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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와 언어학

: 문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한국한자연구소 연구총서-014이동
연규동 | 따비 | 2023년 02월 0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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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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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22g | 140*210*20mm
ISBN13 979119216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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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자들이 문자를 언어에 종속된 피동적인 존재로 이해한 것은 분명한 오류다. 문자도 얼마든지 언어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각종 약자나 부호 같은 것이 나날이 언어 못지않은 기능을 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요즘의 새로운 통신기기 역시 예상하지 못한 기묘한 문자 사용 양식을 쏟아내고 있다.
--- p.18

오랫동안 사람들은 문자의 사용을 그 사용자 집단의 ‘지혜’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문자를 사용하지 못하는 집단은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과연 그럴까?
--- p.28

‘사랑해’를 ‘ㅅㄹㅎ’로 쓴다면 이는 한글을 자음문자적인 용법으로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ㅅㄹㅎ’를 소리 내어 읽어야 할 때 [사랑해]라고 읽는다면, 이 때 ㅅ, ㄹ, ㅎ는 각각 ‘사, 랑, 해’라는 음절을 표상하고 있으므로, 이 문자들은 자음-음절문자로 볼 수 있다.
--- p.79

음소문자인 한글을 풀어쓸 수도 있고, 역시 음소문자인 라틴 문자를 모아쓸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글과 라틴 문자가 가진 문자론적 속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 p.145

인류 최초의 음소문자는 그리스 문자다. 원래 그리스 문자는 페니키아 문자에서 빌려온 것이었다. 그런데 페니키아 문자가 모음을 표기하는 방법이 따로 없는 자음문자 계열인 데 비해 그리스어에는 표기해야 할 모음이 아주 많았다.
--- p.161

훈민정음이 음절문자, 분절분자, 음소문자, 형태음소문자, 자질문자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문자라는 점은 훈민정음이 세계 문자학에서 매우 독특하고 유일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문자라는 점을 잘 드러내준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문자인 훈민정음을 통해 일반문자학 이론을 더 깊이 있게 확대할 계기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p.176

어떤 언어를 100퍼센트 소리대로 적을 수 있는 문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언어의 모든 소리를 각각 단 하나의 기호만을 대응시키겠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상에 불과하며, 여기에서 표음문자의 이상과 현실이 어긋나게 된다.
--- p.201

이처럼 소리가 바뀌었는데도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면, 현대 국어 화자들도 예전처럼 ‘텰도’ ‘긔챠’라고 표기하고 이를 각각 [철도] [기차]라고 읽어야 한다. 표기를 보고 발음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단어마다 그 발음은 별도의 암기사항이 된다.
--- p.214

비슷한 음성적 특징을 가진 문자들의 모양을 유사하게 만든 자질문자는 매우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문자가 과학적이라는 것과 그 문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반드시 대응되지는 않는다.
--- p.264

문자는 음성을 옮긴 것이지만, 문자의 시각적인 특성을 통해 음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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