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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라는 가능성

고난이라는 가능성

: 역경을 예술로 승화시킨 거장들의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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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84g | 152*224*30mm
ISBN13 9791191104424
ISBN10 1191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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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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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흔히 그것을 사소한 일에 낭비하는 반면 자신은 단 한 가지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그는 회고한 적이 있다. 이는 미술로 유명해지겠다며 한 곳을 향해 송곳처럼 돌진했던 앤디 워홀의 집념과 서로 통한다. 피카소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살지 않고 늘 가슴을 따라 살았다. 그는 예술만이 아니라 인생의 진정한 승부사였다.
--- p.39

21세의 초라한 청년 워홀은 예술계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단 하루도 잊지 않고 일했다. 그리고 그는 막강한 부와 명성을 확보한 뒤에도 하루하루를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았다. 꿈꾸는 힘이 없으면 살아가는 힘도 잃게 된다. 쉬지 않고 가는 사람에게 너무 먼 길은 없다. 마음속에 한 가지 깊이 파고들 것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 p.62

버지니아는 결코 불행 때문에 삶을 접어 두는 게으름뱅이가 아니었다. 험한 세상의 부조리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내뱉기라도 하고 싶었다. 특별해지고 싶었고 창조적이고 싶었다. 남성 중심의 사회와 부딪치며 싸워나가기로 작정했다. 그녀의 유일한 무기는 ‘글’이었다. 신문 [가디언]의 여성부로 열심히 글을 써서 보냈고, 1904년 12월 14일, 처음으로 글이 실렸다. 비록 얼마 되지는 않지만 원고료를 받고 글을 쓰는 입장이 되었다.
--- p.137

최고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야 말겠다는 마티스의 열망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화풍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면 짐작이 간다. 좋아하는 작가가 바뀔 때마다 그림 스타일이 따라 바뀐 것이다. 시냐크와 가까이 지낸 1905년의 앵데팡당전 출품작 「호사, 평온과 관능」은 그의 점묘법을 그대로 따랐고, 1916년에 그린 「모로코 사람들」은 입체주의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마티스는 그렇게 온전한 자기 세계를 얻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실험했다.
--- p.180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면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탄생했다. 전쟁과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덩컨의 춤은 계속되었다. 파리에서 문을 연 무용학교는 전쟁 때문에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만족감은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 p.294

덩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자랐으나 꿈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 나갔다. 추문과 조소에도 주눅 들지 않고 결국 그녀는 ‘현대무용의 어머니’가 되었다. 덩컨은 인간정신의 혁명가였다. 무용의 개념뿐만 아니라 모순된 삶의 제도와 관습까지 바꾸려고 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사람과 예술은 별개의 것이 아니며, 무용 또한 육체를 통한 영혼의 움직임이었다. 당당한 생각과 행동이 삶과 예술을 신화로 만든 셈이었다.
--- p.302

고갱은 청춘이 다 가도록 그림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이 지냈다. 유년기는 남미 페루의 부잣집에서 보냈고, 소년기는 프랑스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지냈으며, 선원이 되어 청년기를 맞았다. 그가 맨 처음 그림에 눈길을 보낸 것은 27세 무렵이었다. 하고 싶고 해야만 할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나이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 사람들은 흔히 “그때와 지금은 다르지 않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삶의 그 본질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대도 그렇게 생각했을 수많은 사람들은 끝내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고 죽었다.
--- p.326

궁핍과 불운, 사형과 유형, 간질과 도박…….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거운 짐들을 혼자서 짊어져야 했던 그가 꿈꾼 것은 초인(超人)이었다. 도스토옙스키는 보통 사람으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을 자신의 소설 속으로 데려왔다. 고통에 무릎 꿇지 않고 생의 진선미를 찾아내는 주인공들. 실제로 그는 극한까지 내몰렸다가 다시 올라서는 삶을 거듭했다. 그 문학적 성취의 초점은 고난 자체가 아니라 끊임없는 극복의 의지에 맞춰진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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