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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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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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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6g | 153*224*20mm
ISBN13 97889870578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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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태 좋습니다 성교육 선생님께서 추천한 책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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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베티 도슨
성교육자 겸 미술가, 저술가로서 여성 운동을 해 오고 있는 베티 도슨 박사는 여성의 성해방에 있어서 '자위'의 중요성을 70년대 초부터 인식, 지금까지 전시와 슬라이드 쇼, 워크숍, 강연, 저술활동 등을 통해 '자기 사랑' 운동을 선구자적이고 대담한 방식으로 펼쳐오고 있다. 그녀는 성을 금기와 부정의 대상에서 긍정적인 대상으로 바라 볼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자기 성애가 기쁨과 쾌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기 몸을 이해하고 자기 인식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저서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원제:Sex for One)』는 이제 여성학의 고전으로 통하고 있다. 그녀의 나머지 저서와 최근 활동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그녀의 오피셜 사이트인 'http://www.bettydodson.com'에서 볼 수 있다.
번역 : 곽라분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성신학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한신대와 한국신학연구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성폭력상담소 전문상담원으로 활동중이며, 여성신학과 여성의 몸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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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 감수성 훈련"이라고 불렀던 재미있고 유익한 연습도 있었는데, 여성 상위 체위를 포함한 기존 성역할을 바꿔 보는 것이었다. 상상 속의 연인에게 우리의 클리토리스를 삽입하여 적극적으로 상하 운동을 해 보는 것이다. (중략) 여자들은 지쳐서 헐떡대며 "남자들은 이렇게 힘든 걸 어떻게 하지?"라고 말한다. 이 훈련을 하고 나면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동정심을 갖게 되어, 남성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체위에 관심을 갖게 된다.
--- pp. 108 ~ 109
아직까지는 자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적 거부로 성적 억압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자위에 대한 죄의식으로 괴로워한다. 자위를 하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더 쉽게 조종당하고 현재의 상태에 순응하게 된다. 특히 자신이 불감증이라고 생각하거나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확신이 없는 여성들에게 자위를 권한다. 그들의 성적 억압 상태를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위다. 조루증이 있는 남성이나 이성간의 섹스에서 만족할만한 자극을 못 느끼는 남성도 자위를 통해 자신의 성적 반응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자위를 하면서, 자신에게조차 숨겨야 하는 것으로 배워 온 비밀스러운 성적 사실들을 몸과 마음을 통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 p. 20
성억압의 가장 큰 해악은 남성의 편의대로 만들어진 '여성의 정상적인 성욕'이라는 것을 여성들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현실에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은 남성 편의적 정의에 순응하지 않는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철저히 매장하고, 여자들에게 성녀와 매춘부 중에서 하나를 고를 것을 강요한다. 우리가 자위를 들고나와 건전한 여성의 성욕을 당당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다음 세대의 '사회적 도덕성의 지킴이'가 되는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모권제 사회'는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상호보완적 역할과 도덕적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 p. 59
나는 자위는 결국 섹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제 자위가 곧 섹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기 때문에 “첫 성경험은 언제죠?”라는 질문을 받으면, 처음 파트너 섹스를 한 때로 대답할 것이 아니라 맨 처음 자위를 했던 때를 말해야 한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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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마디로 '경이로운' 책이다. '오르가슴의 진통 효과'를 발견하거나 60대의 어머니에게서 바이브레이터를 선물하는 등 수많은 여성들에게 유쾌한 도발을 가능하게 만든 베티 도슨의 '순교자적인 반란'은 현대 페미니즘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감사해야 할 '축복'이다. 보다 많은 여성들이 이 섹시한 축복의 세례를 받기를!
- 류숙렬(페미니스트 저널 『이프』편집위원)

베티 도슨은 '자기 사랑'의 방법을 언어와 행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그녀의 수다스러움을 조금만 참아 낸다면, 스스로 가둬 놓았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을 여는 기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문을 열 것인가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 최보문(가톨릭의대 정신과 교수)

당신이 진정으로 자유로움을 원한다면 지금 자신의 몸의 매뉴얼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추신 : 이 책을 읽은 뒤, 난 내 자신이 얼마나 도덕적이며 구역질나게 보수적인 성관념을 갖고 있었는지를 반성했다. 세 시간 반 동안...
- 변영주(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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