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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 입문

하버마스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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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42*213*20mm
ISBN13 9791157832668
ISBN10 115783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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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의 접근에서 중요한 지점은 부르주아 공론장의 이념이, 이와 같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열려 있다는 점에서 한낱 허구 이상의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데에 있다. 즉 누구든지 재산과 학력을 갖추고 있다면 지위, 계층, 계급, 성별이 어떻든 공적 토론에 참여할 자격이 있었다. 누구도 원칙적으로는 공론장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배제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많은 이가 배제되었다 해도 말이다.
--- pp.33~34

하버마스에 따르면, 인간의 행위 조정은 언제나 대화 혹은 언어 사용을 주요 수단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행위자가 행위 조정을 위해 언어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행위 혹은 발언을 적절한 이유에 근거하여 정당화하겠다고 약속하는 셈이다. 하버마스는 이 약속을 ‘타당성 주장’이라고 칭한다.
--- p.53

하버마스는 대화의 일차적 기능이 복수의 개별 주체 간의 행위를 조정하고 상호작용이 질서 있고 갈등 없이 이루어지는 보이지 않는 길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논한다. 언어는 이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데, 언어에 내장된 목표 또는 목적은 상호이해에 도달하거나 합의를 이루는 데 있기 때문이다.
--- p.65

하버마스는 논증대화 규칙을 논증대화 실천의 암묵적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화용론적 전제조건’이라고 부른다. 논증대화 규칙은 어딘가에 적힌 스크래블이나 체스의 규칙과는 다르며, 언어의 구문론적 규칙과 닮았다. 우리는 그 규칙이 무엇인지 말하지 못하며 우리가 따르는 규칙을 알지 못해도 완벽하게 이 규칙을 따를 수 있다. 논증대화의 화용론적 전제조건은 이유를 주고받는 논증대화에 참여하는 누구도 전제하기를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라고 하버마스는 역설한다.
--- p.79

하버마스 사회이론은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내재적 비판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비판과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 하버마스의 이론은 고유의 규범적 토대를 드러내 보이되, 선행하는 도덕이론이나 선관conception of the good에 의존하지 않고자 한다.
--- p.103

하버마스는 도덕적 보편주의를 역사적 산물로 제시하지만, 동시에 도덕적 보편주의가 과거보다 발전한 것임을 논증하기를 원한다. 하버마스가 보기에는 사회가 의사소통과 논증대화의 이상에 보조를 맞추어 갈수록, 즉 구성원들이 합의 도달을 지향할수록, 구성원 자신에게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더 나아진다.
--- p.122

하버마스 이론의 핵심 요점은 논증대화가 사람들을 유의미한 논증으로 끌어들이는 대화적 과정이기에 더욱더 그 사회적 기능과 화용론적 기능을 충족한다는 점이다. 규범의 정당화 과정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규범이 수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문제이므로 늘 두 명 이상을 포함하는 과정이다.
--- p.131

하버마스의 투 트랙 정치관은 근대 사회의 현실에 조응하도록 두 개념을 수정하여 결합하는 틀을 제공한다. 투 트랙 정치관은 인권과 국민주권의 기원이 같고 상호적이라는 점, 그래서 어느 하나가 우선하지 않고 서로에게 의존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사적? 공적 자율성 개념을 연결하고 동등한 비중을 부여한다.
--- p.177

하버마스는 이처럼 서구 자유민주주의가 직면한 위험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있음에도 근대 사회의 문제를 처리하는 민주주의 제도의 능력에 희미한 낙관주의를 유지한다. 자유민주주의는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모든 긴장을 품고서도 자기 결정으로서의 자유가 품은 이상과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하버마스는 말한다. 정치란 인간 자유의 표현이라고. 그리고 이 사실을 단순히 확립된 사실이 아니라 ‘우리 모두 자유롭기 전까지는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인정할 때 따라오는 현재 진행 중인 과제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이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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