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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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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 회사에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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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08g | 152*225*30mm
ISBN13 9791186269435
ISBN10 11862694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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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중학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영어 통번역을 전공했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긍정적 다름’이란 키워드를 실천하기 위해 대학 시절부터 삼성테스코, 일본항공JAL, UN 재단, 펩시코PepsiCo 등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롯데인재개발원 인재경영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팀장 매뉴얼』(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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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윤리학에서는 의무론적 윤리학, 실용주의 혹은 결과주의 윤리학, 덕 윤리 등 윤리적 추론법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해왔다. 즉 다양한 윤리적 선택상황이나 딜레마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외부적인 틀만 강조해 왔다는 말이다. 그렇게 제시된 다양한 추론법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옳은’ 결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한 논의도 자주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개인을 존중하느냐(의무론적 윤리학), 다수의 이익을 극대화하느냐(결과주의 윤리학)에 대한 고전적인 문제가 그런 사례이다. 아래의 질문에 대한 ‘옳은’ 결정을 찾는 게 그런 사례이다.
“내가 지금 철로를 변경하면 철로 위에 서 있는 한 사람만 죽고 기차에 타고 있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놓고 분석하려는 노력은 윤리적인 딜레마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성을 인정하며 개인의 편견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의구심을 품도록 해준다는 측면에서는 유용하다. 그러나 그동안의 윤리학은 특정한 결정을 내린 뒤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다.
--- p.74~75

이탈리아의 메이저 에너지회사인 에니의 CEO 프랑코 베르나베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린다 힐과 인터뷰를 하면서 경영성과의 극적인 반전뿐만 아니라 만연한 부패와 추문에서 회복할 수 있었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가치관의 갈등상황에서 선택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을 완화하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리더에게 위험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나는 정말 다양한 위험을 감수해왔습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해서 겪으면서 나는 심리적 낙하산을 두 개 준비해 두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는 아직 젊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하다가 해고되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고되면 그게 오히려 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고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나는 내 지위가 줄 수 있는 대우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나는 에니처럼 큰 회사의 CEO로서, 국가적으로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경영자로서, 삶을 바꿀 수도 있는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서 물러나 다소 낮고 덜 화려한 곳에서 일한다 하더라도 그런 변화로 인해 내 삶이 바뀌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낙하산 덕분에 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 나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p.125~126

투자정보 회사의 신입 애널리스트인 수전이 겪었던 경험이 위의 연구결과를 잘 설명해 준다. 상사는 수전에게 저조한 성과가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비교 대상을 잘 섞어서blended benchmark’ 투자 성과 보고서를 수정하라고 지시했다. 수전은 투자자들을 속이고 싶지 않았지만 상사가 그런 부당한 요구를 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당시에 수전의 상사는 보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적에 큰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수전의 생각엔 상사가 그런 식의 부당한 행동을 하려는 이유가 다음과 같았다. 시간의 압박(당일로 예정된 프레젠테이션), 짧은 보직 기간으로 인해 고객사에 대한 적은 투자시간, 지나치게 계량적이고 편협한 조직성과 지표(관리되고 있는 고객사의 수와 투자 규모), 문제 되는 행동에 대한 일반적인 ‘합리화’(“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다면 여기에 조금만 손을 대도 괜찮지 않겠는가”) 등이었다.
수전은 이런 요인들을 인식하고는 자신의 생각에 유리하도록 그 요인들을 뒤집어봤다. 그녀는 업계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들며 자신과 상사가 이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근거를 설명했다. 또 성과는 이전부터 저조했으니 방금 보직을 맡은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단 있는 데이터로 고객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판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분석을 새로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전은 상사의 지시를 단순히 거절하지 않고?만약 그랬다면 분명히 그 상사는 그 부당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켰을 것이다?왜 자신이 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내야 하는지까지 설명했다. 결정적으로 그녀는 고객사에게 정직하면서도 상사에게 긍정적으로 말할 ‘시나리오’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수전은 조직이 주는 압박 속에서 자기가 가진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지만 좌절하거나 단념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압박을 견뎌내야 한다고 자신을 무리하게 다그치지도 않았다. 대신 수전은 자신이 가진 이점을 재구성하고 조직에 숨겨져 있는 윤리적인 함정이 가진 ‘지도’를 이용해 자신의 그 이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 p.195~196

제2차 세계대전의 ‘생존자’ 사례도 이를 증명한다. 즉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한 사람들은 이전에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시나리오를 짜본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사례는 자신의 가치관을 주장하는 과정을 실제로 연습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준다. 자신의 신념은 물론이고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지’ 큰소리로 말해보라. 그게 바로 그런 연습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그 가치관에 따른 행동이 개발될 수 있고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일생 동안 지속되는 수준의 자유, 자신감, 기술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한 수준에 따라 발현 수준이 후천적으로 결정된다. 실제로 6장에서 다룬 ‘자기 스토리’처럼 자신이 경험한 스토리에 따라 가치관에 따르는 행동 수준도 성장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인식하면 내가 겪은 모든 경험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삼을 수 있다.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던 순간이나 불완전하게 행동했던 기억마저 포용할 수 있다. 과거에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해서 패배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실수를 저질렀거나 기회를 놓쳤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실패’마저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과거에 했던 자신의 선택을 건설적으로 재구성하면 미래의 선택에 대해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
--- p.197~198

이 책은 자신의 삶과 직장생활을 관리하는 모든 방법을 담고 있다. 핵심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신념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에게 가치관을 주장하는 시기와 방법뿐만 아니라 더 큰 자유를 얻기 위한 이야기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선택의 자유와 힘이 있다는 말이다.
앞에서 직장에서 일어나는 가치관의 갈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자신의 능숙함을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관점도 제시했다. 그러나 직접 연습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저 가능성만을 높여줄 뿐이다.
이제 전 세계의 기업조직과 경영대학원에서 점점 늘어가고 있는 피어코칭의 지지자가 되어주기를 요청하면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들은 ‘가치관에 따른 행동GVV’의 사고 실험을 공유하고 연습하고 숙지하며 모두가 더욱 자주 온전하고 효율적으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자고 독려한다. “우리가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고 싶다면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동료들과 친구들에게 큰소리로 던져보자. 그런 질문은 나 자신만을 위해 시나리오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동참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이들도 우리의 문제를 도와주면서 차츰 동료가 되는 것이다.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 시작하면 강력해 보이는 장애물도 넘기 쉬워지고 자신감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렇게 문제해결 과정과 피어코칭이 팀을 만드는 것이다.
--- p.27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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