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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_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임정아 편 / 이지은 그림 | 나라말 | 2014년 0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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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605g | 170*223*20mm
ISBN13 9788997981144
ISBN10 899798114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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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소설로 등장인물들의 해학적이고 감칠맛 나는 대사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동시에 글 읽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자칫 자극적인 장면 묘사가 될 수 있는 곳에서도 유머와 해학을 잊지 않고 익살스런 캐릭터 묘사와 재치 있는 장면 묘사로 「춘향전」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춘향전」의 배경이 된 남원 땅도 살펴보고, 조선 시대 멋쟁이들은 어떤 옷과 장신구들을 했는지, 춘향이처럼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했던 기생 홍랑의 삶을 되새겨 본다. 여기에 조선 시대 기생의 삶, 평안도 암행일지, 소설 「춘향전」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던 영화 [춘향전]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_ 8
『춘향전』을 읽기 전에 _ 10

어여쁜 춘향, 태어나다 _ 18
이 도령, 광한루에 오르다 _ 24
· 남원 문학기행 _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남원으로 오세요! _ 32
붉은 치맛자락 바람결에 펄펄 _ 34
· 조선 시대의 옷차림과 장신구 _ 옷이라고 다 똑같은 옷이 아니라오! _ 42
첫 만남 _ 44
오로지 춘향 생각뿐이라 _ 52
한밤중에 춘향 집을 찾아가다 _ 63
춘향과 이 도령, 백년가약을 맺다 _ 70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_ 80
· 기생 홍랑의 사랑 _ 「춘향전」의 주인공은 바로 나? _ 100
애고애고 내 신세야, 이별을 어찌할꼬 _ 102
가시거든 잊지 말고 편지나 종종 주옵소서 _ 112
변학도, 남원 땅에 내려오다 _ 123
춘향, 수청을 거부하다 _ 138
· 조선 시대 기생의 삶 _ 춘향은 기생인가, 아닌가? _ 154
옥에 갇힌 춘향 _ 158
이 도령, 어사 되어 남원 땅에 내려오다 _ 175
· 평안도 암행일지 _ 꼭꼭 숨겨라, 암행어사 들킬라! _ 192
옥에 갇힌 춘향을 만나다 _ 196
암행어사 출두요! _ 208
춘향, 정렬부인 되어 이 도령과 백년해로하다 _ 225
· 영화 〈춘향전〉 _ 소설도 인기 최고, 영화도 인기 최고! _ 228

『춘향전』 깊이 읽기 _ 231
『춘향전』을 읽고 나서 _ 나도 이야기꾼! _ 241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늘이 자시에 열려 천지가 생겨났으니 태극이 광대하도다 하늘 천(天), 땅은 축시에 열렸으니 오행 팔괘로 땅 지(地), 넓고도 넓은 한 하늘이 비고 또 비어서 사람의 마음을 가리키니 검을 현(玄), 스물여덟 별자리 청적황백흑 오색 중에 가장 가운데 색 누를 황(黃), 우주의 해와 달이 거듭 빛나니 옥황상제 사는 높고 험한 집 우(宇), 긴 세월 흥한 도읍지도 세월에 밀려 흥망성쇠를 거듭하니 옛것이 가고 새것이 온다 집 주(宙), 우임금이 구 년 홍수를 다스리고 기자가 덧붙여 홍범구주를 말하는구나 넓을 홍(洪)……

춘향이 이 말을 듣더니 갑자기 얼굴빛이 확 변하며 머리를 흔들고 눈을 돌리는데, 눈을 간잔지런하게 뜨고 눈썹이 꼿꼿해지면서 코가 벌렁벌렁, 이를 뽀드득뽀드득 갈며 온몸을 수숫잎 틀 듯하고는 매가 꿩 차는 듯하고 앉더니,
“허허, 이게 웬 말이오.”
왈칵 뛰어 달려들어 치맛자락도 와드득 좌르륵 찢어 버리고, 머리카락도 와드득 쥐어 뜯어내서는 싹싹 비벼 그걸 이 도령 앞에다 휙 내던지면서,
“뭐가 어쩌고 저째요? 이별이오? 지금 이별이라 하시었소? 다 쓸데없다, 다 쓸데없어.”

