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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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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사용 안내서

리뷰 총점8.3 리뷰 21건 | 판매지수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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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3g | 152*210*20mm
ISBN13 9791158510060
ISBN10 11585100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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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다’라는 말은 모음을 만났을 때 원래의 ‘ㅅ’을 잃어버리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ㅅ불규칙 용언’이라고 하는데요. ‘병이 나아’를 쓸 때 ‘낫다’라는 원형을 기억하는 사람은 받침의 ‘ㅅ’을 쓰기가 쉽습니다. 이 말의 발음이 [나따/낟따]이기 때문입니다. 국어에는 앞 음절에 ‘ㄴ,ㄹ,ㅁ,ㅇ’을 제외한 받침이 있으면 뒷 음절의 첫소리가 된소리가 되는 현상이 있답니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예외 없이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사람들이 항상 이 현상을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낫다’라는 발음이 받침의 ‘ㅅ’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낳다’는 어떤 이유로 모음을 만나면 [나아]가 되는 것일까요? 국어에서 받침에 ‘ㅎ’을 갖는 말이 모음을 만나면 항상 ‘ㅎ’이 없어지는 현상이 있답니다. 이것 역시 예외 없이 일어나는 일이에요. 궁금하면 ‘ㅎ’으로 끝나는 단어를 하나 생각해 보고 모음을 연결해 보세요. ‘쌓다, 넣다, 낳다’ 어떤 단어로 실험을 해 보셔도 좋습니다. 모두 ‘[싸아], [너어], [나아]’로 소리 나지요? 그런데 이 단어들에 ‘-고’와 같은 어미를 연결해 보세요. ‘[싸코], [너코], [노코]’가 되지요. 여기의 ‘ㅋ’은 받침의 ‘ㅎ’과 뒤의 ‘ㄱ’이 합하여서 생긴 것입니다. 이 두 말을 제대로 잘 구별하시려면 평소에 발음을 정확히 해 두세요. 만일 어떤 사람이 ‘아이를 낳아’라고 쓰려고 할 때 ‘낳다’의 발음 [나타]를 기억하고 있으면 이 ‘ㅌ’이 앞 음절에 ‘ㅎ’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거든요. 발음을 정확히 하는 것으로 ‘ㅅ’과 ‘ㅎ’을 구분할 수 있답니다.
---「낫다 vs 낳다」

그녀는 화해를 하고도 금세 토라진다.
이 말을 ‘금새’로 적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요새’를 생각해 보세요. 이 말이 ‘요사이’의 준말이잖아요. 그래서 ‘금사이’의 준말이니 ‘금새’로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문제는 ‘사이’의 준말이 ‘새’인 것은 좋은데 ‘금사이’는 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지요. ‘금세’는 ‘금시(今時)에’의 준말이랍니다. ‘시에’가 ‘세’로 줄어든 것이지요. ‘금세’나 ‘금새’ 역시 발음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으니 혼동될 만해요. 하지만 비슷하다고 이상한 어원에 속아 넘어가시면 안 되겠지요. ‘금시’든 ‘금세’든 많이 쓰지 않게 되면 이러한 오해들이 자꾸 늘어나게 될 거예요. 틈틈이 사용하시어 이런 오해들을 막아내 주세요.
---「금새 vs 금세」

맞춤법 표기로는 문제가 없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표현도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이 ‘수고’라는 말은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인사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웃어른에게 사용하는 것을 국어 예절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떤 업무나 행사가 끝났을 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거나 누군가 업무나 행사를 진행 중일 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할 때는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관계를 잘 보아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인사를 하면서 상황에 알맞지 않은 말을 하여 뜻하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왕왕 있답니다. 자신의 진심이 제대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여 말하는 것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 중의 하나랍니다.
---「품위 있는 우리말」

한국어의 ‘-하다’와 같은 구성에서 앞에 명사가 오면 붙여 쓰는 것이 거의 일반적입니다. 현대 한국어에서 ‘-하다’는 왕성하게 단어를 생산해 내는 힘을 가졌습니다. ‘웹서핑(web surfing)하다’에서 보듯이 외국어를 어근으로 하여 단어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질문이 하나 제기되어야 합니다. 이미 이런 의문을 품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부하다’는 ‘공부를 하다’의 준말이니까 ‘공부 하다’로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적절한 질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다’가 붙은 단어를 띄어 쓰게 되는 원인이 준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준말로 설명할 수 없는 ‘-하다’류의 동사나 형용사들이 많습니다. ‘소중하다, 고요하다, 신중하다, 명랑하다’와 같은 것들은 ‘공부를 하다’와 같이 분리할 수 없습니다. 즉, ‘소중을 하다, 고요를 하다, 신중을 하다’로부터 온 것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이들을 분리해 쓰는 것이 맞춤법에 어긋나게 되는 것이에요.
---「공부하다 vs 공부 하다」

‘파투’라는 말은 주로 화투 놀이에서 쓰는 말이지요. 화투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일이 제대로 되지 않고 흐지부지되었을 때 이 말을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경우 ‘파토’라고 발음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단어의 옳은 표기는 ‘파투’입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서 ‘투(鬪)’라는 말은 경쟁하다, 싸우다라는 말로 ‘전투’, ‘투쟁’ 할 때의 ‘투’와 같은 단어예요. ‘전투’나 ‘투쟁’을 ‘전토’나 ‘토쟁’으로 말할 수 없듯이 ‘파투’ 역시 ‘파토’로 발음할 수 없는 것입니다.
---「파투(破鬪) vs 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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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중에게 다가가는 한국어 문법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우리말을 제대로 쓰는 데 둔감해진 현대인을 위해서도, 외국인 학습자를 가르치는 지침을 위해서도 이 책은 유용하다. 이 책에는 자주 사용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우리말 사용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쉽고 명쾌한 해석은 우리를 문법의 본질에 다가가도록 이끈다.
- 임상우 (서강대 사학과 교수)

언어는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아무리 맛좋은 음식을 담는다 해도 그릇이 뒤틀려 있다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생각 그릇이 한층 넓어지고 탄탄해졌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서덕주 (웅지세무대 교수)

우리말의 가장 기본적인 문법과 글쓰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들을 유머와 위트로 풀어낸 글을 보니 강좌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해 대던 저자의 모습이 재생되었다. 이 책 속 질문의 바다에서 우리말의 맛깔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독자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 이정훈 (서강대 국문과 교수)

이 책은 단순히 맞춤법 교재가 아니다. 이 책은 우리말을 사용하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다. 우리말이 가진 가치와 향기, 품격과 교양을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 엄성원 (문학평론가, 서강대 교수)

매일 생각을 가다듬어야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 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써야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모든 언어에는 체계가 있다. 그 체계를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의 뜻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평생 곁에 두고 틈틈이 읽고 또 읽어야 할 책이다.
오윤호(문학평론가,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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