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줄넘기
처음 줄넘기를 시작하는 소림이의 이야기를 통해, 줄넘기를 배우고 줄넘기와 친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앞면지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자주 하는 줄넘기 기본동작의 정확한 자세와 이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고, 뒷면지에서는 줄넘기를 했을 때의 효과를 알려줍니다. 특히 줄넘기 전문가 ‘김수열’ 원장의 감수로 내용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소림이는 줄넘기를 잘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 친구입니다. 소림이는 짜장면 면발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아빠에게 ‘짜장 줄넘기’라는 특별한 줄넘기 비법을 전수받는데….
주먹이랑 주먹이
걸핏하면 분을 참지 못하고 튀어나가는 민구의 주먹과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 주먹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두 주먹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행동이나 결과만을 가지고 그것이 마치 전부인 양 다른 사람에 대해 섣부른 평가를 내린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부모에게는 무작정 아이의 잘못을 꾸짖기보다는 아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아주고, 이해하도록 안내합니다.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축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 넣는 연습을 많이 한다? 현란한 드리블 기술을 연습한다? 이런 공을 다루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축구는 자기 마음과 정신을 가꾸는 게 더 중요합니다.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 이전에 정신의 운동이기도 합니다. 달리고 싶은 욕구, 나를 믿는 마음, 친구를 신뢰하는 마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런 정신의 무장과 공 다루는 기술이 어우러져 멋진 축구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는 아이들에게 공 차는 운동을 넘어선, 축구의 참 가치를 전해 줍니다.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내 물건을 잘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수의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방준수는 오늘 또 필통을 잃어 버렸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엄마한테 사정해서 새 필통을 사지만, 다음날은 알림장, 그 다음 날은 신발주머니, 그리고 급기야 책가방까지! 준수의 물건 잃어버리기는 계속됩니다. 쌍둥이 누나들은 준수를 실수투성이라며 놀리고 준수 역시 자기가 정말 못난 일 학년 같아서 한숨을 쉽니다. 그때 아빠가 준수에게 특급 비법을 알려 줍니다. 예전에 꼭 준수같이 물건을 잘 잃어버리던 아이가 쓰던 비법이라면서 말이죠. 아빠의 방법으로 준수는 드디어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거기다가 자기만의 특급 비법까지 찾아내지요. 진짜 일 학년이 되기 위한 준수의 신나는 도전을 만나 보세요.
나의 첫 반려동물 비밀 물고기
알록달록한 열대에 구피에 사로잡힌 주인공 아이가 엄마 몰래 구피 키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는 개나 고양이와는 달라서 놀아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털도 날리지 않으니까 키우기 편할 줄 알았어요. 물에 풀어 놓고 먹이만 잘 주면 된다고요. 하지만 구피 기르기 역시 그리 만만치 않아요. 구피가 어떤 물고기인지 공부하고, 구피가 살 어항도 깨끗하게 꾸며 주어야 했지요. 날마다 구피를 들여다보며 관심과 애정도 쏟아야 하고요. 아이는 아주 자그마한 물고기라도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살뜰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진짜 일 학년 용돈 작전을 펼쳐라!
서동규는 변신 로봇 2탄이 갖고 싶지만 살 수 없다. 홍다연도, 권도영도, 단짝 최현수도 받는 용돈을 동규만 받지 않으니까! 동규는 첫 번째 작전 '끈질기게 조르기'를 펼친다. 하지만 그냥 졸라서는 소용없다. 친구들은 동규에게 부모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조언을 해 준다. 응원에 힘입은 동규는 계속해서 작전을 펼친다. 동규는 과연 용돈을 받을 수 있을까?
진짜 일 학년 맞수가 나타났다!
일 학년 첫 번째 운동회를 앞둔 어느 날, 현수는 이어달리기 선수를 뽑는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눈이 번쩍 뜨였어요. 달리기라면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자신만만하던 현수의 앞에 뜻밖의 경쟁자, 즉 맞수가 나타났습니다. 그건 바로, 현수의 단짝 최한결. 한결이와 반의 대표 선수를 뽑는 시합을 하기로 한 순간부터 현수는 잠시도 달리기 생각을 멈출 수 없었어요. 꼭 최한결을 이기고 말겠다고 다짐했지요.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달리기 대결의 날. 현수는 바라던 대로 한결이를 이기고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진짜 일 학년 욕 두꺼비를 잡아라!
체육 시간에 짝 줄넘기를 하다가 김양지 때문에 넘어졌다. 창피하고 짜증이 난 그 순간 내 입에서 웩! 두꺼비가 튀어나와 김양지 이마에 달라붙었다. 김양지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소란을 듣고 온 선생님이 나를 혼냈다. 나는 곧 미안한 마음이 들어 김양지에게 사과했지만 들은 척도 안 했어요. 기분이 두꺼비처럼 축축해졌다. 시무룩해져서 집에 가는데, 단짝 구현모가 축구를 하자고 불렀다. 축구 할 기분이 아니라서 싫다고 돌아섰다. 그런데 축구공이 뒤통수를 때렸다. 돌아보니 놀란 구현모가 미안하다고 말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그 순간 내 입이 비틀어지더니 두꺼비들이 웩웩 튀어나왔어요. 구현모가 깜짝 놀랐다. 나도 아뿔싸 싶었다. 구현모는 나한테 실망했을 것이다. 어쩌면 미워할지도 모른다. 입에서 두꺼비를 토해내는 내가 싫다. 어떡하면 두꺼비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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