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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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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 고령화의 공포를 이겨 낼 희망의 경제학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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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713g | 152*225*23mm
ISBN13 9788960517011
ISBN10 896051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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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기술이 허락하는 한 기업이나 상품은 지금까지 늘 베이비붐 세대의 비위를 잘 맞추어 주었다. 그런데 노년기에 이르러 이와 사정이 다르다고 깨닫는 순간 베이비붐 세대가 과연 현실을 순순히 받아들일까? 나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내 예상대로라면 봉기도 불사한다. 자신의 욕구와 요구에 잘 들어맞는 상품을 생산하라고 촉구하며 그렇지 못한 기업을 단죄한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이런 상품은 점점 늙어 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신체 조건에 잘 맞아야 하며 수십 년 살아오면서 정립한 생각의 틀도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품을 생산하려면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이렇게 향상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상품은 쓰임새도 나무랄 데가 없을 뿐 아니라 모양새도 조잡하거나 저급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베이비붐 세대가 요구하는 상품이 노년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 p.34

1장 오해의 시작 ‘생명력’
지금 횡행하는 노령 담론, 즉 생명이 정상적으로 밟는 과정이라고 스스로 수긍하며 노인네는 궁핍하고 이기적이라는 내용으로 절정을 이룬 이 이야기는 비교적 최근 창작품이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권과 여러 시대에서 늙어가는 경험은 개인마다 다 달랐다. 누구에게나 적용하는 일정한 나이도 없었으며 법칙처럼 항상 똑같은 경로를 거치지도 않았다. 그런데 19세기 후반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연금 정책과 요양 시설과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이 유럽과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면서부터였다. 이와 동시에 이런 기관에서는 고령의 개개인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단일 범주인 ‘고령자’로 묶어 버렸다. 그러고는 이 인구 집단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대중에게 각인했다. --- pp.42~43

2장 잘못된 기획
인구 통계로만 따지면 전망이 무척 밝았지만 결과는 참담한 실패였다. 하인즈 연구원은 거의 10년이란 시간을 쏟아부어 노인식을 개발했으며 회사는 신상품 출시에 맞추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판촉 활동을 벌여 나갔다. 그런데 노인식 통조림은 가게 선반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 이유를 물으면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다. 추측건대 거버 이유식을 구입하면 손주 먹이려고 산다고 말이라도 그럴 듯 둘러댈 수 있을 텐데, 노인식을 사면서는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계산대에 노인식을 올려놓고 손주 핑계를 대는 행위는 공개적인 망신거리나 다름없었다. 노인식 통조림은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저는요, 늙고 가난하고 더구나 이도 성하지 않아요.’ --- pp.103~104

3장 여성에 주목하라
남성이 여가 중심의 은퇴라는 막연한 장밋빛 미래로 노년을 그리는 반면 여성은 더욱 선명하고 더욱 가혹한 관점에서 노년을 바라본다는 사실은 매우 결정적인 차이다. 그리고 이 차이는 소비자가 주머니 사정에 따라 현재의 노령 개념에 반기를 들 때 그 맨 앞에는 여성이 있으리라는 점을 시사한다. 게다가 각 연령대마다 여성이 상대 남성보다 노년에 해결하길 바라는 여러 문제에 대해 더 현명하게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해결책에서 어떤 점이 미흡한지 깨닫고 잘못된 질문에 대해 처음으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다면 다름 아닌 여성이다. 또한 노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과 노인‘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상품 사이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 인식할 사람도 여성이다. --- pp.144~145

4장 두 가지 노년의 상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속 가능한 안정성이다. 더 빌리지에서 벌어진 골프 카트 추격전을 떠올려 보자. 인근 우드필드 마을에서 자동차를 뒤덮은 ‘아이 사절’ 낙서도 돌이켜 보자. 이런 식으로 설계하는 노후에 세대 갈등은 고질병처럼 찾아온다. 연령 차별주의 이념을 토대로 세운 미래는 늙어가기에 척박한 곳이 되기 십상이다. 인구 통계상 빠르게 증가하는 소비자와 더불어 사업하기에도 황폐한 곳이다. 사방이 벽으로 꽉 막힌 마을에서 기술과 혜안을 낭비하고 경제 사정도 여의찮게 된다. 생산자가 아니라 소비자로 알려진 사람에게는, 주는 자가 아니라 받는 자로 알려진 사람에게는 아무도 일자리나 자금을 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 pp.238~239

