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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카페 인생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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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카페 인생 강의

: 대한민국 직장인의 9가지 고민을 인문학으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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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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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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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74MB ?
ISBN13 97889928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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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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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 속에서 일상은 진행된다. 인문학은 이 ‘어떻게’에 관여하여 ‘고민의 질 ’을 변화시킨다. 어떤 고민이 고민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별하여 우리의 일상적인 생각에 새로운 판단의 지평을 연다.--- p.6

니체는 “과거의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낯선 것, 불편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결국 변화보다 불변, 차이보다 동일성에 의존하게 된다”며 기억에 망각을 대비시킨다. 지금까지 철학사를 지배해 온 기억의 철학과 달리 망각의 철학은 과거로 향하는 정신의 작용을 거부하고 ‘과거와 단절하기’를 삶의 덕목으로 제시한다.--- p.16

삶에서 좌절해도 좋은 건 단 하나뿐이다. 새로워지고자 하는 이가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어야 할 사항도 단 가지다. 나는 내가 하고 싶고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지금’ 무안가를 구체적으로 행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이는 좌절해도 좋다. 이 좌절은 ‘생산적인 좌절’이다.--- p.37

셰익스피어는 400여 년 전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으로 뛰어들어 유유히 수영을 했다. 그리고 불완전한 인간의 심연으로 깊이 잠수해 들어갔다. 그곳은 욕망이 불타고 있는 마음의 늪이었다. 그는 그곳을 탐색해 기록했다. 그의 위대한 비극은 그렇게 탄생했다.(...) 셰익스피어는 작품을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가’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즉 〈햄릿〉과 〈리어 왕〉 역시 비극적인 결말을 담고 있긴 하지만, 그 작품들이 인간 정신의 위대함과 존엄성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비극들은 삶의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고귀한 자신이 되고 있다.--- pp.58-59

나아가 소통은 인문학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니체는 『우상의 황혼』의 부제를 “망치를 들고 철학하는 법”이라 말한 바 있다. 그는 기존의 철학적 체계와 대결해 나가는 자신의 활동을 망치로 부수는 행위라고 과격하게 묘사했다. 신영복 교수는 니체의 표현을 변형하여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의 생각을 가두고 있는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그래서 철학은 망치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망치로 부수고 부수임을 당하는 것, 그것이 소통이고 그것이 인문학이다.--- p.139

우리는 우리의 자아에 대한 분석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 저녁에 잠들기 전 몇 초라도 그날 이루어졌던 나의 행동을 스스로 분석하고 만약 불만족이 존재했다면 현실과 타인, 그리고 자아의 괴리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자아와 현실의 괴리에 대한 의미가 일부라도 파악된다면, 그 다음으로는 스스로에게 본질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다. 즉 나의 자아이상을 계속 주장하여 실현시킬 것인가, 아니면 현실과 타인이 요구하는 초자아적 억제를 일부라도 받아들일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하다 보면 나름대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자신을 조정하는 힘이 생길 수 있다.--- p.159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시대를 맞이했지만, 한편으론 초 단위로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스로 사유할 능력조차 잃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간단한 물음조차 인터넷 검색에 의곤한다. 이제 우리가 궁금해 하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인터넷 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질문, ‘나는 누구인가? 나 자신의 존재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한 답은 외부 지식이나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을 수 없다.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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