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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조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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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0g | 152*225*18mm
ISBN13 9788960868304
ISBN10 896086830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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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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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드 헤이스티Reid Hastie
의사결정, 특히 집단 의사결정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로,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합리적 선택(Rational Choice in an Uncertain World)》을 비롯한 여러 전문서를 집필했다. 현재는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원의 행동과학 랄프앤도로시켈러(Ralph and Dorothy Keller) 특훈 교수(Distinguished Service Professor)로 있다.
역자 : 이시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KAIST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기업과 컨설팅사를 거쳐 지금은 바른번역의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부중독자》 《금지된 게임》 《사람의 아버지》 《짧고 깊은 철학 50》 《기업은 어떻게 인간이 되었는가》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감수 :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주요 분야는 장기전략 수립 및 사업재구축을 통한 기업경쟁력 회복이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쌍용투자증권(現 신한금융투자)에서 기업금융부·영업부·기업분석부 등을 거쳤다. 그 후 쌍용경제연구소에서 미래산업 분석, 신규사업 진출전략 수립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컨설팅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쌍용정보통신에서 IT사업전략과 관련된 컨설팅 업무를 진행했다.
라디오와 각종 경제 잡지 및 언론사를 통해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통찰에 대한 연재 및 고정 패널, 필자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이라면 군주론》 《위기를 지배하라》 《내 나이 마흔, 오륜서에서 길을 찾다》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 《사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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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심원단의 심의를 수십 번 지켜보면서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발견했다. 비공식 여론조사는 배심원 테이블을 둘러싸고 이뤄지는데, 보통 두세 명의 배심원이 뒤로 갈수록 점점 더 확신에 차서 동일한 평결을 지지하면서 작은 폭포효과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심의에 앞서 개별 투표를 실시했기 때문에, 우리는 테이블을 둘러싼 각각의 배심원이 개인적으로 어떤 평결을 선호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이제 배심원 1, 2, 3이 사전의 개별 투표나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2급 살인죄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보자. 하지만 우리는 배심원 4가 사전 개별 투표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배심원 중 가장 강한 확신을 드러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심의가 시작되고 앞선 세 배심원이 자신 있게 살인죄를 주장했을 때, 배심원 4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자신의 차례가 오자 배심원 4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렇게 말했다. “2급 살인.” 이 시점에 아직 의견을 정하지 못한 배심원 7이 불쑥 끼어들어 “왜 2급 살인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큰 소리로 물었다. 배심원 4의 얼굴에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스쳐갔지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2급 살인이오.” 이 시나리오는 정보의 폭포효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의심의 여지없이 전 세계의 배심원실, 의사회장, 정치회담장에서 매일같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03 폭포효과: 첫 번째 의견이 가져온 비극」중에서

미국의 대기업 인텔은 1980년대에 정확히 이 같은 문제에 봉착했다. 자사가 개척한 메모리칩 시장에서 14년간 이익을 내다가 점차 시장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인텔은 그 시장 전체를 포기하는 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인텔의 최고경영자 앤드루 그로브(Andrew Grove)는 이 결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거의 한 해 동안을 아무 목적 없이 헤매고 난 1985년 중반의 한 때가 기억난다. 나는 사무실에서 인텔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와 이 난국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우리는 매우 비참한 기분이었다. 나는 창문 밖 먼 거리에 있는 실리콘밸리 놀이공원에서 돌아가는 페리스 대관람차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어를 향해 돌아서서 물었다. “만일 우리가 쫓겨나고 이사회가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앉힌다면, 그가 무슨 일을 할 것 같은가?” 무어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우리 회사가 메모리칩 사업에서 손을 떼게 하겠지.” 나는 멍한 상태의 그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새로 부임한 최고경영자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하면 어떻겠는가?”
이것은 뜻깊은 이야기다. 그로브는 무어와 자신에게 새로운 CEO라는 가상적인 역할을 지정하고 “만일 그의 입장이라면 무슨 일을 하겠는가?”를 질문함으로써 기존의 통상적인 사고방식에서 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질문은 비판적 거리를 형성함으로써 그의 관점을 바꿔놓았다. 나아가 인텔이 눈부실 만큼 성공적인 신규 전략에 착수하게 했다. 이 일화는 목적 없이 방황하거나 그리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 있는 집단이라면, “만약 새로운 관리자로 바뀐다면, 그들은 어떤 일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탁월한 선택임을 시사한다. 이 단순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많은 개념적 함정을 돌파할 수 있다.

---「06 조직이 성공하는 여덟 가지 방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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