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전영우(全瑛宇)는 195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고려대 임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산림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숲과 문화" 를 동료들과 함께 발행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숲 탐방 행사를 벌이는 등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 환경 자원으로만 인식돼 왔던 숲과 나무를 문화의 창으로 재해석하여 문화, 교육, 복지 자원으로 인식시키는 데 일조하였으며, 오늘날 산림청의 산림문화과 신설, 산림문화정책 수립, 전국의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산림문화행사 진행 등에 기여했다. 또한 1998년부터 IMF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사회에서 전개한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에 운영위원, 공동운영위원장, 학교 숲 위원장 등으로 참여하여 산림 운동의 정착에도 공헌하였으며, 1998년에 국내 최초로 국민대에서 숲 해설가(자연 안내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숲해설가협회의 창립과 숲 해설 활동의 전개에도 기여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인정받아 2004년 10월 근정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현재, 국민대 산림자원학과 교수이며, (사)숲과 문화 연구회 운영회원, (재)동숭학술재단 사무국장, (재)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이사로 있다.
저서 및 역서로 소나무와 우리문화(공저, 숲과 문화 연구회, 1993),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공저, 초당출판사, 1996), 산림문화론(국민대학교 출판부, 1997), 숲과 한국문화(수문출판사, 1999), 나무와 숲이 있었네(학고재, 1999), 숲이 있는 학교(공저, 이채, 1999), 숲 체험 프로그램―이론과 실제(공저, 수문출판사, 1999), 숲과 시민사회(수문출판사, 2002), 숲과 녹색문화(수문출판사, 2002), 숲-보기, 읽기, 담기(현암사, 2003), 산(웅진닷컴, 2003), 세계의 나무(역저, 넥서스, 2003), 녹색 캠퍼스를 꿈꾸며(공저, 이크, 2004), 한국 숲의 생태기행(멀티미디어, 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