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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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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35g | 128*187*40mm
ISBN13 9791157524747
ISBN10 115752474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파리는 달팽이 모양이다. 센 강의 북쪽을 중심으로 1구부터 20구까지 나선형 모양으로 뻗어나간다. ‘구’는 행정구역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비 드 파리』는 걷는 사진가 김진석이 달팽이 모양의 파리 20구를 걸으며 포착한 파리의 밤과 낮, 파리지앵의 삶을 담은 포토에세이다. 유명한 관광지나 건물, 거리를 담는 보통의 시선과는 달리 김진석의 카메라는 그곳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그들 삶까지 오롯이 담았다.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는 ‘파리의 인생’이라는 뜻이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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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파리 지도를 펼쳐놓고 오늘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걸을지 결정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지도에 출발점과 끝점을 그린다. 그리고 골목을 따라 선을 긋는다. 이때 기준은 최대한 많이 걸을 수 있는 동선을 짜는 것이다. 이제 남은 일은 선을 그은 대로 걷는 것뿐이다. (...) 파리의 구석구석을 1,000킬로미터쯤 걸었다.

하루 20~30킬로미터, 1구부터 20구까지 2바퀴, 두 달이 걸렸다. 그 사이 10만여 컷의 사진을 찍었다. 파리의 골목골목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 건물들, 동물들… 매일 낯선 길과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호기심과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단지 에펠탑과 개선문을 본다고 루브르와 오르세의 명작을 본다고 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리의 무수히 많은 길과 사람들, 거리에 켜켜이 쌓여 있는 시간들. 그것이 파리다. ―프롤로그

오페라 가르니에 길 건너편. 세계적인 건축물을 앞에 둔 세 사람의 모습이 제각각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상, 누군가에게는 기록하고 싶은 여행, 누군가는 그저 무관심. ―36쪽

파리에서 어떤 사진을 꼭 찍고 싶냐고 묻는 이들에게 “에펠탑!”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싱거운 대답 같지만 진심이었다. 에펠탑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파리가 아니라, 에펠탑이 있지만 일상적인 모습의 파리를 담고 싶었다. 에펠탑이 보이는 이 거리를 발견하고는 길 한가운데에 앉아 버텼다. 누군가 바게트 하나라도 들고 지나가겠지, 하면서. 30분쯤 지났을까. 허탕이다 싶어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는데 노신사와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길 가장자리로 걷던 그는 카메라를 든 나를 보더니 방향을 틀어 가운데로 걸어왔다. 에펠탑과 파리지앵.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를 몇 번이나 외쳤는지. ―128쪽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꿈꾸는 도시 파리 1~20구를 걷다!
국내 최초 ‘구’별 파리 여행기

☆ 파리의 ‘구’란?

서울을 마포구, 영등포구 등으로 나누듯 파리는 1구부터 20구까지 구로 나뉜다. 이 숫자대로 구를 연결하면 마치 달팽이집처럼 보인다. 그래서 파리를 달팽이 모양 같다고들 한다. 이와 같은 현재의 행정구역은 19세기 오스만 남작의 도시계획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20개 구가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루브르 박물관이 있는 파리의 중심지 1구, 소르본 대학 등 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5구, 정치 행정기관 밀집지역인 7구와 8구, 차이나타운이 있는 13구와 한국인 지역인 15구,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는 18구와 젊은 예술가들과 이민족들의 20구까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름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라비 드 파리』는 파리지앵도 해보지 않았을 것 같은 ‘1구부터 20구까지 오롯이 걷기’에 도전한 사진작가 김진석의 책이다. 그는 두 달간 1구부터 20구까지 총 두 바퀴를 걸었다. 걸은 거리가 1천 킬로미터에 달한다. 그 사이 찍은 10만여 컷의 사진은 그동안 파리를 바라보던 시선과 전혀 다른 앵글로 파리의 속살, 파리지앵의 표정을 담아냈다. 『라비 드 파리』는 그중에서도 엄선하여 고른 300여 컷의 사진을 담았다.

☆ ‘라비 드 파리’는 무슨 뜻일까?

제목인 ‘라비 드 파리La vie de Paris’는 ‘파리의 인생’이라는 뜻이다. 문법으로는 ‘파리에서의 삶La vie a Paris’이 정확하겠지만, ‘파리’의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라비 드 파리’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파리가 아닌, 파리지앵의 삶과 일상 공간으로서의 파리가 담겨 있다. 여행코스로 들르는 뤽상부르 공원의 전경을 보여주기보다 공원에 앉아 햇빛을 즐기는 파리지앵을 통해 파리를 이야기하고, 오페라 가르니에의 화려한 건축물을 소개하기보다 그 건축물을 바라보는 세 사람의 태도를 통해 삶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김진석 작가가 포착한 ‘파리’에는 파리지앵과 그들의 삶, 건축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 마치 이 도시가 살아 있는 생물인 것처럼 느껴진다.

☆ 지금 파리의 거리를 걷는 듯한 설렘을 주는 독특한 여행서

지금 당장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수 없지만, 잠시나마 파리에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라비 드 파리』다. 이 책은 300여 컷의 사진으로 파리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글보다는 이미지를 보는 게 더 좋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치 파리의 거리를 산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여행자들이 가득한 곳이 아니라, 진짜 파리지앵이 살고 있는 거리 말이다. 작가는 사진 한 컷당 적어도 5초 정도 머무르며 보기를 권한다. 사진 속 인물, 공간, 상황을 보며 파리에서의 삶을 떠올려보라는 것이다.

산책을 하며 느긋이 주위를 둘러보듯 파리의 어느 골목을 걷고 있다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보자. 에펠탑, 루브르, 오르세 등 누구나 예측하는 뻔한 파리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의 파리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라비 드 파리』는 지금까지 없던 파리에 관한 가장 특별한 사진 책이자, 통상의 관광지만을 다루는 여행서에서 벗어난 독특한 관점의 여행서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진을 보는 내내 가슴이 쿵쾅거렸다. 그의 눈과 뷰파인더가 오려낸 파리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내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파리의 1~20구를 바느질하듯 촘촘하게 누볐다고 했다.

김진석 작가의 시선은 선하다. 왜 찍는지 분명한 철학이 있다. 거리의 악사들을 바라보는 눈, 어느 노동자와 만나는 시선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사진에는 해학이 있다. 튈르리 공원의 부부, 골목에서 만난 강아지의 표정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고행에 나선 수도승의 자세로 사진을 찍는 김진석, 오로지 길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김진석. 그의 눈을 통해 오늘의 파리를 본다. 파리지앵의 희로애락을 본다. 감동을 본다.” _이호준(여행작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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