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라비 드 파리
중고도서

라비 드 파리

정가
17,500
중고판매가
2,000 (8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35g | 128*187*40mm
ISBN13 9791157524747
ISBN10 115752474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매일 아침 파리 지도를 펼쳐놓고 오늘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걸을지 결정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지도에 출발점과 끝점을 그린다. 그리고 골목을 따라 선을 긋는다. 이때 기준은 최대한 많이 걸을 수 있는 동선을 짜는 것이다. 이제 남은 일은 선을 그은 대로 걷는 것뿐이다. (...) 파리의 구석구석을 1,000킬로미터쯤 걸었다.

하루 20~30킬로미터, 1구부터 20구까지 2바퀴, 두 달이 걸렸다. 그 사이 10만여 컷의 사진을 찍었다. 파리의 골목골목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 건물들, 동물들… 매일 낯선 길과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호기심과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단지 에펠탑과 개선문을 본다고 루브르와 오르세의 명작을 본다고 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리의 무수히 많은 길과 사람들, 거리에 켜켜이 쌓여 있는 시간들. 그것이 파리다. ―프롤로그

오페라 가르니에 길 건너편. 세계적인 건축물을 앞에 둔 세 사람의 모습이 제각각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상, 누군가에게는 기록하고 싶은 여행, 누군가는 그저 무관심. ―36쪽

파리에서 어떤 사진을 꼭 찍고 싶냐고 묻는 이들에게 “에펠탑!”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싱거운 대답 같지만 진심이었다. 에펠탑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파리가 아니라, 에펠탑이 있지만 일상적인 모습의 파리를 담고 싶었다. 에펠탑이 보이는 이 거리를 발견하고는 길 한가운데에 앉아 버텼다. 누군가 바게트 하나라도 들고 지나가겠지, 하면서. 30분쯤 지났을까. 허탕이다 싶어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는데 노신사와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길 가장자리로 걷던 그는 카메라를 든 나를 보더니 방향을 틀어 가운데로 걸어왔다. 에펠탑과 파리지앵. 내가 원하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를 몇 번이나 외쳤는지. ―128쪽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사진을 보는 내내 가슴이 쿵쾅거렸다. 그의 눈과 뷰파인더가 오려낸 파리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내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파리의 1~20구를 바느질하듯 촘촘하게 누볐다고 했다.

김진석 작가의 시선은 선하다. 왜 찍는지 분명한 철학이 있다. 거리의 악사들을 바라보는 눈, 어느 노동자와 만나는 시선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사진에는 해학이 있다. 튈르리 공원의 부부, 골목에서 만난 강아지의 표정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고행에 나선 수도승의 자세로 사진을 찍는 김진석, 오로지 길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김진석. 그의 눈을 통해 오늘의 파리를 본다. 파리지앵의 희로애락을 본다. 감동을 본다.” _이호준(여행작가·시인)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