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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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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40g | 153*224*30mm
ISBN13 9788959131075
ISBN10 895913107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고흐가 가족이나 동료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을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편지 원문을 그대로 모아 놓은 것이기에 제 3자의 시선을 배제한 채 독자 스스로 고흐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99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반 고흐, 영혼의 편지』의 개정증보판이며, 이 전판에 없었던 고흐의 동생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다.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지에 언급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을 실려 있어 독자들이 고흐의 작품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자들은 고흐의 편지 속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과 사랑, 죽음,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고흐의 주옥같은 표현과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명암과 색채, 색조를 고민하며, 그림에 모든 열정을 쏟았던 그의 모습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옮긴이의 말 고흐의 삶과 그림에 대한 진실을 보여줄 수 있기를

1장 새장에 갇힌 새
많이 감탄해라 / 삶은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것 / 새장에 갇힌 새

2장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자연과의 씨름은 ‘말괄량이 길들이기’ / 케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씁쓸한 사랑 /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3장 조용한 싸움
너에게 부탁하고 싶다 / 습작에의 몰두 / 후회할 시간이 없다 / 내 안에 있는 힘을 느낀다 /
인간을 그린다는 것 / 흥미를 위한 작품은 할 수 없다 / 버림받은 여자를 돌보는 일 /
생명의 몸부림을 담아 / 시엔의 출산 / 아들을 낳은 시엔 /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 조용한 싸움 / 화가의 의무 / 꿈틀대는 색채의 힘
유화를 그리는 행복 / 자연이 주는 감동 / 풍경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 복권의 의미
삶과 예술의 규칙 / 더 많은 것을 원하며 모든 것을 잃는 자 /
내가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 / 세상에 진 빚

4장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시 일어날 것이다 / 그림 속의 기쁨 / 나는 개다 / 나의 야만성 /
내 그림의 매매 가능성 / 예술, 사람의 영혼에서 솟아나오는 것 / 삶의 여백 /
젊은 화가의 아버지, 밀레 / 「감자 먹는 사람들」, 진정한 농촌 그림 /
현대 인물화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5장 생명이 깃든 색채
사람의 눈 /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 / 물감에서 솟아오르는 인물을 그리기 위해 /
루브르에서 만나자 / 불확실한 미래 / 생명이 깃든 색채 / 네 자신을 즐겨라

6장 내 영혼을 주겠다
형이 없으니 텅 빈 느낌이다 / 화가 공동체에 대한 구상 / 모두가 낯설게 보인다 /
쇠가 뜨거울 때 두들기는 수밖에 / 사람, 모든 것의 뿌리 /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
내 그림의 값어치 / 이 세상은 신의 실패작 / 고갱과 함께 지낸다면 /
함께할 친구가 필요하다 / 그림 속 색의 힘 / 「씨 뿌리는 사람」,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 /
예술은 예술가들에게 / 그림은 사진이 아니다 / 영생의 예술 /
급하게 그린 그림 / 나를 꿈꾸게 하는 밤하늘 / 그림을 그리는 일은 힘든 노동 /
나에겐 그림밖에 없다 / 내가 더 지치고 더 아파할수록 /
가족과 조국은 상상 속에서 더 매력적이다 /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별 하나처럼 /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 커다란 해바라기 / 노력이 통하지 않는 시대 /
색채를 통해 뭔가 보여줄 수 있기를 / 파괴와 광기의 공간, 밤의 카페
흥미로운 밤 그리기 / 빈털터리 지갑 / ‘강제 휴식’에 대한 복수 /
너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를 / 형이 아무런 근심 없이 지내기를 /
언젠가는 승리할 것이다 /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 고갱과의 갈등 /
멋진 세상, 악의는 없었소 / 테오야, 걱정하지 마라 / 두 개의 빈 의자 /
우리는 늘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게 / 내 영혼을 주겠다 / 이웃의 진정서 /
요양원으로 가고 싶다 / 다른 방법을 찾아서 / 나 자신을 지키고 싶다 /
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 외인부대에 입대하고 싶다

