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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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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코노믹스

: ICT와 디지털 뉴노멀이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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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84g | 152*224*30mm
ISBN13 9791160075120
ISBN10 11600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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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 세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Untact) 문화의 확산’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전 세계의 항공편과 공항은 문을 걸어 잠궜고, 직장 업무와 학교 교육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과 교육, 의료, 유통 등 모든 생산과 소비 활동이 디지털 세상으로 몰려들었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던 기업들이 모두 자국 내로 방향을 전환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각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디지털로의 전환이 0.1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급속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완전히 변해 버린 지구촌은 어떤 모습일까? 도시, 집, 결혼, 외식, 공연, 피트니스, 여행 등 우리를 둘러싼 생활 전반의 모습은 코로나가 지나가고 난 후 어떻게 변해 있을까? 코로나로 영향 받고 있는 국내외 사회 각 영역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 「1부 디지털 뉴노멀의 시대」의 「1장 포스트 코로나,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중에서

AI의 활약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무인화, 자동화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역시 AI가 필요하다.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된 식료품 배송을 위해 AI 로봇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월마트의 온라인 주문 배송 플랫폼인 ‘알파봇(Alphabot)’ 로봇은 사람보다 10배 빠르게 주문을 받고 포장할 수 있다. 알파봇은 거대한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며 약 4,500개의 품목 중에서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골라 담아 포장한다.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자동으로 선별해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것이다. 현재 월마트는 뉴햄프셔의 살렘에 위치한 20,000스퀘어피트 매장에 30개의 로봇을 배치해서 운영 중이다.
--- 「1부 디지털 뉴노멀의 시대」의 「2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ICT가 왜 중요한가」 중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거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의 집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까? 국내외 전문가들 다수가 기존의 집보다 훨씬 똑똑한 집으로 거듭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집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도 어떤 형태로든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디진(Dezeen)’에서는, 우선 집이라는 공간이 사무실과 점차 비슷해지면서 경계가 모호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디진은 앞으로 집에 대형 창문과 사무용 가구 등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들이 갖춰지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방음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 「2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의 「1장 홈의 재정의,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중에서

한국판 뉴딜에서 디지털과 더불어 중요한 한 축인 그린 뉴딜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산업과 국가 인프라를 전환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미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은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RE100’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2022년까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작업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태양광·풍력·수소 등 3대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융자를 제공하고 건물·주택·농촌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제로 에너지 전환으로 효율 향상과 함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도시를 만들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을 확대해 저탄소 경제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이다.
--- 「3부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코로나 이코노믹스」의 「1장 디지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한국형 뉴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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