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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중고도서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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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12쪽 | 1240g | 175*248*35mm
ISBN13 9788982641411
ISBN10 89826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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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은 최초의 복음서이다. 마가복음으로써 최초의 복음서 문학양식이 출현한 것이다. 마가복음은 예수의 삶에 관한 가장 오리지날한 기록일 수밖에 없다. --- p.30

마가복음은 인류사상 최초로 등장한, 유앙겔리온이라고 하는 유니크한 문학장르이다. 바울이 예수의 죽음을 선포하는 유앙겔리온의 선포자였다고 한다면, 마가는 예수의 삶을 선포하는 유앙겔리온을 창시했다. 전자가 예수의 십자가사건의 의미를 물었다면, 후자는 예수의 생애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 p.73

마가복음이 복음서 양식의 최초출현이라는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마가를 읽는 가장 정당한 방법은 어떠한 이론적 틀이나 선입견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 p.80

나아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궁극적인 의미는 예수가 한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며, 그 말씀에 담긴 뜻에 따라, 그 가치를 구현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일 게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예수가 하신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예수가 하신 말씀을 적어놓은 성경을 읽어야 한다. --- p.91

바울은 복음을 구원론적인 맥락에서만 이해했고, 그 구원의 근거로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재림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의 삶에 대한 인식과 지식과 관심이 거의 전무했다. 예수의 삶 그 자체를 복음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로 마가공동체의 혁명적 성격이었다. --- p.104

마가는 최초의 복음이다. 그 특징은 간결함이요, 포커싱(주제초점)의 명료함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하는 것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만든 공생애public ministry의 행위에 명료한 초점을 맞춘다는 뜻이다. 물론 출생과 성장에 관한 “시시껍적한 이야기”가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는 희랍?로마시대의 바이오그라피 문학장르에서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마가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 p.108-109

마태복음에는 40일 동안 광야에서 밤낮으로 금식하셨다고 쓰여져 있는데 마가에는 그런 이야기가 없다. 유대광야는 정말 뜨거운 사막이며 그곳에서는 40일을 금식하는 것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 마가는 현실적인 사태에 관해서는 그 기술방식이 매우 쿨하다. --- p.153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의 질서”였다. “하늘의 질서”는 타락한 “땅의 질서,” 즉 예수가 목도하고 있는 갈릴리의 현실적 질서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하늘의 질서는 하늘이라는 공간 속에 갇혀있는 질서가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땅으로 내려와 새로운 땅의 질서가 되어야만 하는 질서이다. --- p.163

하여튼 “메타노이아”는 “과거에 지은 죄를 뉘우치라”는 “회개”의 의미가 아니고, “생각을 바꾸라Change your mind.”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기존의 자기 관념이나, 고집이나, 관습이나, 신념을 허물어뜨린다는 것이다. --- p.167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모든 율법주의나 종교적 제식주의나 그와 관련된 이념적 그룬트Grund 를 다 허물어버리는 래디칼한 발언이다. 사람이 정부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이 한마디의 생각,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한마디가 근대적 민주주의의 헌법이 된 것이라면, 예수의 선언은 그보다도 훨씬 더 래디칼한 것이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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