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이 무엇인지 모를 뿐 아니라 사물의 본질도 모른다.”
중세 유럽의 스콜라 철학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신학자. 그는 일생을 ‘끊임없는 예지의 탐구’로 보냈으며, 1323년에 카톨릭의 성인으로 추증되었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아퀴나스의 사상을 가톨릭 교회의 공식 학설로 인정하였고 후대의 사람들은 그에게 ‘스콜라 철학의 왕’, ‘천사 같은 박사’, ‘모두의 박사’ 등의 존칭을 붙여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그의 사상은 중세를 관통하고 근대를 여는 햇살과도 같은 것이었으므로 혹자는 그를 엄밀한 의미에서 최초의 근대인이라 평하기도 했다. 《신학대전》 외에도 《대이교도대전》, 《진리에 대하여》, 《신의 능력에 대하여》 등 방대한 저작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비판을,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전문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1989년 설립되어, 현재 석·박사, 대학원생 및 대학 강사, 연구원, 교수들을 합쳐 전국적으로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삶과 철학》, 《문화와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동서양 고전, 읽고 쓰고 생각하기》등이 있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무신론자로 자랐다. 그래서인지 중세의 기독교 철학에 무척이나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정작 학위는 독일근대관념론자인 칸트에 대한 연구로 취득하였다. 칸트의 3대 비판서 중 하나인 《판단력비판》의 핵심내용을 발췌 번역하고 해제를 달아 출판하였고, <칸트 미학의 정치철학적 함의>, <숭고의 출현과 롱기누스의 숭고> 등 여러 논문이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서울대, 서강대 등에도 출강하고 있다.
1998년도 서울 국제 만화전에서 카툰 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과 2000년에?LG 동아 국제 만화전 입선했다. 현재 한국카툰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