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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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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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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28*188*20mm
ISBN13 9791196843342
ISBN10 119684334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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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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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반가량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이다. 사실 삼순이가 프랑스에서 파티시에가 되기 위해서는 어지간히 녹록지 않은 생활을 해야 했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제과제빵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프랑스어를 공부해야 했을 것이고, 꿈에 그리던 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하루 일곱 시간의 실습과 두 시간의 이론 수업을 소화하며 시험 준비도 해야 했을 것이며, 늘 부족한 일손에 초과 근무는 일쑤가 되어버린 현장에서는 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을 것이다. 이뿐이던가? 때가 되면 하나씩 터져 나오는 행정상의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수없이 관공서를 드나들며 손짓발짓해야 했던 서러운 유학생의 비애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삼순이의 현실이었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삼순이의 유학생활을 달콤하게 포장한 데에는 그 예전 드라마 잘못도, 그 드라마를 보고 착각한 나와 내 친구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누군가가 아직 들려주지 못했고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파티시에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유학생활이 결코 녹록지 않으니 다시 생각해 보라느니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에게는 남들보다 조금 먼저 현실이 되었던 삼순이의 유학생활을 미래의 삼순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뿐이다. 우리가 드라마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삼순이의 프랑스 유학생활, 나의 짧은 이야기들이 미래의 삼순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 반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지금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낭만적일 줄 알았던 삼순이의 유학생활이 사실은 험난한 여정뿐이었더라’, ‘역시 제과제빵은 프랑스에서 배워야 한다’, ‘아니다, 가봤더니 프랑스도 별거 없더라’. 모두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들어오는 질문들을 보면 이따금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질문들이 쏟아질 때가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성 질문부터 프랑스에 정말 가야 하는지, 프랑스는 뭐가 달라도 다른지, 한국에서만 공부하면 희망이 없는지 등의 질문을 받을 때면 한참을 고민하다 이내 답을 못하곤 하기도 한다. 나 역시도 고민했던 부분이고 결국 유학을 결정하고 다녀온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다.
“꼭 프랑스에서 빵을 배워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으세요.”
---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을 앞둔, 혹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중에서

많은 이들이 유학을 하나의 ‘완성’ 혹은 ‘완결’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왔으니 굉장한 지식과 테크닉을 습득해 당장에라도 이름을 날릴 셰프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 유학으로 기본을 튼튼히 다졌다 생각했던 나였지만 한국에 돌아와 조교로 일할 때는 여전히 또 다른 기본을 다지고 배워갔고, 그곳을 나오면서 다시금 기본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연구개발이라는 또 다른 패러다임 안에서 여전히 빵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있다. 프랑스에서 빵을 배울 때, 30년이 넘는 경력의 셰프가 수업 시간에 한 말이 떠오른다.
“나는 이제야 밀가루를 조금 알 것 같아요.”
---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프랑스에서의 유학을 선택했고 원하는 경험을 하고 왔다면, 그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크게는 한국으로 바로 돌아올지, 프랑스에 조금 더 남아 경력을 쌓아볼지 고민해볼 수 있다. 적지 않은 친구들이 현지에서 더 일할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빠릿빠릿하고 성실한 한국인 유학생들은 실제로 프랑스인 사장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채용 기회가 종종 있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때 비자 등과 관련된 행정 절차 등에 따라 거부되는 경우도 많다. 본인이 원한다면, 어느 정도의 운과 사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현지에서 일할 기회를 우선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선택의 폭은 조금 더 넓어진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먼 훗날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이 대부분 유학생의 꿈이겠지만, 당장은 조금 더 다양한 환경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 하기 마련이다. 제품개발을 하는 회사, 누군가를 가르치는 아카데미나 아틀리에, 규모가 있는 윈도우베이커리 현장에서의 일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 「유학 후의 삶을 고민해 본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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