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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WHAT?

무엇 WHAT?

: 삶의 의미를 건져올리는 궁극의 질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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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66g | 122*201mm
ISBN13 9788925551388
ISBN10 892555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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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떼 지어 사냥에 나서고 거대한 고래가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것처럼, 답변을 찾는 것 역시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답변을 얻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질문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확실성에 대해 숙고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뭔가를 ‘말해주려고’ 애쓰지 않는가? ---p.20, 첫 번째 질문 「어떻게 시작할까?」

만일 1776년에 토머스 제퍼슨이 ‘독립선언서’를 쓰지 않고 ‘식민지와의 유대 관계에 관한 질문’을 썼다면 오히려 더 생산적이지 않았을까? 아울러 8년간의 유혈극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제퍼슨이 독립선언서를 굳이 ‘언제(when)’라는 단어로 시작했던 까닭은 혹시나 인내심이 부족한 혁명가들이 평소에도 즐겨 묻던 질문이 “언제?”이기 때문이었을까? (…) 독립선언서가 “언제인가, 인간사의 경로에서 한 인민(people)이 다른 인민과 맺었던 정치적 유대를 해소하는 것이 필연적이 되는 때”라고 시작되지 않고 다음과 같이 시작되었으면 어땠을까? “언제인가, 인간사의 경로에서 한 인민이 다른 인민과 맺었던 정치적 유대를 해소하는 것이 필연적이 되는 때는?” ---pp.98-99, 아홉 번째 질문 「언제?」

우리는 이름 없는 사람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가? 그 두려움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변에 관한 두려움이 아닌가? (…)
설령 자기가 이름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고 해도, 그게 그토록 끔찍한 일일까?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야 더 낫지 않을까?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또 한 명의 이름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인가? ---pp.140-141, 열네 번째 질문 「브루클린?」

가장 훌륭한 질문은 답변이 불가능한 것일까? 그것이야말로 질문을 검증하는 진정한 방법일까? 아니면 쇼펜하우어가 생각한 것처럼, 답변을 얻지 못했다는 사실은 결국 잘못된 질문을 던졌다는 증거일 뿐일까? ---p.179, 열아홉 번째 질문 「당신은 어디로 가십니까?」

질문이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가? 질문이란 단지 운송 수단일 뿐이며 답변이야말로 궁극적인 목적지가 아닌가? 그렇다면 조만간(이 책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가서야) 분명한 선언문이 하나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렇다. ---p.187, 스무 번째 질문 「우리가 아이들에게 싫어하는 것은?」

선생, 부디 당신의 마음에서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을 인내하시고 ‘질문들 그 자체’를 마치 걸어 잠근 방들처럼, 마치 완전히 외국어로 저술된 책처럼 사랑하려 노력하십시오. 지금 답변을 찾으려 들지는 마셔야 하는데, 당신이 답변을 얻지 못하는 까닭은 당신이 그 답변에 따라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모든 것에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지금 질문에 따라 ‘살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은 점차적으로, 미처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언젠가 먼 훗날에, 살아가다가 답변과 마주할 날이 올 것입니다.
---p.189,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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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쿨란스키는 스무고개 놀이를 하듯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0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나와 나의 삶,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갖게 만든다. 여기서 핵심은,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질문의 그물이 바뀌지 않으면 질문의 그물에 걸리는 답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내가 던지는 질문의 성격과 방향이 내가 얻을 수 있는 답의 성격과 방향을 결정한다. 『무엇?』은 호기심의 물음표를 잃고 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내면에서 잠자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에 마중물을 붓듯 의미 깊은 질문을 던져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 성찰하게 해준다. 짧은 시간 안에 삶을 진지하게 돌이켜 보게 만드는 이 책은 누구나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 이 시대의 필독서이다.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한양대학교 교수, 『브리꼴레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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