7장 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
난 너무 현실적이지 못하다 / 형의 훌륭한 작품들을 잘 받았어 /
광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있다 / 강렬한 색채의 힘이 보여 /
내 마음을 사로잡는 사이프러스 나무 / 반감 없이 고통을 직시하는 법 /
형 그림을 보여주려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어 / 용기를 잃지 마 / 용기도 희망도 없이 /
회복하려면 그림을 그려야 한다 / 「붓꽃」과 「별이 빛나는 밤」의 전시 /
죽음의 이미지 / 지독한 갈망 / 소박한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그림 /
꽂다발을 보는 듯한 침실 그림 / 화가, 보이는 것에 빠져 있는 사람 /
1년 만의 재발 / 형은 분명 살아 있을 때 성공을 거둘 거야 / 아들을 빈센트라 부를 거야 /
나에 대한 평가 / 희망을 가지려 합니다 / 앵데팡당 전의 핵심 /
형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 / 형의 고통을 덜어줄 수만 있다면 / 고통의 순간이 지나면 /
이곳을 떠나고 싶다 / 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

8장 그림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는 사람
닥터 가셰 / 그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유일한 고리 / 자네와 나의 공동작품 /
서로 다른 단편들의 흥미로운 관계 /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 궁지에 몰리는 화가들 /
그림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는 사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테오야, 터널이 끝나는 곳에 희미한 빛이라도 보인다면 얼마나 기쁘겠니. 요즘은 그 빛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인간을, 살아 있는 존재를 그린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물론, 그 일이 힘들긴 하지만, 아주 대단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 p.50‘인간을 그린다는 것’ 중에서
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깊이 고뇌하고 있다고,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흔히들 말하는 내 그림의 거친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말하면 자만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 p.64‘사람을 감동시키는 그림’ 중에서
그림 속에는 무한한 뭔가가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들겠지만 자기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건 정말 매혹적인 일이다. 색채들 속에는 조화나 대조가 숨어 있다. 그래서 색들이 저절로 조화를 이룰 때면 그걸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
--- p.73‘유화를 그리는 행복’ 중에서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 하지. 왜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지상의 운송수단이라면 콜레라, 결석, 결핵, 암 등은 천상의 운송수단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 p.189~191‘나를 꿈꾸게 하는 밤하늘’ 중에서
너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를, 될 수 있으면 아주 많이 가벼워지기를 바란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겐 우리가 써버린 돈을 다시 벌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전혀 없다. 그림이 팔리지 않는걸……. 그러나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값과 생활비보다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원하는 건 빚을 지지 않는 것이다.
사랑하는 동생아, 너에게 진 빚이 너무 많아서 그걸 모두 갚으려면 내 전 생애가 그림 그리는 노력으로 일관되어야 하고, 생의 마지막에는 진정으로 살아본 적이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 같다. 그러나 그런 건 문제가 아니다. 유일한 문제는 그림 그리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질지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늘 이렇게 많이 그리지 못할 거라는 사실이다. ……
언젠가 내 그림이 팔릴 날이 오리라는 건 확신하지만, 그때까지는 너에게 기대서 아무런 수입도 없이 돈을 쓰기만 하겠지.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하면 우울해진다.
--- p.217~218‘너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를’ 중에서
형 편지를 보니 건강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아주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번 기회에 형에게 확실하게 말해 두고 싶은 게 있어. 난 돈 문제와 그림을 파는 문제, 그리고 경제적인 것과 결부된 모든 일을 존재한 적이 없는 일처럼 생각해. 설령 존재한다 해도 질병 같은 거라고 말이야. ……
형은 내게 빚진 돈 얘기를 하면서 내게 갚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 내가 형에게 원하는 것은 형이 아무런 근심 없이 지내는 거야.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건 맞아. 우리 둘 다 가진 게 별로 없으니 너무 많은 짐을 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 하지만 그 정도만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있을 거야.
--- p.219~220‘형이 아무런 근심 없이 지내기를’ 중에서 (테오가 고흐에게 보낸 편지)
내가 미치지 않았다면,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때부터 약속해 온 그림을 너에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나중에는 하나의 연작으로 보여야 할 그림들이 여기저기 흩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 그림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네가 보내준 돈은 꼭 갚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
--- p.234‘내 영혼을 주겠다’ 중에서
