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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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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미인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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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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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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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0.43MB ?
ISBN13 979116979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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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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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방법을 써서 죽인다는 거지?”
“절대 의심을 사지 않는 죽음, 병사를 시키죠.”
N씨가 얼굴을 찡그리며 씁쓸하게 웃었다.
“농담은 그만하지. 그런 방법이 가당키나 하겠나? 무엇보다 어떻게 병에 걸리게 한다는 거지?”
“저주로 죽인다는 정도로 해 둘까요.”
“점점 더 가관이군. 미안한데, 제정신인가? 병원에 가서 진찰 좀 받아 보지 그래.”
그런데 그 일을 까맣게 잊고 4개월쯤 지났을 때, N씨는 뉴스로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문제의 G산업 사장이 병원에서 치료한 보람도 없이 심장 질환으로 죽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경찰이 의혹을 품고 조사를 시작하는 기색도 없이 무사히 장례식까지 끝났다.
“약속드렸던 대로죠? 그럼, 보수를 부탁드립니다.”
돈을 받아 든 여자는 N씨와 헤어졌다. 그러고는 도시로 돌아갔다. 그녀는 혹시 누구에게 미행을 당할까 봐 무척 조심했다. 정체가 밝혀지면 곤란하니까.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옷과 머리 모양, 그리고 화장도 훨씬 수수한 스타일로 바꿨다. 그렇게 출근용 흰 가운으로 갈아입으면, 번듯한 간호사로 변신한다. 사실, 의사들의 신용도 매우 두터웠다. 그래서 의사들은 그녀가 질문하면 대부분은 대답을 해 줬다.
---「살인 청부업자예요」중에서

“평화롭다.”
“평화롭네.”
“사회가 이렇게 평온하게 유지될 수 있는 건 역시 정부의 정책 덕분이겠지? 국민 개개인이 충분한 면적의 토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 말이야.”
“당연하지. 너도 책에서 읽어서 알겠지만, 그 옛날의 상태와 오랜 세월에 걸쳐 간신히 정책을 궤도에 올린 지금을 비교해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잖아. 지금은 모든 악이 사라졌어. 강도니 사기니 하는 모든 범죄가 다 사라졌다고.”
“그야 그렇지. 딱 한 가지만 빼면.”
“생활 유지부의 계산기가 매일매일 골라내는 카드는 절대적으로 공평해. 노인이라고 해서, 아이라고 해서 차별하는 건 용납할 수 없어. 살 권리와 죽을 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니까.”
---「생활 유지부」중에서

학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조금 혼잡했지만, 나는 운 좋게 자리에 앉았다. 다음 정류장에서 탄 할머니가 내 앞으로 오더니 말했다.
“으음 얘야, 자리 좀 양보해 주겠니?”
그러면서 은화 한 닢을 꺼냈지만, 나는 모른 척했다. 왜냐면 세상에는 시세라는 게 있으니까. 그러자 할머니가 마지못해 한 닢을 더 꺼냈다. 나는 생글생글 웃으며 자리를 양보했다.
“자, 여기 앉으세요. 조심하시고요.”
다행히 학교엔 지각하지 않았다. 1교시는 사회 시간.
“여러분, 잘 들으세요. 옛날부터 사회 흐름을 지배하는 요인은 다양하게 변화해 왔어요. 종교, 권력, 이념, 과학 등등 여러 가지 시도들이 있었죠. 하지만 결론은 역시 돈이에요. 사회를 기계에 비유한다면 돈은 윤활유고, 생물에 비유한다면 혈액이겠죠. 누구지? 거기서 조는 사람? 다 아는 내용이라도 수업 시간에는 잘 들어야 해요.”
선생님이 친절하게 주의를 주었다. 뒤쪽 자리에 앉아 있는 남학생이었다. 안됐지만 나중에 벌금을 내야겠네. 선생님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머니 에이지」중에서

인구 증가가 멈췄다. 그리고 줄어들기 시작했다. 조사해 보니 부부 한 쌍에 아이가 딱 하나만 태어나게 된 것이다.
“원숭이라도 진화시켜야겠어.”
그런 농담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원숭이는 물론이고, 지구상에 인간 이외의 동물은 이미 다 멸종한 상태였다.
우주로 나갔던 이주민들이 잇달아 돌아왔다.
“말이 안 되잖아. 지구에서 살 수 있는데, 굳이 우주에서 아득바득 일할 필요가 뭐 있어.”
모든 생산은 정지되었다. 그러나 식량과 전력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는 충분했다. 아무도 일하지 않았다. 일할 의미가 없었다. 소비만 하는 생활이라도 도덕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었다. 인류의 미래에는 한계가 있다. 이 사실을 깨닫자, 사고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모두 귀족이 되었다. 과거의 막대한 인류의 돌봄과 피나는 노력의 성과를 누리기만 하면서 살면 그만이다. 모두가 귀족이었으므로 뭐든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있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방. 딱 한 채 남은 집의 멋진 방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 밖에는 어디에서도 인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를 가졌다.
“마지막 아이네.”
“아들일까, 딸일까?”
“이름을 생각해 두자.”
그러나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사이,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 보며 웃었다. 이름은 필요하지 않았다.
---「최후의 지구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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