.” 앵거스 애덤스는 그렇게 말하곤 했다. --- pp.124-125

그녀의 이름은 플래기, 플래기 콘월이었다. 조업은 순조로웠다. 앵거스의 말로는, 그녀가 부표에 밝은 분홍색을 칠하고 그 위에 노란색 하트를 군데군데 그려 넣었다고 했다. 그런 한편으로 그녀는 거친 여자이기도 했다. 자기 조업을 훼방 놓는다 싶으면 다른 사내들의 트랩도 잘라냈다. (……) 루스도 그럴 수 있을 터였다. 혼자서도 뱃일을 할 수 있었다. 노랑 하트 무늬에 분홍색 바탕으로 부표를 칠하진 않겠지만. --- p.127

“앉지 그러세요?” 결국 루스가 말을 꺼냈다.
“네 곁에 앉았으면 하는 거구나. 그렇지?” 칼 쿨리가 물었다.
“그야 어디까지나 앉는 사람 맘이고요.”
“고맙다.” 그렇게 말하며 그는 자리에 앉았다. “넌 참 친절하구나. 초대해줘서 고마워.”
“여긴 아저씨 집이잖아요. 아저씨 집에서 제가 아저씨를 초대할 순 없죠.”
“여긴 내 집이 아니에요, 아가씨. 엘리스 씨 댁이지.”
“정말요? 매번 깜박한다니까요. 아저씨 집이 아니란 걸 잊어버려요. 아저씨도 잊어버린 적 있으시죠?”
칼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 p.12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메인 주에서 멀리 떨어진 두 섬, 포트 나일스 아일랜드와 쿤 헤이븐 아일랜드의 바닷가재잡이들은 두 섬 사이 바다의 조업권을 두고 수대째 야만적인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욕심쟁이 어부인 아버지와, 지극히 단순한 삶을 살았지만 그 운명은 결코 단순하지 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루스 토머스 역시 가재잡이들 사이에서 성장한다. 어린 나이에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게 된 루스는, 지난 수백 년간 포트 나일스 아일랜드의 지주로 군림해온 엘리스 가문에 의해 대도시의 화려한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몇 년 뒤 학교를 졸업한 루스는 엘리스 가문이 강권하는 대학 진학이라는 길을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섬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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