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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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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의 심리학

: 속이는 자와 속지 않으려는 자의 심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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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56g | 152*225*30mm
ISBN13 9788947543323
ISBN10 894754332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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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은 노골적인 도둑질이나 강도짓, 폭력, 협박 같은 수단을 절대 쓰지 않는다. 사기에는 그보다 부드러운 대인 기술이 이용된다. 즉 사기꾼이 활용하는 것은 신뢰와 공감, 설득의 힘이다. 진정한 사기꾼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파멸에 이르는 공범자가 되게 만든다. 또 사기꾼이 뭔가를 훔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내준다. 사기꾼은 우리를 협박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알아서 속내를 털어놓고 스토리를 제공한다. 우리는 누군가가 억지로 유도하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그를 믿어버린다. 그래서 결국은 돈이 됐든 평판이나 신뢰, 명예, 정당함에 대한 인정, 아니면 모종의 지원이 됐든, 사기꾼이 원하는 것을 그 앞에 갖다 바친다. 그리고 너무 늦게야 상황의 진상을 깨닫고 나서 땅을 치며 후회한다. 무언가를 믿고 싶은 욕구,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설명해주는 무언가를 받아들이고 싶은 인간의 강력한 욕구는 시시때때로 고개를 든다. 그 욕구를 톡 하고 건드려주는 신호와 적절한 순간에 마주치면, 우리는 대상이 무엇이 됐든 기꺼이 믿어버리고 어떤 상대편이 됐든 믿음을 줘버린다. ---「서론」중에서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사기가 성공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우리 자신의 욕구가 그것을 거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기꾼의 설득을 믿고 싶어 한다. 사기꾼이 제시하는 장밋빛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너무 좋아서 진짜 같지 않는 것들을 보며 그게 진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기극의 핵심은 돈도, 사랑도 아니다. 사기극을 성공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은 바로 우리의 믿음이다. ‘나는 현명한 투자자야. 나에게는 진정한 사랑을 알아볼 줄 아는 마음의 눈이 있어. 나는 근사한 평판을 얻고 있어. 나 같은 사람한테는 당연히 좋은 일이 일어날 만해. 내가 사는 이 세상은 불확실성과 부정적인 사건이 아니라 멋진 일로 가득해.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행운이 찾아오기 마련
이야.’ 우리는 그렇게 믿는다. 사기꾼은 그런 말들로 우리를 낚아 올린다. ---「5장 특별한 당신께만 알려드리는 정보입니다」중에서

우리는 “뭔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손을 떼야지” 하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나는 언제든지 손을 뗄 수 있어. 이건 내 선택이고, 내 인생이고, 결정권을 쥔 사람은 나야. 지금까지 계속한 것은 별다른 이상한 점이나 경고 신호가 없었고,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바꿀 특별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야. 내가 원하면 언제라도 생각을 바꿀 수 있어. 그럴 만한 타당한 이유가 느껴지면 말이야. 나는 똑똑하고 유능하고 본래 남을 쉽게 믿지 않는 성격이야. 하지만 그런 확신은 환상에 불과하다. 원할 때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환경인데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통제력 착각(illusion of control)’ 심리에 속한다. 우리가 한층 더 전념하게 되는 것은 제때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손을 떼고 돌아서야 할 때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8장 당신의 결정은 틀릴 리가 없습니다」중에서

사기꾼이 본래 타인의 고통과 운명에 아무 감정도 못 느끼는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다만, 사기꾼 입장에서는 우리를 하나의 인간 존재로 고려할 가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개별적이고 고유한 인간이 아니라 목표물일 뿐이다. 다시 말해 수많은 통계적 존재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인간으로서의 고유성을 지닌 개인이 아니라 완수해야 할 여러 ‘처리 대상’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9장 결국 뒤통수를 맞으셨군요」중에서

사기범들의 외형적 모습은 세월에 따라 바뀌었어도, 그들이 변함없이 연료로 삼는 것은 바로 믿음에 의지하고 의미를 붙잡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다. 사기꾼들은 우리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노려 우리를 이용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은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특히 저항하기 힘들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사기극에 빠져들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기에 걸려든 것도 모르고 있다가 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야 깨닫는다. 심지어는 상황 종료 후에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0장 아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직업 사기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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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속임수를 알아챌 수 있다는 내 자신감을 흔들어놓았다. 그리고 그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알려줬다. 우리가 누구나 기만과 사기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이 시대의 가장 재능 있는 사회과학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저자)
마리아 코니코바는 사기의 세계를 강력하고 매혹적인 방식으로 기술한 책을 써냈다. 이 책을 읽느라 밤잠을 설친 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 문체도 멋지고 흥미로운 실제 사례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심리학 연구가 풍부하게 담긴 이 책은 당신에게 사기꾼들이 움직이는 방식을, 그리고 당신이 그들보다 한 수 앞서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저자)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과 흥밋거리를 결합한다는 면에서 사기꾼의 이야기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주제다. 심리학자인 저자 마리아 코니코바는 그녀 특유의 명쾌함과 글솜씨, 깊이 있는 안목으로 사기꾼들의 영리한 술책을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저자)
나는 독자로서 마리아 코니코바의 팬이다. 사이비 과학과 극단적인 논쟁적 사고가 만연한 요즘 세상에서 그녀의 차분하고 이성적인 문체는 우리 마음에 위안을 준다. 나는 그녀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녀라면 믿음이 간다.
- Jon Ronson (『사이코패스 테스트』 저자)
사기꾼에 관한 책 중 이만큼 재밌는 책은 또 없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 본성이라는 차원에서 신뢰, 믿음, 기만을 고찰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당신만큼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사기극에 말려드는 일 따위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해도,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데이비드 엡스타인 (『스포츠 유전자』 저자)
저자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사기꾼과 사기 당한 사람들의 정신, 동기와 방법을 밝혀낸다.
- [포브스(Forbes)]
마리아 코니코바는 사회 심리학 분야의 광범위한 연구를 다루며, 이를 실제 현역 활동 중인 사기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묘사하고 있다.
- 뉴욕매거진(New York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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