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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야스

: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인문의 숲-여섯 번째 나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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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10g | 130*210*16mm
ISBN13 9791190156387
ISBN10 119015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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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는 전란의 근원은 무지에서 오는 것, 윤리와 도덕을 알지 못하는 살벌한 기풍에서 오는 것이라 여겨, 학문의 힘으로 그에 대한 올바른 감식안을 기름으로 해서 오로지 평화를 마음에 두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즉, 평화을 위해서 학문을 장려한 것인데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할 수 있으리라.

이에야스는 실력 제일주의자였다. 어떤 일에서나 가장 우선시한 것은 실력이었으며, 그런 다음에야 명칭을 붙인 것이 그 예다. 막부의 타이로 · 로주라는 명칭도 훗날에 붙인 것으로 이에야스 시대에는 미카와 때부터 써오던 토시요리(年寄)라는 명칭을 썼다. 세키가하라 전투도 완전히 실력을 갖춘 후에야 싸움을 시작했다. 실력은 급속하게 생기지 않는다. 그것은 한 걸음 한 걸음 오랜 시간의 계획적이고 영속적인 노력에 의해서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이에야스의 참된 면모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면, 한 걸음 한 걸음 소의 발걸음으로 그곳에 다가가 마침내는 그것을 관철시키는 면에 있었을 것이다. 오오사카 성의 멸망과 각 다이묘의 통제, 공가제법도 등이 그러한 그의 주의를 잘 보여주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그것을 위해서 잔혹한 모습도 보였기에 세상 사람들로부터는 동정을 잃고 말았다.

이에야스의 일생은 인내와 분투의 연속이었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서두를 필요 없다. 불편함을 늘 생각하면 부족함은 없다. 마음에 뜻이 서지 않는다면 곤궁했던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함의 근원, 화는 적이라 생각하라.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는 자는 해가 그 몸에 미치리라. 자신을 탓하고 남을 탓하지 말라. 미치지 못하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그의 행동에 표리가 있어서 음험하고, 말과 마음이 달랐던 점 때문에 아무래도 그의 남자다움이 사라져버리고 만 듯한 느낌이다. 이는 그가 노부나가의 최후, 히데요시의 최후를 잘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사후 그들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생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자손의 번영을 생각하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기에, 이전까지의 주의와 주장을 깨고 억지스러운 행동을 했던 것이라 여겨지지만, 그것은 누가 뭐래도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이에야스의 일대 결점이었다.

어찌 되었든 300년의 평화는 역시 이에야스의 공으로 돌리지 않을 수 없으리라. 인내와 자중, 겨우 숨만 붙어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었던 일개 미카와에서 몸을 일으켜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룬 이에야스. 오닌의 난 이후 끊임없는 전쟁으로 피어올랐던 흙먼지를 내외의 정책으로 닦아내어 찬란한 에도 문화의 꽃을 피우고, 전국에서 천하태평의 노래를 구가케 한 이에야스의 일생에 걸친 분투는 일본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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