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공유하기
중고도서

문화대국으로 가는 길

정가
20,000
중고판매가
6,000 (7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중고샵] 매장ON! 매장 배송 온라인 중고 서비스
[중고샵] 판매자 배송 중고 추천 인기샵 특별전
[중고샵] 매장ON! 대구물류편: 버뮤다대구지대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152*225*35mm
ISBN13 9788963651668
ISBN10 896365166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홍일식 이사장(한국인문사회연구원, 전 고려대 총장)의 문집-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인성의 함양과 도덕성의 회복이다.

일제 강점기와 8·15 광복 6·25 동란, 그리고 숨 가쁘게 달려온 산업화시대를 살아온 저자에게는 추억을 더듬고 남들 앞에 내놓을 만한 사진 앨범도 별로 없는 처지라 지난 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시절에 썼던 글들이 있을 뿐이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대개 지난 19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극히 일부가 2000년대 초에 쓴 글들이다.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대회 때 온 국민이 함께 끓어올랐던 ‘붉은 악마’의 열기에 감동되어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면서 썼던 ‘치우천왕(蚩尤天王)’ 한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 때 그 때 청탁에 의해 쓴 글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인성의 함양과 도덕성의 회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일찍부터 이를 위한 첫 단추는 붕괴되고 해체되어가는 가정(家庭)의 복원이라 진단하고, 주로 우리의 전통문화,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에 가장 기본이 되는 효(孝) 문화, 효 사상의 부활과 재정립이야말로 지금 우리뿐만이 아니라 21세기 전체 인류를 구원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극구 강조해 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머리에 - 인성의 함양과 도덕성 · 5

제1부 미래를 향한 문화 역량

01 분단극복과 통일문화
통일문화의 당위성과 그 과제 · 17
대학생들의 민족관(民族觀)과 통일운동 · 25
남북 정치시대와 도덕성 · 31│한반도 통일의 사상적 기초 · 38
부정한 돈의 선용 · 44

02 신 동양평화론
우리에게 ‘자주’라는 것 51│우리에게 ‘통일’이라는 것 55
진짜 통일로 가는 길 58│우리의 통일과 ‘신인본주의’ 시대 62

03 문화영토론
우리의 포용력·조화력·통합력 71
동세서점(東勢西漸), 어디까지 왔나? 79
문화영토(文化領土)시대의 새 지평을 열자 84
21세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93

04 현대인과 선진사회
어리석은 현대인 105│‘거품 의식’을 걷어 내자 109
현대 지식인의 우리 역사 인식 114│미래를 향한 문화 역량 118
21세기 한국기업과 도덕성 122

제2부 우리 문화의 좌표와 전통문화

01 전통의 계승
우리 문화의 좌표와 전통문화 129│‘토론토’의 겨울 소나무 140
우리 문화를 배우고 익히자 145 | 민족문화의 바른 계승을 위하여 152
멋과 풍류를 함께 즐기는 삼해주(三亥酒) 157
술 있는 세상의 멋과 흥 165

02 정신세계의 계승과 문화의 창조
선진사회로 가는 험한 길 171│조상에게서 배우자 176
내 것을 찾아 익히자 181│생활문화의 대개혁 운동 187
우리 것과 우리 젊은이 192│서울: 역사적 자아의 발견 196

03 문화 교류와 정치 외교
겉 다르고 속 다른 ‘숙명의 이웃’ 205
유교에 관심 없는 ‘공자 후손’ 211│세련된 ‘통치’ 소수민족 정책 216
체제 지탱 큰 기둥 농민계층 221
‘공존의 길’ 지켜온 관대한 이웃 226
일본·일본인에게 바라는 것 231│과공(過恭) 뒤에 오는 것 233
제발, 큰손만은 이제 그만 237│‘글로벌 리더십’과 국력 241
대통령론 244│“통일대비 민족 동질성 회복해야” 253

제3부 신인본주의와 효 사상

01 효 사상의 개념과 전개
맛있는 음식 앞에서 261│효 사상의 실천으로 265
효의 실리성 271│전통문화와 효 사상 274
현대인과 효 사상 280│잃어버린 인간의 얼굴을 찾아서 284
효가 외면당하는 이유 287

02 효 교육과 효 문화의 세계화
효를 잃어버린 교육 293│민족교육의 좌표와 전통문화 295
국가위기 국면과 도덕성 회복 299
우리의 효 문화, 세계화 가능한가? 317│효의 세계화 333

03 우리의 정서와 가치관을 세계화로
치우천왕(蚩尤天王) 341│실력으로만 평가한다 346│1%의 힘 351
우리의 소원은 통일 354│햇볕 정책 362