형이 완성한 작품들을 생각해 봐. 그런 그림들을 그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소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형은 더 이상 뭘 바라는 거야? 뭔가 훌륭한 것을 창조하는 것이 형의 강렬한 소망 아니었어? 형이 도대체 왜 절망하는 거야? 게다가 이제 곧 더 훌륭한 작품을 만들 때가 다시 올 텐데 말이야. …… 우리 희망을 갖기로 해. 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 P.247‘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중에서 (테오가 고흐에게 보낸 편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새롭게 단장한 『반 고흐, 영혼의 편지』,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을 추가한 개정증보판!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선집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지난 1999년 6월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약 10만 부가 판매되며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반 고흐, 영혼의 편지』의 개정증보판으로,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고, 초판에 있던 그림들도 상태를 보정하거나 가능한 시원하게 보여주려 했다.
고흐는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극적이고도 고통스러운 삶을 살면서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이런 그에게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는 친구이며 후원자였고 또 동반자였다. 고흐는 테오에게 마치 일기를 쓰듯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그 편지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여동생 윌, 동료 화가인 고갱, 베르나르 등에게 띄운 편지들이 있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그 중에서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잘 보여주는 편지들을 선별하여 엮은 것으로,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한 미술 작품의 비밀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제3자의 설명이나 자의적인 해석을 첨가하지 않은 편지 원문 그대로의 모음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발간된 많은 고흐 관련 서적과 차별화된다. 또 편지에 언급된 고흐의 작품을 함께 실어 작품의 탄생배경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편지를 통해 들여다보는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
고흐는 처음 구필 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인물데생에 몰두했던 에텐에서의 생활,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기 시작한 헤이그에서의 작업, 화가 공동체를 구상하며 고갱과 함께 생활했던 아를, 생레미의 요양원에서의 힘겨운 투병 등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의 장으로 묶은 것으로,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편지마다 고흐의 복잡한 내면과 힘겨운 생활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내용의 가장 핵심적인 것은 두 가지다. 가난과의 고투, 그리고 ‘색’으로 상징되는 그림에의 끝없는 열정과 집착이 고흐의 수많은 편지를 관철하는 주제인 셈이다.
고흐는 편지에 ‘본의 아니게 쓸모없는 사람’, ‘새장 속에 갇힌 새’, ‘나는 개다’라는 표현을 포함하여, 사촌인 케이에게 구혼했다가 거절당했을 때의 심정, 매춘부인 시엔과 동거를 함으로써 가족과 겪은 갈등, 아버지와의 격심한 불화, 고갱과의 다툼 등을 숨김없이 그대로 토로한다. 이를 통해 고흐가 삶과 예술에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하게 접근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된 테오의 편지는 한결같이 형을 아끼고 건강을 염려하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는 내용이다. 테오는 주로 “내가 원하는 것은 형이 아무런 근심 없이 지내는 거야”, “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형의 고통을 덜어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와 같은 말로 고흐를 위로했고, “형의 그림에서 강렬한 색채의 힘이 보여”, “형의 그림들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고 했어”, “형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라는 내용으로 격려했다. 이렇게 고흐가 보낸 그림에 대한 느낌과 주위의 반응, 전시에 대한 소식들을 전하는 테오의 편지마다 형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난다.


그림에 생명을 바친 화가, 그 영혼의 울림!
고흐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와 그의 작품을 기억하고 흠모한다. 그는 평생 지독한 가난과 고독 때문에 힘겨워하면서도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쉼 없이 고투하여, 많은 사람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남겼기 때문이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끝없이 연습을 거듭하며 노력했던 고흐의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며, 그가 그저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편지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을 때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흐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고, 사랑, 삶, 죽음, 인생에 대한 또다른 면을 생각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표현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항상 명암과 색채, 색조를 고민하며 모든 열정을 그림에 쏟았던 고흐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그 생생한 과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고흐의 내면 깊은 곳에서 퍼져 나오는 울림이 다가올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자기 귀를 잘랐고 자주 사랑에 빠졌으며 동생에게 늘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가난했고 총명하였으며 심약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분명히 말하는데 그러나 한 번도 그처럼 살아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처럼 정직하게, 그처럼 오만하게, 그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홍진경(모델, 서울종합예술학교 서양미술사 겸임교수)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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