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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시즌 (계간) : 여름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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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시즌 (계간) : 여름호 [2022]

: 과학서평매거진 도시정글,공존의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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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153*260mm
ISBN13 97727996980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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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스스로의 삶을 긍정하기 위해, 살아지기보다는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청년들에게 과학책에 담긴 삶의 매뉴얼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과학은 가짜 뉴스와 선동으로 도배된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생각의 지평을 우주까지 넓혀주며,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도 제공합니다. 우리는 과학책을 읽음으로써 보다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비판하며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죠. 무엇보다 놀라운 과학책의 매력은 미처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위로해준다는 점입니다.
---p.12 「갈다에서 온 책 편지-정민정」 중에서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누구나 고민을 하게 되죠. 저도 작가로서 그런 물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재미를 못 느낀다면 억지로 하는 수행처럼 고역일 테니까요. 일단 제가 즐길 수 있는 작업을 하고, 그것을 관객들이 흥미롭게 바라보고 같이 즐거워할 때 더 큰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p.60 「북잇수다 : 이창운 '함께 쓰는 공존의 메뉴얼'」 중에서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잖아요. 아름다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나 좋고 싫음 같은 인간의 감정들까지도 전부 수치화해서 분석할 수 있게 되었어요. 모두가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과학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앞으로는 생존의 필수 요건이 될 겁니다. 과학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활용하고 싶어 하는 대중의 욕구가 늘어나는 만큼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p.61 「북잇수다 : 지웅배 '함께 쓰는 공존의 메뉴얼'」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픈 부분이 세상의 중심이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과 『커밍 업 쇼트』는 각각 한국 사회의 젊은 여성들과 미국 밀레니얼 세대 노동계급 청년들의 암울한 현재를 비추고 있지만,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는 그들의 미래 지향적 태도에서 희망을 찾는다. 하미나는 “이삼십 대 여성의 고통을 보아달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이삼십 대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달라”라고 당당히 요구한다.
---p.71 「과학의 쓸모 : 정인경 'MZ세대의 고통에 사회가 응답하다'」 중에서

내가 연구하는 메타인지의 핵심은 스스로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능력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오류를 반복하며 시행착오를 거쳐 최선의 결과에 이른다.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하고 배우려는 메타인지가 작동해야 한다.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의미에서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
---p.77 「과학의 쓸모 : 리사 손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한국의 SF는 세계 어느 나라의 SF보다도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SF 속에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구체적인 답은 없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는 알려줄 수 있다.
---p.80 「과학의 쓸모 : 해도연 '과학을 알아야 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대'」 중에서

뉴스로 접하는 세상은 복잡하기만 하고 이해가 안 되는 일투성이다. 그나마 이해가 가는 것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의문이 꼬리를 문다. 어째서 이유도 알 수 없는 일과 변화가 내 앞에 나타나는 걸까? 나는 왜 굳이 품을 들여가며 일일이 불안해할까?
---p.85 「과학의 쓸모 : 임재한 '복잡한 세상에 던져진 우리에게'」 중에서

과학책은 지은이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읽다 보면 더 어려워지고 방대해진다는 말이다. 이때 복잡한 교차로에 우뚝 솟아 있어 갈 길을 일러주는 표지판 같은 역할을 하는 구절이 있다. 여기에 주목해서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길을 잃지 않고 지은이가 이끄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p.97 「서평 아카데미 : 이권우 '어렵고 두꺼운 과학책 읽는 법, 다 요령이 있도다!'」 중에서