제4부 대학교육과 우리의 스승

01 대학의 사명과 새로운 대학상
한국대학의 사명과 진로 373│대학 역량의 조직과 분배 구조 386
바른 교육·큰 사람 만들기 운동 395
교육개혁은 도덕성 회복으로 400│성년(成年)의 정신 403

02 대학교육과 한자(漢字)교육
민족의학(醫學) 정립을 위한 기획 409│달콤한 부모의 자녀 412
국민정서와 한자(漢字)교육 416│받은 유산, 물려줄 유산 420
더 큰 죄를 짓지 않으려면 425

03 우리의 스승
육당 최남선, 그는 누구인가? 433│장준하와 최남선 437
지조론의 선비시인, 조지훈 440│되돌려 받은 편지 448

04 연설 · 강연
고려대학교 제13대 총장 취임사 455│21세기 문화와 동아시아 461
졸업식사(卒業式辭) 473│입학식사(入學式辭) 479
인촌 김성수 선생 60주기 추모사 485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사 489
제21회 수당상 시상식 축사 493
고려대학교 역사에서 남재(南齋)의 위상 498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성의 함양과 도덕성의 회복

“인생은 끊임없이 현실에 도전하고 저항하면서 살지만 끝내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두고 가는 것”이라는 어느 철인哲人의 말을 나는 나이 80을 넘기고서야 그 진의眞意를 깨달은 지각생이다. 젊은 시절, 늙어서도 절대로 과거의 증인이 되지 않고 항상 창조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리라고 다짐했건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과거의 증인으로 물러앉게 된 열등생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와 8·15 광복 6·25 동란, 그리고 숨 가쁘게 달려온 산업화시대를 살아온 나에게는 추억을 더듬고 남들 앞에 내놓을 만한 사진 앨범도 별로 없는 처지라 지난 날의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시절에 썼던 글들이 있을 뿐이다. 여기 수록된 글들은 대개 지난 19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극히 일부가 2000년대 초에 쓴 글들이다.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경기대회 때 온 국민이 함께 끓어올랐던 ‘붉은 악마’의 열기에 감동되어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면서 썼던 ‘치우천왕蚩尤天王’ 한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 때 그 때 청탁에 의해 쓴 글이다.

이제 돌이켜 보니 그 때 그 시절이야 말로 우리 현대사, 아니 당대사에서 가장 격동의 시대였고, 21세기로 진입하는 진통의 시대였음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오랜 군부 통치에서 벗어나려는 민주화의 힘찬 몸부림 속에서 나 또한 글로, 담론으로, 그리고 강연으로 새 역사 창조에 적극 참여하였다.

일찍이 지도자들이 정신적으로 쇠퇴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민족과 국가가 융성한 예는 없었다. 역대 대통령들이 부끄럽게도 줄줄이 법의 단죄를 받아 온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대통령 자리를 도둑질하는 자리로 생각지 않았다면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고위직 후보자를 검증하는 국회청문회 자리에는 어째서 모두가 범법자들 뿐이란 말인가?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 온 나는 국민소득 3만 불에 가까운 소위 문명국가 중 우리 말고 이런 나라가 또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인성의 함양과 도덕성의 회복이라 믿는다. 나는 일찍부터 이를 위한 첫 단추는 붕괴되고 해체되어가는 가정家庭의 복원이라 진단하고, 주로 우리의 전통문화,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에 가장 기본이 되는 효孝 문화, 효 사상의 부활과 재정립이야말로 지금 우리뿐만이 아니라 21세기 전체 인류를 구원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극구 강조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오히려 정반대 방향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저항해 왔지만 달라진 것이 없으니 이 또한 인생 지각생의 부질없는 푸념이었던가 싶어 자괴감마저 든다. 하지만 거듭 생각해보면 내 어찌 감히 옛 성인聖人께서도 못 다한 세상 바꾸기를 바라겠는가? 다만 바꿔보려고 노력한 흔적이나 남기고 가는 것이 내 분수일 것 같으니 결국 영락없는 나 또한 ‘과거의 증인’이 되고만 셈이다.
당초에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생각이 없이 여기저기에 발표했던 글들을 비슷한 주제별로 묶다보니 특히 예화例話나 개념槪念 서술에 중복이 더러 있게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읽는 이의 양해를 구한다. 그리고 글들 말미에 출처·발표지·발표 일시를 명기한 것은 모두 지난 날의 글이라 지금 읽는 이의 오해가 있을까 배려한 것이니 그 당시의 상황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끝으로 유례없는 불황 속에, 특히 출판계의 어려움이 극심한데도 흔쾌히 출판을 맡아주신 범우사 윤형두尹炯斗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오랜 동안 주위에서 나를 도와주고 있는 장희일張熙一 학형과 한국인문사회연구원 홍기철洪起哲 실장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2017년 3월 서울 성북동 태화정사太華精舍에서
글쓴이 홍 일 식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