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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공부 수업 (큰글자도서)

탁석산의 공부 수업 (큰글자도서)

: 공부의 기초부터 글쓰기, 말하기, 독서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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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공부 수업
[도서] 탁석산의 공부 수업
탁석산 저 열린책들
10% 16,200
탁석산의 공부 수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78*290*30mm
ISBN13 9788932922829
ISBN10 89329228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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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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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하이데거는 [나는 존재한다. 고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생각하거나 느끼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고 또한 해낼 때 살맛이 난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합니다.
--- p.7

저는 이제 뇌가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하지 않아요] 같은 얘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공부하지 않아서 머리가 나빠요]가 더 정확한 말 아닐까요.
--- p.15

사실상 안다는 것의 80퍼센트는 기억이라고 합니다. 기억이 없다면 추론할 수 없고 추론이 없다면 지식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기억을 많이 축적해야 합니다. 이 점에서 주입식 교육은 효과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천자문부터 사서삼경까지 외우게 했다고 합니다. 의미도 모르면서 무조건 외워야 했다는 것이지요. 무리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기억의 양을 늘린다는 면에서는 나름 효과적입니다.
--- p. 22

1895년에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가 시차(時差)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실험했는데 무의미한 음절 열두 개로 된 짧은 목록을 외울 때, 같은 날에는 예순여덟 번 연속으로 반복해서 외워야 겨우 암기했는데, 사흘에 걸쳐 외우니 서른여덟 번 만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즉 단지 쪼개서 외웠을 뿐인데 44퍼센트의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이지요.
--- p.32

시험을 봐야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바둑 몇 급인지 이번에 배운 국어는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자신의 노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모두 시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시험은) 자신의 위치, 부족한 과목, 약점과 강점 등을 알게 돼 앞으로의 전략을 짜는 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 p.41

학교처럼 50분 정도 공부하면서 기계적으로 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쉬어야 할 때는 공부하다 [막힐 때]입니다. 수학 문제가 더 이상 풀리지 않을 때, 단어가 더 머리에 들어가지 않을 때, 개념을 알기 위해 애쓰고는 있지만 좀처럼 파악이 안 될 때, 또는 체력이 달린다고 느낄 때 등입니다.
--- p.47

벽돌공이 벽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벽돌 사이에 회반죽을 바릅니다. 회반죽은 한꺼번에 바르지 않고, 벽돌을 쌓을 때마다 차례차례 시간을 두고 바릅니다. 한꺼번에 바른다면 무너져 내리겠지요. 그러니까 회반죽 없이는 아무리 벽돌이 있어도 벽은 만들 수 없을 겁니다. 이 회반죽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잠입니다.
--- p.81~82

세상과 단절하는 시간이 바로 집중입니다. 20세기 사상가 중 한 명인 시몬 베유는 [무엇보다 주의력을 기르는 것이 학문의 기본이며, 그것은 기원하는 힘을 연마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p.95

학년이 낮을수록 공부하다 막히면 바로 부모에게 달려옵니다. 그러면 부모는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격려도 합니다. 훈훈한 풍경이긴 하지만 학습 효과 측면에서만 본다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문제집 뒤에 붙은 정답지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 p.107

요약만 읽는 것은 사람 이름만 읽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뉴욕의 미술관이름을 아무리 많이 나열할 수 있어도, 실제로 가본 적이 없다면 공허합니다. 요약은 공허한 이름 나열입니다.
--- p.113~114

쉬운 방법은 모래 위에 글씨를 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잠깐은 좋습니다. 쓰기도 쉽고 재미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곧 파도가 밀려오면 글씨는 사라집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잠깐 반짝 기억하거나 써먹는 것보다는 장기 기억으로 오래 남아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어야 좋습니다.
--- p.150

양궁 선수는 바람, 습도, 온도, 관중의 열기, 아침인지 저녁인지 등도 고려하여 연습한다고 합니다. 즉 실제와 가장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실제 경기에 도움을 준다는 겁니다. 시험은 어떨까요? 전문가들은 장소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시험 내용입니다. 평소에 시험 문제와 가장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지요.
--- p.166~167

학교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만, 학교 교육은 일종의 표준으로서 그 시대의 상식, 최소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아주 중요합니다. 출발선이 어디인지 알아야 제대로 출발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 p.191

입문서를 두세 권 읽고 나서 다음 단계로 옮겨가지 않는다면, 사실은 두세 권을 읽어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 수준이나 높이에서는 전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미가 아무리 마당을 열심히 훑고 다녀도 위에서 보지 않는다면 마당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 p.195

자신만의 고전이 있다면 마르지 않는 샘을 집에 갖고 있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목마르면 언제나 찾아와 목을 축이고 원기를 회복해서 세상으로 다시 나아가는 것이지요.
--- p.208

오에 겐자부로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반드시 갖춰야 할 것으로 두 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외국어 독해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친구입니다.
--- p.228

언제 그날의 글쓰기를 마치는가에 관해서도 그(헤밍웨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즉 다음 이야기가 남아 있을 때 작업을 멈춘다는 겁니다. 그는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는 지점까지 쓴 다음, 거기서 멈추고 다음 날까지 꾹 참고 지내다가 다시 글을 시작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 p.237

투수는 자신의 힘의 70퍼센트 정도로 던져야 잘 던질 수 있고 오래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전력투구하면 오히려 제구가 흔들릴 수 있고 어깨에도 부담이 가 선수 수명에도 지장이 있다는 겁니다. 글쓰기도 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전력을 다하고 그다음 날 뻗는 것보다 매일 정해진 만큼 꾸준히 쓰는 게 좋습니다.
--- p.248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꼽으라면 저는 말하지 않을 때를 아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즉 어느 때 어느 장소 어떤 분위기에서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을 배우지 않고 말 잘하는 법부터 배우면 생각지 못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 p.269

말을 해야 할지 아닐지 망설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증거입니다. 눈치가 보인다, 어색하다고 느껴지면 평등하지 않은 자리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p.271

말을 짧게 하는 것이 좋은 더 큰 이유는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글과 달라서 고칠 수 없습니다. [아차, 제가 실수했네요. 조금 전의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하고 번복해도 뱉은 말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심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p.276

역사 이래로 무엇인가를 배워 몸에 익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항상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고통 없이 지식을 획득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 p.150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그 속도가 빠르다 해도, 배우는 자세나 기본 태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끈기, 실수를 인정하는 유연한 자세, 겸손, 모르는 것은 묻는 정직함, 남을 인정하는 마음,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는 자세,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
--- p.310

배움과 외로움은 항상 같이 다닙니다. 결국은 혼자 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에 가는 것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몫이지요. 다양한 지식과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싶다면, 남보다 더 외로움을 많이 견딜 각오를 해야 합니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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