우리나라가 워낙 빠르게 발전하면서 변화를 겪다 보니 세대별로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초등학교 때 처음 집에 전화가 생겼고 고등학교 때 PC 통신이 생겼어요. 대학교 때는 인터넷이 생겼고 직장에 다니면서 스마트폰이 생겼죠. 눈만 뜨면 이전과는 다른 생활양식을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게 우리 세대에겐 일상이었고, 그걸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헤쳐 나가야 했어요. 우리에겐 레퍼런스가 없었고, 우리가 만드는 것이 곧 레퍼런스라는 느낌으로 살았죠. IT 기술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원고지에 손글씨를 쓰고 타자기를 쳐서 복사하던 시대의 선배들은 우리를 가르쳐줄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 아이를 비롯해 다음 세대와의 관계에서는 입장이 조금 미묘해지더라고요. 우리는 배우면서 익히는 것이 아니라 변화 속에 내던져져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익숙한 세대라, 다음 세대에게 우리가 아는 것을 건네는 일이 서툴러요. 우리에게 도움을 기대한다는 걸 알아채도 가르침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제 우리가 아는 것은 낡을 대로 낡아버린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고요.
---pp.122~124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은희 '세대를 건너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중에서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보면서 함부로 단정 짓고 규정하는 말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그분들도 다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이잖아요. 다들 자기 삶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했을 테고, 그 선택에 나름의 이유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이 쌓여서 이루어진 인생인데 내 잣대로 함부로 그들을 판단하지는 말자.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p.125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심너울 '세대를 건너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 중에서

과학을 말하면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거나 지나친 과장 또는 오해할 만한 비유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죠. 말하는 사람 스스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과학 커뮤니케이터 사이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상호 견제도 필요하고요. 댓글로 제기되는 지적과 질문 역시 그저 ‘악플’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검증 과정으로 여기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p.137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엑소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잘못된 결론을 거부할 용기'」 중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어 하나하나, 마침표와 따옴표 하나까지 짚어가며 그 의도와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굉장히 능동적인 지적 노동입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 과연 그 정도로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가 생각해보면 저는 회의적이거든요. 말하는 사람의 기분과 입장보다는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누군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면서 속으로는 딴생각을 하거나 비웃는 경우도 있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아무도 바라지 않는 세상이란 얼마나 슬픈가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누군가를 내 마음에 초대하고 나 역시 나를 벗어나 누군가에게로 도약하는 그런 순간이 우리에게 더 자주 필요하다고 느껴요. 이미 죽은 사람, 멀리 있는 사람, 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과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은 독서 말고는 없지 않나 싶어요.
---p.164 「워너비, 지금 만나러 갑니다 : 김겨울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중에서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 확인하니 이 책도 절판된 상태였다. 아무래도 독자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재미있게 본 책마다 절판인가 싶어, 지금은 자주 보지 않지만 어린 시절 열심히 보고 감동받았던 과학책 중에서 하나를 골라 소개해볼까 책장을 훑었다. 보다 보니 옛날 책은 절판된 경우가 더 많았다.
---p.178 「과학자의 책장 1열 : 곽재식 '절판에 부쳐,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회고'」 중에서

오늘 당신이 선택한 피임법은 무엇인가? 어떤 대화를 통해서 그 결정에 이르렀는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했는가? 그 피임법을 올바른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는가? 나는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위의 질문들에 문제없이 대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피임에 대한 담론이 보다 풍성해지기를, 우리 세대의 ‘생존법’에 대해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pp.213~214 「Inside of life : 오지의 '현대 정글의 생존 기법, 피임과 피임약'」 중에서

나는 “SF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려면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는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답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SF의 중심 주제 가운데 하나가 ‘자아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난해하기로 이름난 작가인 필립 K. 딕의 작품은 이 사람이 투탕카멘이나 솔로몬처럼 생의 무상함과 개인의 무가치함이라는 문제에 집착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술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SF 작가들 대부분이 독특한 설정 속에서 자아 문제를 다루고 각자 고유한 해법을 제시해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SF를 Science Fiction이라기보다 Self Fiction의 준말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p.224 「SF 읽어주는 심리학자 : 김명철 'SF, 또는 Self Fiction'」 중에서

엄마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낯선 이들을 만나는 데 신기할 정도로 주저함이 없었는데, 돌이켜보면 작가로서는 유용한 자질이었다.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그 취재라는 것에 따라다녀야 했던 어린 나에겐 대부분이 그저 다리 아픈 기억이었지만, 어떤 소리는 통증과 지루함에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남아 있다.
---p.232 「SF로 가보는 미래 : 연여름 '미열과 허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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