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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서 벗어나기

악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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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47*213*30mm
ISBN13 9791157832873
ISBN10 11578328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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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자연 상태”의 인간이 자유롭다가 나중에야 자유롭지 않게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공상적인지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유로웠던 적이 없으며, 자신의 본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내부에 지속적인 삶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속박을 지니고 있다. 랑크가 잘 알려주듯, 루소는 단지 인간 본성의 모든 측면을 이해할 수 없었을 따름이다. 즉 루소는 “모든 인간 존재가 또한 똑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다시 말해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권위를 필요로 하며 심지어 자유로부터 감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 pp.84~85

악을 초래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은 모든 인간적 동기를 하나의 거대한 역설에 포함시켰다. 선과 악은 너무도 분리 불가능하게 얽혀 있어서 구별할 수 없다. 악은 선을 낳고, 선한 동기는 악을 낳는 듯하다. 그 역설은 악에 대한 영웅적 승리를 추구하는 인간의 충동으로부터 악이 발원한다는 점이다. 인간을 가장 괴롭히는 악은 자신의 취약성vulnerability이다. 인간은 자기 삶의 절대적 의미를, 우주 속에서 그 의미의 중요성을 보장하는 일에 무력해 보인다. 따라서 인간은 이 삶과 이 세계에서 자신의 우주적 영웅주의를 완수하려 노력함으로써, 악의 창궐을 보장한다.
--- p.242

인간은 본시오 빌라도부터 아이히만과 윌리엄 캘리에 이르는 표준적 문화 시나리오에 따라 영웅주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헤겔이 오래전에 말했듯이, 인간은 악의가 아니라 선의로 악을 초래한다. 인간은 악에 대항하여 영웅적으로 승리하기를 원함으로써 악을 초래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승리하려고 애쓰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동물이자, 자신의 무가치함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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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데 정말로 필수적이며,
심오하고 양식이 되는 책이다.”
- 아나이스 닌 (작가 )
“베커가 병상에서 죽어가면서 쓴 탁월하고 도발적인 책. … 절묘한 표현과 박학다식함으로 가득 찬 이 책은 베커를 문화인류학자라는 꼬리표를 훨씬 뛰어넘게 만든다.”
- 로버트 커쉬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개인과 문화, 우주 사이를 끊임없이 왕복하는 베커의 책은 인류학, 프로이트, 오토 랑크, 노먼 O. 브라운, 그리고 상당량의 자신의 관찰과 공식을 종합한 것이다.”
- 아나톨 브로이어드 ([뉴욕타임스])
“사고에 흠뻑 취한 채, 대담하고 무질서하며, 엉뚱하면서도 안목이 높고, 끊임없이 탐색하는 저자의 존재감은 짜릿한 흥분을 일으킨다. … 베커의 어조는 … 절박하면서 생생하다. 그는 여전히 거기에서 논쟁하고, 의심하고, 자신과 토론하면서, 절망한 채로, 좀처럼 인간의 희망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프로이트에서 마르크스, 랑크에서 브라운뿐만 아니라, 루소에서 홉스, 하위징아, 멈퍼드, 휴 던컨과 케네스 버크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심지어 눈부시게 넘나들면서 다시금 그는 비상한 종합 재능을 보여준다. … 베커의 작품은 우리의 조건과 역사에 부합하는 심층심리학의 발전에 강력한 자극제가 된다. 현대의 심리 사상이 그러하듯, 미래의 사회 이론은 베커에게 많은 것을 빚지게 될 것이다. … 이 작품의 힘은 압도적이다.”
- 로버트 제이 리프턴 ([뉴욕타임스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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