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8월 1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74g | 206*283*8mm |
ISBN13 | 9788965465270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2년 08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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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74g | 206*283*8mm |
ISBN13 | 9788965465270 |
KC인증 | ![]() 인증번호 : |
이 책은 길에서 주은 작은 다육이 화분을 키우는 보미의 성장 그림책이다.
시들어갈까봐 걱정하며 실패한 다육이의 원인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보미.
마지막엔 제목처럼 꼬마정원을 갖게 된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휘리릭 읽고 작업실 마당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내 다육이를 바라보니 이거 웬걸...내 다육이가 말라갈 것 같아 걱정이 들었다.
어뜩 하지?
.
.
.
식물에 관심을 갖게된지 3년차 되어간다.
요가 리타쌤이 풍선덩굴 모종 준 걸 시작으로 식물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알게 되며
있는듯 없는듯 소리없이 자라는 그 연초록을 다듬고 바라보는 동안 행복했었다.
그게 좋아 다음 해엔 더 정성을 들여 물도 잘 주고 참 과하게 사랑을 줬었는데.... 잘 자라지를 않았다.
그 다음 해에는 아예 자라지도 않았다.
식물의 상처를 혼자 쓸어안으며... 겨울을 보냈었다.
그러다 지난 6월에 다육이화분 만드는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어 화분 하나를 완성해서 풍선덩굴 옆에 놓아두었다.
올 해는 풍선덩굴이 2년 동안의 상처를 보상이라도 해주듯 잘 자라고 있다.
쭉쭉 뻗어올라가는 풍선덩굴과 아담한 다육이,
꺼꾸리와 장다리같아 늘 그 식물을 바라보며 잠깐의 시간을 갖는 정겨움.
아담한 다육이가 꽃도 피우고 은근 조용히 잘 자라기도 하더라.
다육이는 작은 모양 그대로 있는줄 알았는데...보이듯 안보이듯 잘 자라는 걸 보니 신비롭다.
식물의 세계.
알수록 모르겠고
모를수록 신비롭게 자라는 ...
Don"t know why _____
이 책속의 다육이는 어떤 모습일까?
다육이가 잘 자라는 방법을 다정하게 알려주는 다육이와 꼬마정원,
다정하게 추천하고 싶다.
김현화 작가님의 별빛정원 삼부작이 완성됐다.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제라늄과 오후의 꽃잠>에 이은
<다육이와 꼬마 정원>을 만나서 드디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었다.
우리집 베란다와 거실 앞쪽엔 식물이 가득하다.
율마, 여인초, 해피트리, 커피나무, 그리고 이름을 다 알수 없는 다육이들로
꽉 채워져 있어 좁은 베란다는 늘 조심조심 다녀야 한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물 주는 시기도 조금씩 다 다르고
분갈이며 영양제 주는 것도 신경 쓰면서 시중 들어야 한다.
그것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나
식물을 기르는 일이나
동물을 기르는 일이나
모두 관심과 정성을 빼면 성공하지 못한다.
물론 부족해서도 안되고, 넘쳐서도 안된다.
자주 바라봐 주고, 말 걸어 주고, 시든 잎은 정리해주고,
물도 제때 주고, 병충해 관리도 해주면서 알게 되는 것은
내가 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거다.
사랑하니까 손톱만큼 자란 크기가 보이고
숨어 있는 꽃봉오리도 보인다.
<다육이와 꼬마 정원>의 주인공 보미가 길에서 주워 온 식물들을
돌보는 모습이 싱그러운 그림과 함께 잘 보여주는 이 책은
실패의 좌절감도 경험하고 다시 얻은 지혜로 새로 만난 다육이를
정성껏 가꾸게 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내가 경험한 것과 같이 보미도 꼬마정원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가꾸는 방법들을 조금씩 알아가며 성장하게 될 것이다.
#식물그림책 #성장 #돌봄 #초록초록
오늘 읽은 그림책, <다육이와 꼬마정원>입니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가꾸고 있는 아이가 그려진 표지는 푸릇푸릇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다양한 다육이들과 관엽식물이 놓인 아이의 정원이 풍족해 보입니다.
식물에 관심이 더 많아진 요즘, 더욱 눈이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교실에서 화분을 함께 가꾸기도 하고, 텃밭에 토마토, 가지, 쪽파, 배추를 심어서 가꾸고 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본인이 가꾸는 식물에 애착을 가지며 더 많이 아끼고 보살피는 모습이 의외라고 생각하고 있던 요즘입니다.
아끼는 만큼 식물들이 잘 자랐을 때 아이들이 가지는 그 기쁨과 성취감을 지켜보았습니다.
건강한 마음을 식물과 함께 길러내고 있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식물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이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이야기 속 소녀는 다육이에게 분갈이를 해준 후, 물을 듬뿍 주며 애정을 표현합니다.
다육이에게 과습이 와서 초록나라로 건너가게 되고, 아이는 슬픔에 잠기게 되죠. 사랑을 듬뿍 주고 잘 돌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사실은 다육이에게는 물을 흠뻑 주는 것은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소녀는 식물마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식물마다 관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때,
식물을 기르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식물을 이미 기르고 있는 친구들은 더욱 관심있게, 소녀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이젠 아프면 안 돼!
식물도! 너의 마음도!
우리 모두 튼튼하게 자라자~
아이들고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