5장 근본적 공감과 초월적 디자인
신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소비자가 세상을 이해하고 활보할 때에 의지하는, 잘 예시된 정신 모형을 무시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품이 소비자와 친해지지 못한 이유가 이런 정신 모형을 상품 설계나 시장 판매에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 이는 생산자 잘못이지 소비자 잘못이 아니다. 에이지랩 입장에서 고령층이 어떤 기술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이는 고령층이 바보라서가 아니다. 기술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상의 기술적 단점 자체가 분명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좋은 기술’에 대한 정의를 바꿀 필요가 있다. 어떤 기술 요소든 ‘좋다’라고 여기려면 고령층을 비롯해 예비 사용자 모두가 마음에 든다고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p.265

6장 노년의 삶을 돕는 마법 같은 기술
이렇게 에메랄드를 가족 전체에 적용하면 이 기술에 세대를 초월하는 특성이 추가되는 셈이다. 청년층이든 중년층이든 누구나 집에 혼자 있다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까. 아니면 올리브가 목에 걸릴 수도 있고, 아니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무언가를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 충분히 상상이 가리라고 본다. 요점은, 건강이나 안전과 같은 중대한 관심사를 다룰 때조차도 최첨단 기술 상품 덕분에 노인에게 불명예스러운 낙인을 찍지 않도록 피할 수 있다. 아니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미를 줄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어쩌면 아서 C. 클라크가 말한 대로 “마법과 구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런 초월적 기술이 등장하면 다시 한 번 노인은 자립을 다질 수 있으며 동시에 건강도 나아질 수 있다. 더불어 노후의 삶도 향상할 뿐 아니라 장수라는 천칭 저울에서 ‘위기’ 접시 쪽에 있는 조약돌을 ‘기회’ 접시 쪽으로 하나 더 옮겨 놓을 수 있다.--- p.335

7장 노년의 의미를 찾아서
이런 부류에게도 가깝게 지내며 서로 정을 나누는 관계는 매우 소중해서 고립이 끔찍하고 그야말로 수명을 몇 년 단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관계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행복이나 의미를 얻을 수 있는 다른 길은, 가령 일이나 승진, 계층 상승이나 교육, 신체 단련이나 유산 상속, 심지어 성관계와 같은 길은 가능성마저 차단되어 있다. 더구나 고령층과 관련하면 불편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일로 격하하기 마련이다. 더 나은 골프 실력을 갖추고 싶다는 욕구를 제외하고 노년의 야망으로 괜찮다고 간주하는 유일한 활동 영역이 정치계다.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은 69세였고 도널드 트럼프는 70세였다. 70대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세를 하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가령 곤충학 박사에 도전한다면? 아마 매우 특이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지역 신문 사회면을 장식할 만한 기삿거리가 된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용인한 선택 영역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시간도 많고 돈도 많은 고령층이 골프 연습장으로 몰려가서 저 지평선을 향해 골프공을 땅땅 쳐대는 것이다. --- pp.363~364

8장 장수 경제의 의미와 유산
다시 젊어질 수 없다. 이제 장수 경제 시장에 진입하여 승리를 거머쥘 시기가 무르익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판매고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요동치는 시장에서 안정된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아울러 한층 안락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며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지금 현명한 선택을 내리면 미래 세대가 무척 고마워할 것이다. 노인이 꿈을 좇고 즐거움을 누리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의미를 찾고, 다시 말해 자신 일부를 후세에 남길 수 있는 내일을 건설하면 여러분이 이룬 일은 고령층이 유산을 남기도록 돕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러분이 새롭게 일구어 낸 유산은 분명 여러분 자신이기도 한 셈이니까.
--- p.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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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이 책은 사고하도록 이끌고 통찰력이 있으며 놀랍게도 재미까지 있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대해서 우리가 무엇을 오해하는지, 기업가들이 어떻게 장수 경제를 망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족에서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일러 준다. 흥미진진한 성공담과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는 실패담을 통해 어떻게 디자인과 혁신이 우리가 나이 들어가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아툴 가완디 (의사, 베스트셀러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저자)
당신이 노인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노후의 풍경이 바뀌었다. 그리고 조지프 F. 코글린 덕에 이 흥미로운 신세계를 탐험할 GPS가 손에 쥐어졌다.
- 앤디 지그 (메릴 린치 자산 운용 대표)
코글린은 노년의 가능성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내러티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증명했다.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에서 그는 그 새로운 내러티브를 직접 써내려갈 뿐 아니라 기업들이 어떻게 그것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지 어떻게 그 기회를 이용해 이윤을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 조 앤 젠킨스 (미국은퇴자협회 최고경영자)
코글린은 ‘노년’이 만들어진 개념이라는 것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그 결과 늘어난 삶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밑그림이 만들어졌다. 내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을 살펴본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노년을 축복하는 일이다. 이 책은 가장 현명한 사람들의 기술을 활용하고 그들과 그 주변의 사람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다.
- 댄 뷰트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루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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