다섯 번째 매를 딱 치니,
“오륜의 도리 엄연한데 오행으로 맺은 인연 올올이 찢어 내도, 오매불망 우리 낭군 온전히 생각나네. 오동추야 밝은 달은 임 계신 데 보련마는 오늘이나 편지 올까 내일이면 기별 올까. 가련한 이내 몸 죄 진 것 없사오니 잘못 판결 마옵소서. 애고애고, 신세야.”
여섯 번째 매를 딱 치니,
“육육은 삼십육으로 매질마다 죄를 물어 육만 번 죽인대도, 육천 마디 어린 사랑 맺힌 마음 변함이 없으리다.”
일곱 번째 매를 딱 치니,
“칠거지악 저질렀소? 칠거지악 아니라면 일곱 개 형벌이 웬일이오? 칠 척 검 드는 칼로 동강동강 토막 내어 빨리 죽여나 주오. 치라 하는 저 형방아, 칠 때 사정 봐주지 마소. 칠보 같이 고운 얼굴 나 죽겠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고지순하고 청순가련한 춘향이는 잊어라!
결코 얌전하거나 고분고분하지 않았던
진짜 춘향이의 가슴 뜨거운 사랑 이야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소설, 춘향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소설, 춘향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시리즈 이번 책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소설, 「춘향전」입니다. 한국 사람치고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홍길동전」과 더불어 ‘국민소설’이라 할 수 있는 「춘향전」.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춘향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마 「춘향전」이 판소리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드라마, 무용, 만화 등으로 수없이 재창조되어 우리 옆에 친숙히 다가왔던 까닭에 굳이 소설을 읽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인 줄 다 알고 있어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춘향전」은 단순히 내용만 재미있고 통쾌한 소설이 아니라 글 읽는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작품입니다.

「춘향전」의 진정한 재미, 바로 글 읽는 맛!
등장인물들의 해학적이고 감칠맛 나는 대사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동시에 글 읽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작품 초반 이 도령과 방자가 나누는 대화라든지, 이 도령과 춘향이 첫날밤에 사랑가를 부르며 노는 대목, 춘향이와 월매가 이 도령의 이별 통보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대목, 또 나중에 거지꼴로 월매 앞에 나타난 이 도령이, 향단이가 차려 준 밥상을 보고는, “밥아, 너 본 지 오래로구나.” 하며 허겁지겁 먹는 모습, 이 도령 왔냐는 춘향의 말에, “네 서방인지 남방인지 거지 하나 내려왔다.”라고 대답하는 장면 등등,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해학적이면서 우리말의 감칠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 작품 초반 이 도령과 방자의 천자문풀이 장면을 보면, 글자 하나로 어떻게 이렇듯 재미나게, 오래 놀 수 있는지 그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작품 곳곳에 적절하게 쓰인 한시와 중국 고사들도 책 읽는 재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춘향전」을 읽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춘향이의 실제 모습!
「춘향전」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어 나가는 데에는 ‘춘향’이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춘향이가 양반집 도령을 만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한다는 점에서 「춘향전」은, 요즘도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여 주는 신데렐라 이야기류의 드라마와 별로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춘향이의 성격과 태도입니다. 춘향이는 결코 지고지순하고 청순가련한 여자가 아닙니다. 처음 이 도령이 춘향이를 불렀을 때도 그랬고, 첫 만남 때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 도령이 이별을 통보했을 때 춘향이는 백팔십도 변하게 됩니다. 갑자기 얼굴빛이 확 변하며 머리를 흔들고, 코는 벌렁벌렁, 이를 뽀드득뽀드득 갈며, 왈칵 뛰어 달려들어 치맛자락도 찢어 버리고, 머리카락도 쥐어 뜯어내서는 이 도령 앞에다 휙 내던지면서 달려듭니다. 이렇듯 용감하고 적극적인 춘향이의 성격은 변 사또와의 대결 장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남자를 위해 희생하다가 버림받고, 포기하고, 체념하는 우리나라 근대소설 속 여자 주인공들보다 훨씬 더 현대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춘향전」을 직접 읽어야 알 수 있습니다. 결코 지고지순하고 청순가련하지 않았던 춘향이를 직접 만나 보세요.

「춘향전」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 그림과 ‘이야기 속 이야기’
「춘향전」은 이팔청춘 춘향이와 이 도령의 사랑 이야기로, 꽤 수위 높은 성적 표현이 나옵니다. 그림 작가 이지은은 이런 내용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고전소설 특유의 해학성과 판소리계 소설 특유의 리듬감을 살려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칫 자극적인 장면 묘사가 될 수 있는 곳에서도 유머와 해학을 잊지 않고 익살스런 캐릭터 묘사와 재치 있는 장면 묘사로 「춘향전」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춘향전」의 배경이 된 남원 땅도 살펴보고, 조선 시대 멋쟁이들은 어떤 옷과 장신구들을 했는지, 춘향이처럼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했던 기생 홍랑의 삶을 되새겨 봅니다. 여기에 조선 시대 기생의 삶, 평안도 암행일지, 소설 「춘향전」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던 영화 〈춘향전〉 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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