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과 짐머먼 부부는 현재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의 명예 교수로, 30년 이상 미술 재능 발달과 미술 영재 교육 분야에 헌신해 왔다. 그들은 시각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판별하고, 그들의 재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시행하면서 얻은 실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논문과 책들을 저술해 왔다.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미술/디자인: 시각적으로 소통하기Art/design: Communicating Visually』, 『시각예술 영재 교육Educating Visually Talented Students』, 『미술 검사의 이해Understanding Art Testing』, 『예술 영재 판별Identification of Students Gifted and Talented in the Arts』, 『미술 영재 교육: 이론과 실제Teaching Talented Art Students: Principles and Practices』 등이 있다. 그들이 진행한 프로그램과 연구논문들은 국제 미술교육학회(INSEA), 국립영재아동협회(NAGC), 국립미술교육협회(NAEA), 자콥 자비츠 영재아동 프로그램(Jacob Javits Gifted and Talented Children), 인디애나 영재협회, 인디애나 미술교육협회 등에서 다수의 상과 기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아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등 20여 개 나라에서 워크숍, 교육, 국제컨설팅, 초청강연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 미술교육과(석사, 2000)를 졸업했고, 일리노이 대학교 미술교육과(박사과정, 2002~2004)에서 수학하였다. 미발표 석사 논문으로「희선이는 왜 성공적인 화가가 되지 못했는가?Why Hee-Sun could not be a Successful Artist?」, 공동연구로 「예술영재교육대상자 선발모형 개발 연구(I)」(이미경 외,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2006)가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 출강하면서, 인디애나 대학교 미술교육과(박사과정) 재편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