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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리뷰 총점8.9 리뷰 7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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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16g | 135*195*15mm
ISBN13 9791196228583
ISBN10 119622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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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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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금요 북클럽에서는 『The Color of Water』(한국명: 컬러 오브 워터)라는 책을 읽고 있다. 흑인인 저자 James McBride가 자신의 백인 엄마 Ruth에게 바치는 자전적 에세이다. 그의 엄마는 유대교 랍비였던 아버지의 성폭행과 학대 끝에 뉴욕으로 와 할렘가에서 흑인 목사와 결혼한다. 두 번이나 남편을 잃는 고난과 평생의 가난 속에도, 교육과 신앙 두 기둥으로 아이들을 양육해, 열두 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다 대학 혹은 대학원까지 마치고 의사, 교사, 교수 등 전문인이 되었다.

엄마는 아이들을 늘 장학금 주는 먼 학교로 밀어 보냈다. 그리고 아이들이 떠날 때, 앞에서는 절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저자 제임스가 대학으로 떠나던 날, 형들 쓰던 낡은 가방을 들고 그레이하운드에 오르는 그에게, 엄마는 꼬깃꼬깃한 지폐와 동전을 손에 쥐여준다. 단돈 14불, 엄마 가진 돈 전부다. 애써 눈물을 참는 제임스 눈에, 코트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고 입술을 쫑긋쫑긋하며 인상을 쓴 채 정류장 앞길을 빠르게 왔다 갔다 하는 엄마가 보인다. 그래도 안 우시니 다행이다 생각하며 출발한 버스가 코너를 돌 때 다시 보이는 엄마의 얼굴. 아들 앞에서 참았다가 비로소 담벼락에 기대어 오열하는, 눈물로 얼룩진 엄마의 얼굴이다......

아이들이 떠나간다. 대학으로, 첫 직장으로, 새로운 일을 찾아, 가정을 이루어, 아이들은 떠나기 위해 자라고, 부모들은 보내기 위해 키운다. 부모님을 떠나온 우리가, 이제 아이들을 미래를 향해 떠나보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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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고, 그 누군가를 공감할 수 있는 지혜가 결국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열쇠를 찾아가는 여정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우리들에게 ‘위로와 치유’ 그리고 ‘격려와 희망’의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진심 어린 작고 큰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감명 그리고 감사로 이어질 것이며 결국 이 모든 이야기들이 남이 아닌 나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가깝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
- 한미미 (<세계YWCA>부회장, 평화운동가, <Next Entertainment Word>자문이사)
이 책은 작가의 고백록이요 지혜서다. 난 작가가 미국 뉴저지 주에 소재한 포트리 고등학교의 교사, 나이 어린 두 아들의 엄마, 목사 남편의 사모로 치열하게 살아가던 1986년부터 알고 지냈다. 작가는 매사 열정적이고 다정하던 목사 남편의 때 이른 별세로 한동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가 했더니, 어느새 분연히 일어나 상담학을 공부하고 상담사로, 또 작가로, 북클럽 운영자로 멋지게 활동한다. 지난 몇 년간 틈틈이 쓰시고 발표하셨던 칼럼들을 담은 이 책은 작가가 인생의 ‘두 번째 산’을 넘어가며 또한 ‘사막’도 건널 수 있었던 비결을 보여준다.

천성적으로 밝고 솔직하며 경쾌하여 만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재주가 있는 작가의 글은 작가를 그대로 닮아있다. 생활밀착형 유머와 상담자로서의 통찰력, 북클럽 운영자의 다운 다양한 책들의 지혜가 매 페이지에서 넘쳐 나온다. 그래서 “그렇지, 그렇지” 하며 편하게 읽다가도, “아! 이건 기억해야겠네” 하며 메모지와 펜을 찾게 된다. 당신이 지금 삶의 어느 지점에 서 있든 이 책에서 나눈 작가의 통찰력과 지혜가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삶을 감사함으로 정리하고 또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를 사막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정숙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선주 작가는 사람이 참 진국이다. 오래 우려내 깊은 맛을 내는 사골국처럼, 미소 한 모금, 말 한송이가 다 지긋하다. 천진난만하게 구름이 되어 가볍고 단순하게 살 수도 있지만, 독자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그 진국을 얼마나 글 속에서 아낌없이 퍼주고 있는지, 바위처럼 산을 지탱할 수 있음에 오히려 심장에 감사를 박히게 한다.
- 도은미 (박사, <레햄가정생활연구소> 소장, <아버지학교·할아버지학교> 창설자)
김선주 작가의 글에는 청량한 울림이 있습니다. 그냥 스치던 길가의 풀잎 위 이슬의 영롱함을 새삼 보게 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버릴 수 있는 것들에 내재한 신비를 일깨워주어, 우리를 홀연히 온 우주와 사랑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 이학권 (뉴저지 <하나임> 교회 목사)
지난 십여 년 우리 에이전시에서 Sun Kim이 일하는 것을 보며, 그녀의 심리치료사로서의 열정과 남다른 공감 능력, 그리고 내담자 스스로 힘을 길러 완전한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일에 대한 헌신에 늘 감동을 받았었다. 한인들을 위해 오래 써온 그녀의 글들이 독자에게 영감이 되고 희망과 길잡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Lorelle Holway (Vice President, CarePlusNJ)
김선주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한 희로애락의 자리에 독자들을 불러 주인공으로 초대한다. 진솔하고 투명한 필체로, 이해와 공감으로,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말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어둠 속에서 밝음을 보게해 주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게해 준다. 때론 풍부한 유머로 까르르 웃게 만들고, 상처 입고 지쳐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치유자다.
- 정정숙 (작가, 가족관계 전문가, <패밀리터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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