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가 다음으로 생각해 낸 것은 그야말로 최고 중에 최고였습니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카메라!
작고 가벼우면서도 필름을 넣을 수 있는 카메라였어요.
조지가 만든 새로운 카메라에 이름이 있어야 했어요. 알파벳 케이(K)의 발음이 왠지 좋았던 조지는 카메라 이름에 케이 두 개를 넣었어요. ‘코닥(KODAK)’은 마치 셔터를 누를 때 나는 소리와 비슷했답니다.
조지는 회사 이름을 이스트먼 코닥 컴퍼니로 지었어요.
조지는 광고 문구도 썼지요.
“여러분은 셔터만 누르십시오. 나머지는 저희가 다 하겠습니다.”

이 새로운 카메라는 금세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필름 한 롤만 있으면 사진 백 장을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을 다 찍으면, 이스트먼 코닥 회사로 카메라랑 같이 보냈지요. 그러면 카메라와 함께 사진도 따라왔어요. 더 찍을 수 있는 필름을 넣어서요!

조지가 만든 카메라는 곧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대한 조지의 생각은 멈출 줄을 몰랐답니다. 조지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사진을 찍었으면 했어요.
조지는 이 새로운 카메라의 이름을 ‘브라우니’라고 지었습니다. 가격은 단 돈 1달러였지요.

<b>Mr.코닥, 조지 이스트먼 세상에 카메라를 선물하다</b><br/><br/>안녕 친구들! 내 이름은 조지 이스트먼이에요. 1888년에 내 이름을 딴 ‘이스트먼 코닥(EASTMAN KODAK)’이라는 회사를 세웠어요. 사람들이 사진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세상에 카메라와 필름을 선물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Mr.코닥’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답니다.<br/><br/>100여년 전만 해도 사진을 한번 찍으려면 챙겨야 될 짐이 엄청 많았어요. 야외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면 산처럼 무거운 사진 기구를 잔뜩 짊어지고 다녀야 했거든요. 게다가 까다로운 촬영 기술을 익혀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아주 적은 수의 사람만이 사진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부피가 작은 카메라, 돌돌 말리는 필름을 조지 이스트먼이 만들어 세상에 보급하면서부터 몇몇 사람들만 즐기던 사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었지요.<br/><br/><b>100년 기업 코닥(KODAK)을 세우다</B><br/><br/>조지는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투철한 연구정신으로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 나갔어요. 들고 다니기 편한 작은 크기의 카메라, 사진 찍는 과정을 간단하게 줄여 준 필름을 만들어 낸 발명가로 이름을 알린 조지는, 사진 산업을 맨 앞에서 이끌어나가던 코닥(KODAK) 회사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br/><br/>사진 산업으로 큰돈을 벌게 된 조지는 자신이 소유한 재산을 학교와 사회에 기부하면서 더 많은 이에게 소중한 꿈의 기회를 선물했습니다. 정직한 땀을 흘려 부와 명성을 쌓고, 자기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줄 아는 조지 이스트먼의 정신은 오늘날의 많은 사람에게도 큰 교훈을 남겨 주지요.<br/><br/>조지가 이 세상에 남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순간의 성공과 기쁨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발명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 그의 의지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