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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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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생

마스다 미리 글,그림 / 이소담 | 이봄 | 2017년 1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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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6g | 128*188mm
ISBN13 9791188451074
ISBN10 118845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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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시간이 더 길다.
아무리 짧은 인생이었더라도
살아 있는 시간이 더 길다. --- p.74

입만 열면
독기 어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자기가 느낀 불쾌함이나 불안함들을
마음속에 붙들어두지 못하는 것이겠지.
그게 또
습관이 되어버리고?
계속 그러고 살면 무서울 것 같아.
불쾌함이나 불안함에 점점 민감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반응해버리고
결국, 본인한테
부담이 될 것 같단 말이지,
라고 생각한 오늘의 인생. --- p.16~17

‘겨우 한 번 만나고서 그 사람을 알 리가 없다.’
라고 생각해도 좋다고요.
‘겨우 한 번 만났지만 너를 다 파악했다.’
하는 자신의 감각을 너무 믿지 말자고요. --- p.47

지금의 기분. 정말로 지금, 이때의 기분.
수첩을 펼쳐 지금의 기분을 적었습니다.
문득 여유가 생기면 이렇게 ‘지금’을 적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어디에 있든 내 책상에 앉아있는 것처럼
안심하게 됩니다. --- p.53

처음으로
전철에서 맹인안내견을 보았다.
발 옆에 작게 엎드린 모습을 보고 있다가
나는 이렇게까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적이 있었는지 생각한 오늘의 인생. --- p.64

계산해준 여성은 마지막
프로그램 북을 그냥 팔아도 됐습니다.
“이게 마지막 권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덧붙임으로써
“어, 그래요? 럭키!!”
내가 기뻐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녀에게 별다른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산다, 는 것입니다. --- p.134~135

오후까지 푹 잔 토요일.
커피가 떨어져서 주머니에 지갑만 넣고 장을 보러.
슈퍼에서 커피를 사고
빵집에도 들르고,
바람이 조금 쌀쌀했지만 날은 맑고,
비닐봉지 너머로 맛있는 빵이 보이고.
아아, 인생은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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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스다 미리는 어디에나 있다. 가볍게 펼쳤다가 마지막 장을 넘기면 그녀의 소소한 위로가 벌써 그리워지지만, 언제나 이런 나라도 사랑 받을 만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오늘의 인생.
- 김소영(방송인 · 당인리책발전소 대표)

펜을 들어 '오늘'이라는 글자를 써 본다. 같은 힘을 주어 써 보지만 완벽하게 같은 '오늘'이란 없다. 마스다 미리에게 감사하는 오늘의 인생!
- 안녕하신가영(뮤지션)

마스다 미리는 이 책으로 보잘 것 없던 하루를, 특별한 오늘로 생각하게 해주었다. 참 고마운 사람. 이런 책을 만들어, 누군가를 특별하게 해주어서.
- 최초딩(북 인스타그래머)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된다. 나를 괴롭히는 일들에 지쳐 있을 때, 가장 평범하고 가장 사소한 것들로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 정지혜(사적인서점 대표)

보이지 않는 것. 잊어버린 것. 미리 씨는 일상의 그런 조각을 그린다. 인생은 이렇게나 따뜻하다. 눈물이 났다.
- 이시다 유리코(영화배우)

일상이 시시하게 느껴질 때, 가라앉은 마음을 회복하지 못할 때, 기분을 새로이 바꿔줄 힌트가 가득 담겼다.
- [아사히 신문]

인생은 소중한 한순간 한순간이 축적된 것이라고 독자에게 격려를 보내준다.
- [주니치 신문]

마스다 미리의 이번 작품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보통 사람들’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 기노쿠니야 서점

소소해도 좋으니 매일 중요한 한 장면을 발견하자. 그럴 수 있으면 밤에 잠들기 전에 ‘아아, 오늘도 좋은 인생이었는지도.’라고 생각할 테니까.
- MARUZEN&준쿠도 서점 시부야점

‘매일은 다정하고 사랑스럽다.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라고 마스다 미리가 보내준 응원을 가슴 깊이 받아들였다.
- 책의 숲 셀바 오카야마 점

작은 사건들의 축적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으로 이어진다.
- 분교도 서점 아오토 점

마스다 미리를 더욱더 사랑하게 해주는 책이다.
- BOWL 라라포와 에비나 점

웃고 이해하고, 몇 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 50대 남성 독자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 20대 여성 독자

100년 후에도 읽힐 명작.
- 30대 남성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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